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모친상 이틀째, 이재용·최태원·이정현 등 정·재계 조문

입력 2016-08-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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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사진제공=한화그룹)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강태영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이틀째에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12일에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인 마장마술 출전차 브라질에 있었던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을 비롯해 응원 갔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조모의 비보 소식을 급거 귀국해 빈소를 지켰다.

이날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고인을 위로했다.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방문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고인과의 관계에 대해 “존경하는 업계 어른”이라며 “존경하는 마음에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오후 5시4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10분 만에 자리를 떴다. 오후 6시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 유족들을 위로했다.

정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진영 더민주당 의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박병석 더민주당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오후 1시께 조문을 마치고 “순천 지역에 한화 공장이 있어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감사한 마음에 찾았다”고 말했다.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어머니로 김 창업주와의 사이에 김영혜 전 제일화재해상보험 이사회 의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2남 1녀를 두었다.

고인의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진행됐다. 장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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