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국 주택 미분양 예의주시 중…추이 보며 적절히 대응"

입력 2023-02-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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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세종 국토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세종 국토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미분양 문제에 정부가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미분양은 7만 가구를 조금 넘어선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이를 보면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악성이라고 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000가구 정도로 역사상 최저점”이라며 “보통 건설사들은 인허가를 받아서 착공에 들어가면서 바로 분양을 하는데, 미분양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려다 보니 자금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어 “국토부는 앞서 금융당국과 함께 5조 원 규모로 공사 진행 중인 주택들에 대한 보증을 했기 때문에 주택건설 관련 공급 금융의 경색에 대해서는 이미 선제적인 조치가 돼 있는 상태”라며 “부동산 거래의 경색이 심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시장 자체가 좀 풀려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규제 완화나 공급 관련 금융완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노조 문제 해결에 대해선 “건설현장에서 진정한 노동을 보호하고, 진정으로 일하는 기업들을 보호해 결국 소비자인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올해는 건설노조의 불법적인 조폭 같은 형태를 반드시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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