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즉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기준 7518가구로 주택시장 호황기던 1년 전(7449가구)과 비슷하다. 악성 미분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09년 3월(5만1796가구)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최근에는 고분양가 지적도 나온다. 집값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에 공급이 이뤄지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를...
이어 “기존 분양가로 분양하여 약 34%의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는 경우 및 기존 분양가 대비 약 34% 대폭 할인해 전량 분양될 경우 사업수지는 저하되더라도 증권사의 관련 우발 및 대출 익스포져는 모두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현재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 사업장의 공정률이 낮다는 점을 주목했다. 자금회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 사업과 관련해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때도 중개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내부에서는 매입 시 중개수수료가 별도로 들지 않는 직거래 가능 여부 확인 절차가 없어 일각에서는 혈세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LH는 지난해 매입임대 사업을 위해...
원 장관은 “악성이라고 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000가구 정도로 역사상 최저점”이라며 “보통 건설사들은 인허가를 받아서 착공에 들어가면서 바로 분양을 하는데, 미분양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려다 보니 자금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어 “국토부는 앞서 금융당국과 함께 5조 원 규모로 공사 진행 중인 주택들에 대한 보증을 했기...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체 7518가구로, 전월 7110가구 대비 5.7%(408가구) 늘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현재 미분양 물량 증가 속도는 위험 신호로 보인다”며 “분양시장 양극화가 더 심해지면서 향후 미분양 현상이 더 심해질 것”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주무부처들은 상반된 발언으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체 7518가구로, 전월 7110가구 대비 5.7%(408가구) 늘었다.
반면 주택거래량은 가파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2만860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5만3774가구 대비 46.8% 급감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하면 5.4% 줄었다. 수도권이 전월 대비 2.6%, 지방이 7.0% 각각 감소했다....
또 “현재 선분양제(완공 전 주택 분양을 시행하는 제도)를 취하고 있는데 진짜 문제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일반 미분양이 늘어난다고 주택시장 위기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 장관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내 미분양 주택 매입을 비판하며 눈길을 끌었다. LH가 이달 15일 서울 성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앞서 LH는 지난달 전세매입임대 사업의 하나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 원선, 총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해 2월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지만, 미계약이 발생했고, 지난해 7월에는 15% 할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당 물량은 모두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잡혔다. 지난달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총 340가구로 전월(209가구)보다 131가구 늘었다. 줄어든 곳은 구로구(2가구) 한 지역으로 파악됐다. 구로구는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전용 40㎡형과 전용 42㎡형 각 한 가구가 감소했다.
서울 미분양 주택 통계 집계의 허점도...
LH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41%가량을 사들인 셈이다.
광진구 자양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지난해 건축주가 지금 건물을 다 지어놓고, 비싸게 분양을 하려다 실패했다”며 “분양가가 6억 원대로 책정되다 보니 금리가 올라가고, 수익률도 악화하는 상황에서 인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좋은 말로 건축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급증하는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발행 등을 통해 준공 후 미분양을 사들인 전례가 있다. 이번 매입 주택은 모두 원룸형이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악성 미분양 단지다. 지난해 2월 일반분양 당시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건설사의 자금조달 위험을 줄여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사업 단계별로 HUG PF대출 보증을 신설 및 확대한다. 특히 착공 후 만기가 짧아 위험이 큰 PF-ABCP(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등을 만기가 긴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상품을 2일부터 신설해 접수 중이다. 준공 전 미분양 관련 보증상품도 전날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고려했을 때 준공 후 미분양이 축적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분양 리스크가 높은 대구, 공급 부담이 큰 경기도의 신규 분양이 축소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건설사의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는 2월 이후 주택지표 개선,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 역시 소폭 늘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총 7110가구로 전월(7077가구) 대비 0.5%(33가구) 증가했다. 앞서 두 달 연속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줄었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6만7036가구로 전년 동기(44만8092가구) 대비 4.2...
또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총 210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중 전용 60㎡형 이하 소형 평형이 60%(127가구)를 차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전용 40㎡형 이하가 100가구에 달해 초소형 평형의 수요가 끊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미분양 물량 대부분은 전용 40㎡형 이하 초소형 평형으로 대부분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총 7077가구로 전월(7189가구) 대비 1.6%(112가구) 감소했다.
10월 주택 거래량은 3만21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2403건)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월(2021년 10월) 7만5290건과 비교하면 57.3% 줄었다. 올해 누적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사실상 판매가 되지 않으며 미분양 공포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서울 내 준공 후 미분양은 전체 18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188건 대비 1건 주는 데 그쳤다. 준공 후 미분양은 말 그대로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팔리지 못한 물량으로, 청약 시장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7189가구로 전월(7330가구) 대비 1.9%(141가구)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9월 기준 3만2403건으로 집계됏다. 이는 전월(3만5531건) 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월(2021년 9월) 8만1631건과 비교하면 60.3% 줄었다. 올해 누적 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948건) 대비 49.0...
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8월말 1042호로 지난해 말 601호에서 대폭 늘어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건축부문 건설수주액은 올해 8월까지 누적 115조3300억 원으로 지난해 8월 누적액(99조4697억 원) 대비 약 15.94% 늘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안 돌아 우려되는 유동성 리스크와는 맥락이 다르긴 하지만, 분양...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말부터 7000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일부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급증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아직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지만 전국적인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데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