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은 △일본정부의 위안부 강제 동원 여부가 누락 △합의 이행에 대한 법적 조치 부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소통 부족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 관련의 문제 합의 등을 향후 해결과제로 여겼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의 경우 이번 합의를 놓고 ‘굴욕적’이라며 모호하고 불완전한데다 한국정부가 내건 약속은 충격적이라며 한국정부의 외교...
이날이 공휴일(일왕 생일)이어서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헌재는 이날 한일청구권 협정의 위헌 여부가 부친의 미수금을 정당하게 지급해달라는 강제동원 피해자 딸 이모 씨의 행정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위령비는 현지 시민단체인 ‘재일코리아 오무타’가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고자 시 당국과 일본 기업의 협력을 얻어 지난 1995년 4월 오무타 시내 아마기야마 공원에 건립한 것이다. 오무타 시 당국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미이케 탄광을 운영한 미쓰이 광산 등 미쓰이 계열 3개사가 건립비용을 부담해 과거사를 뛰어넘어 한일 화해를...
이 회의에서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다”며 “일본은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 발언했고 이 발언이 토의 요록에 수록됐다.
이로써...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다"며 "일본은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 발언이 수록됐다.
세계유산위 측은 토의...
MBC ‘무한도전’ 시청자들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배달의 무도’ 에서 하하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시마섬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선 파도가 거세 하시마섬 첫 번째 방문에선 입도를 하지 못했고 다시 하시마섬을 찾아 섬에 올랐다. 하시마 섬에서 하하와 서경덕...
'무한도전' 등장, 강제 징용자 마을 우토로…1945년 이후 일본측 보상 '전무'
5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 등장한 우토로 마을은 일본 교토부 우지 이세탄초 우토로 51번지에 있는 조선인 강제 동원 피해자 마을. 면적은 약 2만1157㎡다.
1945년 8월 일본 패망 이후 일본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이후 일본 대기업으로 넘어간...
위안부 강제 동원을 죄목으로 일왕과 일본 정부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는 전 세계에 위안부 문제를 부각시킨 중요한 계기가 됐다.
마쓰이 야요리 대표는 기자였을 때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재와 일본의 잘못을 알리는 데 힘썼다. 남성들이 잘 가지 않는 아시아 지역 특파원을 자원하면서 알게 된 여성들의 신산했던 삶이 계기가 됐다. 그는 1991년부터...
일본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은 ‘위안부 강제 동원 증거 없다, 민간이 벌인 일이다’라며 발뺌하는 상황. 게다가 적절한 보상은 한일협정 때 이미 해결된 것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는데. 도대체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에 등록된 238명의 ‘위안부’ 할머니들 중,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1993년 8월 정부에 등록된 박 할머니는 19세이던 1941년 친구와 같이 부산에 놀러 갔다가 일본군 간호원으로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일본인에게 소개돼 한국 여성 6명과 함께 일본 관동으로 동원돼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이후 광복 직전 싱가포르로 강제이동돼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다 일본 패전 후인...
윤 장관이 방문했던 문서센터는 과거 강제노동자를 수용했던 숙소였으나, 현재는 독일 내 나치 강제동원의 역사 자료를 모아둔 곳으로 바뀌었다.
그는 “세미나 참석 직전에 게토 봉기 기념비에 헌화하고 왔다”면서 “1970년 바로 그 장소에서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가 폴란드와 폴란드 국민들, 그리고 유대인 사회를 향해 역사적 사죄를 표한 당시의 기억이 강하게...
이날 일본 교도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은 미쓰비시머티리얼이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765명을 대상으로 피해보상금을 인당 10만 위안(약 18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기업이 중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사과와 함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강제노역 피해보상 대상자 규모도 최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와...
24일 일본의 교도 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피해 보상금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천765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위안(한화 1천87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한국인 징용 피해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혼자 애 키우는 엄마는...
일본측의 성명은 사토 구니 (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가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 직후 조선인 강제노역 등을 영어로 언급한 발언록을 말하며, 사토 대사의 언급은 '토의 요록'에 담겼다.
사토 대사는 당시 "일본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brought against their will)...
보고서에는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며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것과, 약속과는 다르게 거의 돈을 받지 못하고 일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ILO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 배상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본이 한국에 지급한 자금 등이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들,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일본의 '말바꾸기'도 어이상실인데
우리 정부의 셀프 칭찬도 기가 막힙니다.
"한국과 일본이 극한대립을 피하고 대화로 풀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자화자찬했죠.
물론 외교부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찌됐든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조선인 강제 노역 동원을 처음으로...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가장 첨예한 과거사 문제라고 지적하며 “위안부 피해국에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민족주의적 목적 때문에 악용하는 일은 국제적인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피해 여성의 존엄을 더욱 모독하는 일이지만 있었던 일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일 또한 똑같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베 정권이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을...
◆ 아베, 위안부 질문에 "인신매매 가슴 아파"…사죄 안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전혀 사과나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 '5월 황금연휴...
끌고가 강제노동하며 대지진으로 목숨을 잃을뻔했는데, 아이들 과자값도 안되는 동전 두 개가 웬말이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일본연금기구는 1944년 5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로 동원된 근로정신대 피해자와 유족 등 4명 중 김재림·양영수(85)·심선애(84) 할머니 세 명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금 각...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씨는 1940년 일본 오사카에 끌려가 해방될 때까지 노무자로 일했다. 이후 고국에 돌아온 양씨는 1978년 사망했다. 지원위는 지난 2011년 양씨를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로 결정했다.
유족은 양씨가 일본에서 팔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