한기평은 "2021년 대규모 후순위사채 발행과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매각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완충력 보완에도 불구하고 다올저축은행 지분인수와 IB사업 확대에 따른 위험액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건전성 부담 역시 내재해 유동성 대응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한국기업평가는 24일 하이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이 둔화하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의 건전성 부담이 확대했다며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한다.
정효섭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시장금리 하락과...
잠재 부실 증가로 신규 취급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채무재조정(만기연장, 상환유예, 추가대출 등)을 통한 부실 이연으로 상각, 매각 등을 통한 부실 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평은 “부동산 가격이 충분히 상승하지 않는 한 PF 익스포저의 정상적 해소는 어렵고, 부실을 조기에 처리하지 않으면 구조적 장기 침체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현대삼호중공업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로 상향했다. 양사의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HD현대그룹이 조선·기계 업황의 반등과 함께 양호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은 양호한 수주여건 아래 수주잔고의...
다만 과거보다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대응 체력이 향상된 점을 고려할 때 업계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한기평 측의 분석이다. 기업 규모, 현금성 자산 보유량에 따라 중견·중소 건설사 등의 유동성 위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서채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위기대응...
한민수 한기평 연구원은 "2020년 말 15억 달러에 그쳤던 HD현대일렉트릭의 연결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상반기 말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전환 및 노후 전력인프라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중단기간 공급자 우위의 시장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익창출력 강화에 따라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 우호적인 환율 기조로...
내년 6월말이 분수령...브릿지론도 7조3000억 규모 만기 도래한기평 증권사 PF손실 규모 1조4000억~2조8000억 추정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악화하는 가운데 충당금 적립 등 자체 대비책은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업권 내 부동산 PF에 내재된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닌 만큼 대응력에 차이가 나는 중소형 증권사들에...
한기평은 “금융위기 직후 PF로 인해 부실화에 이르렀던 업체들의 현금성자산 대비 PF우발채무는 약 25배였던 반면, 올해 상반기 21개사의 현금성자산 대비 PF우발채무는 등급군을 막론하고 1배 내외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금융기관이 PF 관련 익스포저를 축소한다면 우발채무 리스크는 높아질 수 있어 자기자본이 낮은 수준인 저축은행·캐피탈 및...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KR 크레딧 세미나’에서 김태현 한기평 금융1실 실장은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격한 부실화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김 실장은 금융업권 부동산 PF에 내재된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KB증권은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을 발행하고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할 수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한싹은 KB증권이 단독 상장주관사로서 KB증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최대 규모의 ‘초대어’ IPO인 만큼 많은...
한기평은 지난달 말 발표한 롯데그룹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인수로 연결기준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사업 통합 등으로 비용부담도 확대됐고 리스부채 등 차입부담도 늘어 제반 재무지표가 저하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미니스톱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사업통합이 완료돼야 한다”며 “미니스톱 점포의 세븐일레븐으로...
한기평, 홈플러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부정적)→BBB(부정적)국내 유통시장서 대형마트 입지 점차 좁아져…구매단가도 하락세'신선 경쟁력' 메가푸드마켓으로 분위기 반전 노려"라면엔 역시 밥"…강동점, 구매 데이터 기반 연계 진열 차별화 시도
홈플러스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신용등급이 하락한 데다 국내 유통시장에서 대형마트 업태...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자금 회수 지연에 묶인 사례들에 대해 공통적인 문제점이 지적됐다. 과거 저금리 시기에 자기자본(Equity‧에쿼티)을 활용해 현지 B급 하위 오피스에 투자했다는 점이다. 고금리의 장기화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사 신용등급을 보유한 23개 증권사...
한국기업평가가 다올투자증권 무보증사채에 대해 신용등급 ‘A(안정적)’를 제시했다.
김선주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20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투자은행(IB) 수익 감소와 조달비용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자산 대손비용부담 등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됐다”며 “지난해 영업순수익 규모는 200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652억 원 감소했으며...
KB증권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 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롯데건설은 과중한 PF 보증 관련 리스크,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안정성 회복과 광주 사고 현장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주요 이유다. 벽산엔지니어과 일성건설은 한기평이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 저하를 근거로 부정적 등급을 줬다. 태영건설과 한신공영은 상반기 중 신용등급이 하향됐다.
이날 한기평은 보고서에서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양극재 출하량 증가, 원재료가 상승분이 판가 반영으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양극재의 주원료를 내재화하며 양극재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한기평도 “GS건설의 보유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를 감안해도 유동성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평판리스크 확대는 자본시장 저근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PF우발채무의 차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기평은 “PF우발채무의 경우 일반적 금융시장 환경에선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에 큰 문제가...
한기평에서 기업신용평가(ICR) 등급을 ‘AAA’를 획득한 이후 한신평과 나신평에서 연이어 ‘AAA’를 받았다. 국내 민간기업 중 금융사와 통신사를 제외하고 기업신용등급 ‘AAA’를 획득한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신용평가업계에서 AAA 등급은 소위 ‘금수저’ 등급으로 통한다. 후천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얻기란 불가능하고, 날 때부터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