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EPCO 구단에서 시작된 프로배구 승부조작 파문이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상무신협으로 조사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상무신협이 올 시즌 잔여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상무에서 어제 오후 '승부조작 사태에 연계돼 유감이다. 현 상황에서 상무가 V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 수신은 63조107억원으로 전년도 76조7926억원보다 13조7819억원(-17.9%)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 2조원 규모의 대형 저축은행 7개가 사라진 셈이다. 지난해 저축은행 수신 감소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1994년 이후 최대치다.
저축은행 수신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0년...
반면 신협 등 상호금융은 은행 가계 대출의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대출금리가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연 16.02%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의 일반대출금리는 2004년 12.00%, 2005년 10.95%, 2006년 10.84...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은행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 잔액은 24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1%나 늘어났다.
4분기 중 기타대출이 8조4000억원정도 증가할 경우 올해 말 기타대출 잔액은 2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대출은 생활비 마련이 주목적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예·적금담보대출...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 이어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잇따라 수수료를 내렸지만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외국계은행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본사의 방침에 경영방향이 결정된다는 점을 내세워 국내 시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는 변명에 불과하는 게 은행권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외국인이...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수신 잔액은 1098조9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3조원 늘었다. 증가규모로는 지난 2월 14조3000억원 늘어난 뒤 8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한은은 지방정부 자금과 새마을금고, 신협으로부터 유출된 가계자금이 은행의 정기예금으로 유입되면서 수신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10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한미 FTA 각각 성명을 내고 한미 FTA 비준 지연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치권에 조속한 비준을 요구했다.
전경련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는 우리나라 제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미국과의 FTA를 더 늦출 수 없는 만큼 국익과 국민을...
한국금융연구원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23일 '상호금융기관 가계대출 현황 및 정책대응' 보고서에서 "상호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급등은 서민금융의 확대에 기여하나 리스크관리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외환위기 이후 경상 국내총생산(GDP) 증가율(7.3%)보다 높은 증가율(13.0%)을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의 가계대출을 억제하면서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등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최근 석달새 10조원이나 늘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전체 금융권에서 3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인 6조원에 견주면 지난달 들어 증가폭은...
그는 "은행들의 증가율이 평균적으로 0.6% 이내였지만, 농협 단위조합·신협 대출·보험사 약관대출의 증가율은 각각 1% 이상 늘었다"며 "제2금융권의 대출증가율을 낮출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저축은행 경영진단에 대해선 "충분한 자구노력을 유도해서 기준을 충족하면 경영정상화로 가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영업정지가...
이에 앞서 농협과 신협에 대해서도 대출 증가율 관리에 나섰으며, 행정안전부 소관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는 증가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더욱이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까지도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88개 회원사의 7월 대출액은 총 4945억원으로 지난 2분기 월평균 대출액 5483억원 대비 약 10...
농협 수협 신협의 감독권은 금융위원회가 가지고 있지만 새마을금고는 행안부에서 관리감독을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의 감독강화 요청은 최근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것.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최근 1년간 가계대출 증가율은 31.0%에 달했다. 이는 신용협동조합 25.1%나 저축은행 24.0% 보다 높은 수준이다.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26일 한국은행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잔액은 4월말 현재 29조7420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했다.
2009년 4월말 이후 2년간 증가율은 59.8%(11조1천268억원)로 같은 기간 수신 증가율 27.9%(17조3809억원)의 2배에 달했다.
최근 2년간 신용협동조합의 가계대출 증가율도 52.1%(7조2795억원)로 50%를 웃돌았다. 수신 증가율 36.9...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은 은행권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농협·신협·저축은행·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햇살론이 있다.
두 상품의 금리는 비슷하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는 개인별, 은행별 7~14%의 금리를 부과한다. 햇살론 금리는 농협 등 상호금융기관은 10%, 저축은행은 13% 수준이다. 하지만 대출한도가 새희망홀씨대출이 2000만원인데 반해 햇살론은...
22일 한국은행 및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전국 100여개 저축은행의 총 수신은 지난해 말 76조7926억원에서 1월 74조3976억원, 2월 72조5637억원으로 감소했다.
1월 2조3950억원, 2월 1조8339억원, 두 달 동안 총 4조2289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저축은행권 총 수신의 5.5%에 달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 예금은 1.2% 늘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연초 예금이...
금융당국이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들 기관의 리스크 관리문제를 놓고 전면에 나선 것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불거진 저축은행사태처럼 상호금융기관과 신용협동기구에 잠재하고 있는 부실채권 뇌관이 터진다면...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예금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6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7조원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와 마이터스통장 대출의 증가로 10월(2조7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21일 한국은행은 이러한 내용의 '국고금 영수증 전산인자 제도'를 오는 22일부터17개 은행과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 3곳 등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고금이란 국고에 귀속되는 현금 등을 말한다. 주로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같은 국세와 범칙금 등이다.
지금까지는 창구에서 국고금을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