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이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감사인 선택지정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감사를 받는 대상이 감사인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자유수임제’가 회계감사의 본질을 무너뜨렸다”며 “이것이 회계투명성 세계 꼴찌의 근본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이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가격이 싼 감사인을 선임하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사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지금의 감사환경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중경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취입 1주년 간담회에서 “회계사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져야 하지만 회계를 직접 담당하는 기업의 CEO, CFO, 회계담당자 등과 역할, 책임 분담 등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 투명성만 확보돼도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8일 여의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회계정보가 투명해지면 약 2%포인트의 성장률 제고가 이뤄지고 일자리도 10만개 가량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경제가 흘러가는 만큼 투명성이 생기면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질...
로켈 회장은 오는 18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면담한 후 19일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의 주요내용은 Global Accounting Market의 발전방향, 각국의 회계제도 현황 및 특징, 그리고 우리나라 회계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켈 회장은 방한에 앞서 최근 한국의 대형회계법인에서 발생한...
최중경(60)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어깨는 무거워 보였다. 그는 “회원의 기대가 많으니깐 결과가 없을까 봐 걱정이다. 부응을 해야 하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 말을 할 때 최 회장은 상대방의 눈보다는 바닥을 찬찬히 응시했다.
이달 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공인회계사회 본관 2층에서 만난 그는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인터뷰 도중 휴대폰 벨소리가...
회계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공인회계사의 최중경 회장은 “통상적인 감리 절차로 잡아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계좌추적은 필요한 범위에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2004년까지 회계 감리 시 계좌추적을 활용했다. 하지만 법 근거가 없다는 유권 해석이 나오면서 더 이상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번에 금감원에 분식회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22일 미국 연말 금리인상 전망과 관련해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증시가 흔들리는 ‘트럼프 발작’(Trump tantrum)은 언론에서 과장한 것이라며, 향후 내각 인선 등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2017년 리서치 전망...
이번 협의체 구성은 올해 6월 취임한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MB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 회장은 회계 감사보수 최저 한도 설정, 공공기관 외부감사 최저입찰 계약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협의체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듣거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공동 대응 방안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최중경 회계사회 회장은 "회계정보는 국가의 거시경제정책, 구조 조정정책, 효율적 자원배분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통계로서 중요한 국가 의사결정의 근거 자료로 사용되므로 정확한 회계정보는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다"며 "이를 위해서 올바른 회계제도의 정립과 공인회계사의 역할 및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진영 더민주당 의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박병석 더민주당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오후 1시께 조문을 마치고 “순천 지역에 한화 공장이 있어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감사한...
입법 과정에서 재검토돼야 한다.”
노무현ㆍ이명박 정부 시절 고환율 정책으로 ‘최틀러’란 별명을 얻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이 22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부실감사 시 회계법인 대표를 처벌하도록 ‘외감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는 것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중경 신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게는 젊은 회계사들과의 소통 강화 기업 감사의 신뢰성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롯데의 비자금 조성 등으로 최근 회계법인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형 회계법인들이 잇따라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해당 사안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구조적 병폐를 없애기 위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공인회계사회는 22일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직접선거를 통해 최 전 장관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최 회장은 4911표 중 3488표(71%)를 얻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회계업계가 최 회장이 지지한 것은 회계업계의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했기...
◇ 檢 칼바람 부는데 회장선거 돌입한 회계사회
삼일PwC가 미는 최중경 유력
“부실 감사 분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인물에 표가 쏠릴 겁니다. 업계 1위인 삼일PwC 등 대형 회계법인이 표를 응집하면 회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차기 회장 선거가 22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주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표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2일 실시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표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에게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현재 삼일PwC와 딜로이트 안진 등 국내 대형 회계법인들이 주요 현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PwC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2003∼2004년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재직할 때 서울 외환시장에서 ‘최틀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직도 회자되는 인물이다. 재정부에서 외화자금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모두 섭렵할 만큼 금융과 경제 전반에 걸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연구원(KERI) 원장인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장관급)...
효성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금융감독원 부원장 출신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을 추천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희 인천시 원로자문위원회 위원과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전혁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또 SK텔레콤은 이재훈 전...
이날 부산고검에서 열린 법제위 국감에서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에서 납품·서류위조·인사비리 등에서는 성과를 냈지만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상득 전 의원 등 권력형 비리수사에서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도 “박영준 전 차관과 전 국정원 직원 등이 원전비리와 관련해 기소한 것은 잘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