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보다는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등을 중심으로 예금과 대출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폭 해소되고 현 정부가 창조경제를 중점 추진하면서 증권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중 금융·보험 부문은 올 2분기 전기비 1.8% 성장했다. 1분기 -0.3% 성장한 것보다 2.1%포인트나...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가 모든 기관에서 하락한 가운데 저축은행의 금리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저축은행 평균 대출금리는 13.10%로 전월 대비 0.63%포인트 감소했다. 제2금융권인 신협(0.16%포인트↓), 상호금융(0.19%포인트↓), 새마을금고(0.17%포인트↓) 등보다 3.3~3.9배 높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2%로 전월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고,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가계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총 104조6000억원으로 신협의 자산 55조원의 두 배에 달한다. 창립 당시에는 오히려 신협이 두 배 가까이 컸지만 지역금융을 중심으로 그간 차근차근 종합금융사의 기초를 다져왔다는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새마을금고는 최근 우리금융 인수전에도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신종백 회장은 “국민의...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수신액은 올 4월 말 기준 38조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9.1% 감소했다. 여신액도 30조3662억원으로 작년 4월과 비교해 27.4% 줄었다.
저축은행 수신 규모를 보면 2011년 2월 전년 동기 대비 -3.3% 기록한 이후 줄곳 마이너스다. 2011년 9월(-12.4%)부터는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2012년 1월 -22.6%, 2012년...
최 원장은 은행권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위한 대출상품을 연구하고 신협의 법인대출이 가능하게 해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넓히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을 할 때 사회적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4.62%로 전달에 비해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올 2월 4.91%, 3월 4.77%, 4월 4.73%에 이어 넉달 연속으로 떨어졌다. 지난 3월부터 1996년 통계편제 이래 사상 최저치를 석달 연속 경신했다.
예금금리도 전달에 비해 0.08%포인트 줄어든...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2013년 1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올 1분기 산업대출은 전분기보다 11조원 가량 증가하며 80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경기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해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 1분기 산업대출이 늘어난 것은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 등 전분기 연말...
신협은 이렇게 모인 헌혈증 3000매를 지난 1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협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좋은 혈액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처럼 술 안마시고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였다”고 그 열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은 새마을금고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민좌홍 한국은행 금융시장팀장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경제주체들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은행쪽으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 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신협, 농협 등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팀장은 이어 “빠져나간 은행 예금은 주식시장이 약세임에 따라 최근 수익률이 좋은 채권형 펀드로 이동하는 흐름을...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위원회의 연구용역을 받아 20일 이 같은 내용의 ‘상호금융기관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기관의 전체 대출에서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보증대출과 담보대출이 각각 4.7%, 87.3%를 차지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이 서민금융기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폐지·축소하고 대신 조합의 법인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이시연 연구위원)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상호금융기관 발전방향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호부조라는 조합 정신으로 설립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외국계은행도 속속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그러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서민들이 여전히 비은행 예금기관에 대출 의존도를 높이고 있어 실효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14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연 10%대 소액·단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SC은행도 저신용 서민...
한국은행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모아두거나 방치된 동전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 정기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동전은 2000여개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 대출의 88.1%를 차지하는 가계부문의 경우 연체율이 소득여건 악화로 2011년 말 3.3%에서 2012년 말 3.7%로 상승했다. 기업부문 연체율은 지난해 말 10.4%로 전년 수준(10.6%)을 유지했다.
향후 부실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요주의 여신비율도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동안...
신협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의 날인 내달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29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0매를 전달했다. 다음날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국...
한국씨티은행 자유회전예금(1.9%), 전북은행 정기예금(2.4%), 기업은행 실세금리정기예금(2.5%), 외환은행 YES큰기쁨예금(2.5%) 등은 실질 금리로 따지면 마이너스다.
은행보다는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제2금융권도 평균 예금금리가 3%대로 내려왔다. 96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3.36%다. 삼보(2.9%), 신한(2.9%), 예주(2.9%), 예한솔(2.9...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 192조5897억원으로 5년 전 대비 7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은 659조8583억원으로 5년 전 대비 27.5% 증가에 그쳤다. 최근 1년으로 한정할 때도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4.8% 늘어난 반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2% 증가했다.
이는 여전히 서민들이 고금리의 비은행권 대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