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82%가량이 지방에서 발생했다. 특히 전체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반대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6226가구였던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7276가구로 16% 늘었다.
게다가 서울과 일부 지역, 대단지 등으로만 사람이 쏠리는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다만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8716가구에서 8892가구로 2%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7만5438가구 이후 3월 7만2104가구,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1만799가구로, 전월 대비 7% 줄었다. 지방은 5만8066가구로 2.8% 감소했다.
다만 분양 실적은 여전히 감소세다. 5월 누계기준...
실제로 LH는 올해 초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미분양 물량을 고가에 매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LH가 토지 및 건물 소유권도 다 가지고 있는데 신축 후 다시 감정가에 매입하는 방식은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단지 시공권만 경쟁입찰을 통해 도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다만, 최근 책임준공확약관리형 토지신탁 수탁고가 2020년 5조7000억 원에서 작년 17조8000억 원으로 급증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미분양 증가, 시공사 부실 등의 잠재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부장은 신탁사로의 리스크 전이 차단, 우발상황을 대비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 황선오 금융감독원...
이 밖에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2%에 입주 시 38%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나머지 50%는 2년 후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수요자들을 사로잡으면서 미분양 사태를 서둘러 해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 오피스텔 시행사 관계자는 “사정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규모도 지난달 큰 폭으로 늘지 않았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650가구로 전월(8554가구) 대비 1.1%(96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고금리 상황 지속과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만큼 본격적인 반등 신호로 해석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급격한 집값...
또 미분양 증가속도가 빠르고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도 늘고 있어 미분양부담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동산 PF는 부실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주 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은 "미분양 물량 누적으로 투자자들의 원리금 회수 가능성에 기대감을 낮춰 브릿지론의 본 PF 전환을 어렵게 하고 있고 이로...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8650가구로, 전월 8554가구 대비 1.1% 소폭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23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4만1191건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5만3461건)과 비교하면 2.1%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2만2722건으로...
앞서 지난해 서울의 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시세대로 매입하는 등 공분을 산 바 있다. 올해는 주택매입 가격 산정방식을 바꾸고, 총 2만6461가구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17일 LH에 따르면 앞으로 기존, 매입임대주택 가격 산정 시 2개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해오던 방식에서 매입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민간이 준공한 주택을...
다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만에 1008가구 늘어 8554가구에 달한다.
이렇듯 미분양 위험이 갈수록 몸집을 키워가지만, 정부는 미분양을 ‘회색 코뿔소’ 취급한다. 미분양이라는 큰 코뿔소가 코앞까지 찾아왔지만,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는 느긋하기까지 하다. 회색 코뿔소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위험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554가구로 전달 7546가구 대비 13.4% 늘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주요 단지 위주로 분양 성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전체를 긍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미분양이 누적되면서 수도권보다 지방, 중심보다는 외곽을 중심으로 분양가도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구체적으로 “최근 미분양은 시장침체 전 공급증가와 집값 내림세에도 여전히 높은 분양가 등으로 인한 마찰적 요인에서 발생한 측면이 있다”며 “미분양 해소가 상대적으로 쉬운 중형평형 위주고 악성 재고인 ‘준공 후 미분양’은 매우 적다. 지난 2월 미분양은 사실상 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월보다 0.1...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금융정보사이트 윈드는 2월 중국의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면적이 총 35억 평방피트(약 3251만6064㎡)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이는 약 400만 세대분에 해당한다.
이는 중국 정부가 빈민가 정리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2017년 이후 최악의 공급과잉이다. 당시 당국은 신규 주택 수요를 늘리겠다며 낡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80% 이상이 지방에 몰리고 있고, 전체 주택 거래량 증가세에도 지방 신축 외면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재고가 쌓이자 지방에선 아예 다음 달 분양이 멈춘 곳도 등장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지방 소재 전문건설사의 폐업도 급증하는 등 지방을 진앙지로 한 부동산 침체가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는 '재건축'(부동산 전문가·PB)과 '준공 후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부동산 중개업소)를 꼽았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주택시장은 향후 주택경기의 낙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소폭이지만 전월 대비 늘어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한파 영향으로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은 지난해 1월 대비 90% 이상 줄어든 1852가구에 그쳤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달 총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도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H는 지난해에도 서울의 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시세와 비슷하게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혈세 낭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LH는 매입임대 사업에 관해 전반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LH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난달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 후 GS건설이 서울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올해 청약시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준공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물량(7만3597가구)의 66.3%(4만8798가구)를 차지할 만큼 공급이 부족해 개발 기대감이 높다.
양평동 Y공인 관계자는 “공급이 부족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