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24일

입력 2015-07-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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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 행성 모습의 상상도. (사진=연합뉴스)

◆ 강원·경기북부 호우특보 지역 확대…화천 196.5㎜

강원과 경기북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16개 시ㆍ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전 3시50분을 기해 연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습니다. 이로써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가운데 포천ㆍ연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동두천ㆍ양주ㆍ의정부ㆍ가평ㆍ남양주 등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된 상태입니다. 고양과 구리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만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0시를 기해 고성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면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또 하나의 지구' 발견…나이는 60억살, 거리는 1.3경km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지구에서 1천400 광년(1경(京)3천254조(兆) km)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해킹 청문회' 무산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피해 대책 차원에서 정부가 편성ㆍ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지 21일, 지난 6일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지 18일만입니다.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요구해 온 청문회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ㆍ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야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바꿔치기' 근거 없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직원의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혀 가능성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23일 오후 경기청 2층 제2회의실에서 CCTV 영상 분석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나눠보면 차량 진행에 따라 동일한 번호판이 밝은색 또는 어두운 색으로 변화하는 것이 관찰된다"며 "동종차량(1999년식 빨간색 마티즈ㆍ녹색 전국번호판)으로 같은 시간대 재연 실험을 10여차례 해보니 실제로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 변형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美국방부 "살아있는 탄저균 배달원인 불분명"

미군이 지난 10년간 미국과 전 세계 7개국의 86개 실험실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달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탄저균이 완전히 비활성화되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로 배달된 데 대한 정확한 원인과 책임소재는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살아있는 탄저균의 우연한 배달:검토위원회 보고서'라는 제목의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상 최저 '연 1.5% 기준금리' 더 내릴까

경기부진이 예상외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점치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무역흑자 확대로 원화가 절상돼 한국 제조업의 수익성 저하 및 수출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국판 네덜란드병(Dutch disease)' 발생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네덜란드병이란 1959년 네덜란드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된 뒤 통화 가치가 높아지고 제조업 기반이 붕괴한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미쓰비시, 강제노역 중국 노동자에 사과·보상…한국만 제외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三菱)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이 회사에서 강제노역을 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습니다. 24일 일본의 교도 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피해 보상금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천765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위안(한화 1천87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한국인 징용 피해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혼자 애 키우는 엄마는 우울하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육아를 도맡은 엄마는 육아지원을 받는 엄마에 비해 우울감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3일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린 '보육형태와 가사노동분담이 기혼여성의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우울 수준'은 14.5점으로 외부의 육아 지원을 받는 엄마들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메르스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소폭 개선

지난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집계돼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하면서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 = 100)을 회복했습니다. 이달 지수는 전달보다 약간 상승했지만 전달(99)을 제외하면 2012년 12월(98)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소비심리가 메르스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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