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사과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한 달이라는 조사기간이 촉박했던 만큼 더 추가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대리점주와의 협의 계획에 대해서는 "회사는 대리점주들과 언제든지 대화를 지속해 나갈 용의가 있다. 하지만 일방적인 사과만 계속 요구한다면 간극을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급, 불공정 약관에 의해 징수해간 과거 미송위약금 환급 요구 등도 본사에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또 다른 가맹점주 모임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본사 직원들이 점주 개개인들의 사생활을 CCTV를 통해 감시하고 점주의 온라인 활동내역까지 사찰해왔다고 주장했다.
도매점주 자살로 물의를 빚은 배상면주가에 과징금 900만원과 법인 고발조치라는 솜방망이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공정위는 대기업의 갑의 횡포와 편법증여의 통로로 사용했던 일감몰아주기나 부당내부거래를 강하게 규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해 당정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공정위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여당...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남양유업 피해자 대리점주 협의회, LG유플러스 피해자모임, 아모레퍼시픽 대리점 피해점주협의회, 전국고물상연대, 전국세입자협의회(준) 등 13개 단체가 천막당사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남양유업 피해자 대리점주 협의회는 남양유업 사태 해결에 연대한 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A씨는 음성파일을 가지고 있던 남양유업 대리점주 B씨로부터 직접 파일을 받아 온라인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남양유업 피해대리점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8일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C씨는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한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국회 앞에서 담배 포장에 경고사진을 넣을 것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펼쳤을 때의 일이다. 옆에는 경고사진을 도입한 외국산 담배가 진열돼 있었다.
시위 장소를 지나가던 한 남자가 “난 담배를 끊을 자신이 없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나라도 어서 빨리 이런 경고사진을 넣어야 한다”며 적극 동의하는 모습을 봤다.
어른은 아이를...
이에 대해 방경수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대표는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사과에 불과하다”고 말한 상태다.
또 업계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4일 박 사장은 1위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을 사내 직원 회람용 게시판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숨을 거둔 CU 가맹점주에 관련된 언급없이 1위에 대한 내용만 올린 것 이다.
박 사장은 “모두의 노력으로...
협의회측은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이익배분 때문에 대다수가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한다”며 “대기업 본사는 더 편의점 수를 늘리지 말고 불공정한 계약관계에 놓인 점주와 상생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측은 “편의점 문제를 해결할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하고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시행령을 마련해...
전국편의점가맹점 사업자단체협의회(전편협),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편의점주 자살 사건과 관련해 편의점 CU 본사인 BGF리테일의 홍석조 회장 등 임원들을 사문서 변조 및 동행사, 의료법 위반 혐의로 2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편협 등은 가맹점주 자살이 문제가 되자 CU 본사 측이 고인의 사망진단서를 임의 변조해 언론사에...
전국대리점협의회는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소속 전국 권역별 대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현직 대리점주 위주로 구성돼, 현재 남양유업과 협상을 진행 중인 10여명의 퇴직 점주 위주의 대리점피해자협의회와 성격이 다르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편의점주 자살에 대한 홍석조 회장의 사죄 ▲사망진단서 위조·무단 배포한 경위 공개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이행 ▲추가 출점 행위 중단 ▲폐업 위약금 요구 행위 중단 ▲CU편의점주협의회와의 정기 단체 교섭 실시 등을 요구했다.
안진걸 경제민주화국민본부 공동사무처장은 “홍석조 회장이나 대표이사가 편의점주가 네번이나...
한편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가 1500여개 대리점주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체로 확대된다.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는 지난 12일 낮12시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전국 규모의 협의회 구성을 논의했다.피해자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와 함께 전국 규모의 피해자협의회 구성을 의논했다. 현재 30여명 규모의...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불매 운동을 선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3년 전 대리점 주인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폭언·욕설을 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사측은 지난 4일...
8일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도 남양유업에 대한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강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협의회로부터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 신고를 접수하고 남양유업 본사의...
앞서 최근 유튜브를 통해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3년 전 대리점주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폭언·욕설을 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고 사측은 지난 4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직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협의회측은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며 지난달 2일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이사 등 남양유업 고위 임원...
지난 8일 이종걸 의원실, 유승희 의원실 주관으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기업불공정 피해사례 발표회에서 이창섭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 대표는 “경제 정의에 역행하는 악덕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한다”며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지 오늘로 100일이 됐다. 우리 피해자들이 처음 이 문제를 호소했을 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앞서 하루 먼저 세븐일레븐 점주 협의체 2개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 협의회’가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회원수가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전편협이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 만큼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실제로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막말 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대형마트에서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다.
전편협은 성명을 통해...
이날 CU점주모임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 등 주요 편의점 가맹점주 단체들은 대기업 편의점 가맹본부가 24시간 영업 강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 및 불합리한 계약 등의 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를 상대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등 보장 △편의점 관련 정책 수립을 할 때 가맹점주들의 참여 보장 △반인권적인 24시간...
1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명석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에 대해 제기한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고소 제기 후 비난여론이 거세졌고 협의에 있어 고소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를 제기한 지 10일여 만에 세븐일레븐이 이를 철회하면서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 오명석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측은 “오씨는 2010년 11월부로 점포 가맹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점주가 아니다”라며 “점주인 것처럼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당사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다”며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