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정 417호에서 이 부회장과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63) 대외부문 사장,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지난 28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각 팀장들에게 사표를 걷어 수리하고, 오후 5시쯤 마지막 조회를 연게 다였다.
입이 무거웠던 미전실 팀장들은 지난 28일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얼굴을 보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겠다”며 편안하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착찹하면서도, 한편으론 모든 게 끝났다는 평온한 표정도 읽혔다.
250여명에 달하는 미전실 임직원들...
이 부회장과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임원 사건은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애초 이 부회장 사건은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조 부장판사가 재배당을 요구했다. 담당 재판장은 ‘배당된 사건을 처리함에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을 때’ 사건을 기피할 수 있다....
최지성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사실상 삼성의 2인자로 올라섰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돼 있는 삼성SDIㆍ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전기ㆍ삼성SDS 등 관련 계열사들은 총괄하며 사장단과 이사회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지주사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인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에버랜드를 품은...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임명돼 90일 여간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기소하고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30명을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3) 미전실 차장,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이 부회장에게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공소장에는 이 부회장에 이어 박 사장이 2번 피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의 혐의와 관련해 박 사장이 거의 모든 부분에 관여했다는 게...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임명돼 90일 여간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기소하고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30명을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특검은 재판에 대비해 검사 8~9명 인력을 공소유지에...
각 계열사에서 파견된 임직원 200여명이 근무한다.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미전실장은 이학수, 김순택, 최지성 부회장이 차례로 맡았다.
미전실은 전 계열사의 인수합병(M&A)과 경영계획의 수립과 집행, 인사와 감사 등 그룹 계열사의 경영 전반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해왔다.지주회사가 없는 상황에서 계열사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그룹의 큰 그림을...
미전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 비롯해 7개 팀장은 모두 사임한다. 이준 팀장은 사임의 의미에 대해 "퇴사를 의미하고 삼성을 떠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부문 사장(승마협회장) 역시 삼성전자와 승마협회에서 모두 물러나고 승마협회에 파견된 임직원들 역시 소속사로 복귀하기로 했다.
삼성은 또 외부 출연금과...
이하는 이 팀장과의 질의응답
Q: 사임하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A :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사장 팀장급 7명 전원 동반사임이다. 사임의 의미는 퇴사를 의미하고 삼성을 떠나는 것.
Q: 구체적인 쇄신안을 따로 발표할 것인가
A: 지금 오늘 발표한 내용을 기본으로 해서 미전실 해체 이후 각 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을 해나갈 것이다. 미전실 해체...
이어 "최지성 실장, 장충기 실차장 및 전 팀장들은 이번 사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전원 사임한다"며 "앞으로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룹 사장단 회의를 폐지하고 대관업무 조직도 해체한다"며 "외부출연금 기부금은 일정기준 이상일 경우 이사회 또는 이사회...
특검은 주말 동안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을 불러 보강 조사를 마쳤다. 이들과 함께 같은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장충기(63) 미전실 차장(사장),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도 함께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묵인·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