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할머니는 4월 29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가 지원하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추가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하지만 미쓰비시의 사죄와 배상을 받지 못하고 운명했다.
고인의 빈소는 광양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6일 오전이다. 장지는 광양 영락공원이다.
이번 초청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3세, 4세들과 일본 정부의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식 있는 일본인 청년들로 구성된 방문단 15명이 함께 했다.
특히 비슷한 세대의 쌍방울의 직원 일부가 전 일정에 참여해 방문단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단은 독립기념관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과 그로 인해 받은...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 동원 피해자 손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제3국 위원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설치를 한국 정부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9일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청구권협정에 따른 협의를 요청하며 ‘30일 이내에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8일까지 일본은 한국...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해외 출장지인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전 수행비서 김지은(34) 씨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 등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상급자가 권세를 이용해 피해자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징역...
피해자들은 “일본 전범 기업이 대한민국 국민을 강제동원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피해자들의 행복추구권과 생존권, 신체의 자유,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며 2013년 2월 소송을 제기했다.
2014년에 1심 판결이 나온 후 후지코시 측에서 항소해 그해 12월 서울고법으로 사건이 접수됐지만, 4년 동안 계류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재판부는 “강제노역에 동원된 피징용자 개인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청구권 협정으로 인해 소멸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기조를 유지한다”며 “히타치조센은 일본의 침략 전쟁에 적극 협조해 원고를 불법적으로 징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아무런 보호조치 없이 원치도 않는 노역에 종사하게 했다”며 “피고의 불법성의...
법원이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신청한 한국 자산 압류신청을 받아들였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8일 강제동원 피해자 변호인단이 낸 신일철주금 한국 자산 압류신청을 승인했다.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은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이다. 변호인단은 대법원 확정파결에도 신일철주금이 손해배상을 하지 않자...
그러나 전합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전제로 위자료 청구권"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일청구권협정 협상 과정에서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강제동원 피해의 법적 배상을 원천적으로 부인했다"며 "한일 양국의 정부는 일제의 한반도 지배의 성격에 관해 합의에 이르지...
위안부 할머니들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까지 개입하려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12년 만에 일터로 돌아가게 된 KTX 승무원 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무원들의 12년 투쟁을 부정해버린 판결은 대법원의 재판거래 사건입니다.
결국, 인권과 정의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사법부마저 국정농단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 남북이 공동으로 강제동원 피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할 것입니다.
해방 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이 많습니다. 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할 것입니다. 지금도 시베리아와 사할린 등 곳곳에 강제이주와 동원이 남긴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그 분들과도 동포의 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를 모두 찾아내고 잊힌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하고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 남북이 공동으로 강제동원 피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며 "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영화 관람에 앞서 영화관 인근 한 음식점에서 희생자 유족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관련단체 대표 등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유족의 생활 실태와 어려운 점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장관은 “국민들이 영화 ‘군함도’를 보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욕망에 동원되는 개인 희생의 문제”라며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아시아여성기금이라는 보상조치를 평가하면서도 ‘위안부 문제는 한일협정으로 끝났다’고 생각해온 일본을 향해서도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책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적대감과 강한 선입견에 의한 오독’이 심해 그동안 피해 할머니들보다는 지원단체나 학계...
재판부는 김 씨 등의 연령과 강제노동에 종사한 기간, 노동 강도, 자유를 억압한 정도, 귀국 뒤 겪은 사회ㆍ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이들이 청구한 위자료 1억 원을 모두 인정했다.
김 씨 등은 1944~1945년 근로정신대로 동원돼 일본 도야마 현에 있는 후지코시 공장에서 군수 물품 등을 만들거나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 이후 김 씨 등은 ‘열악한 환경에서 위험 노동에...
미쓰비시는 지난해 7월, 2차대전 강제노역에 동원된 미국 포로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미국 강제노역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지만 한국과 중국, 영국 피해 노역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무엇보다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청구한 배상에 대해서는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7월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유희남 할머니와 함께 아키히토 일왕과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주요인사와 미쓰비시, 도요타, 산케이신문 등 20여개 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 피해와 명예훼손의 민사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정대협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그간 지병을 앓으며 입원·수술·퇴원을 반복했다. 이달 14일 병환이...
향년 90세. 빈소는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장례식장이다.
김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다가 병을 얻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서 지난 15일 경남 양산시의 한 병원에서 위안부 피해자 최모 할머니가 지병을 앓다 향년 90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강씨의 형은 1943년 일본에 노무자로 강제동원됐다가 해방 이후 북한으로 귀환했다. 6·25 때 강씨 혼자 남한으로 피란하면서 이산가족이 됐다.
강씨는 2003년 이산가족 상봉 때 여동생을 만나 형이 6·25 전쟁 4∼5년 후 숨진 사실을 알았다. 형은 2009년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형이...
그는 "어떻게 보면, 특별한 한일관계, 동북아 내 전범국인 일본의 특수성의 혜택을 입으신 반 총장님"이라면서 "아파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한민국을 비롯한 피해국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헤집고 분노를 유발하는, 엉뚱한 ‘한일협상 지지 발언’, 온당치 않습니다"라고 질타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1일...
여협은 △일본정부의 위안부 강제 동원 여부가 누락 △합의 이행에 대한 법적 조치 부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소통 부족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 관련의 문제 합의 등을 향후 해결과제로 여겼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의 경우 이번 합의를 놓고 ‘굴욕적’이라며 모호하고 불완전한데다 한국정부가 내건 약속은 충격적이라며 한국정부의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