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고학력 여성들도 경력단절 이후에는 유사 직종에 재취업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론 ‘여성은 좋은 직장에 갈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생기고, 이런 인식이 입시·취업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양 서기관은 “구조적 문제들은 갈등과 혐오로 해결할 수 없다”며 “먼저 임신·출산에 따른 불이익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양극화를...
백인우월주의 및 여성·무슬림 혐오 성향의 익명 사이트에서 테이에게 비속어와 인종·성 차별 발언을 되풀이해 학습시켰고, 그 결과 실제로 테이가 혐오 발언을 쏟아낸 탓이었다.
국내에서도 올 초 AI 챗봇 '이루다' 사태를 통해 AI 윤리 기준 정립 및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업계에선 AI 개발자의 선입견과 편견이 AI에 그대로 반영되거나, 오염된...
앨리슨 맥은 수명의 여성 신도들을 정서적으로 조종하고 또 불리한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넥시움’의 지도자 키스 라니에르(60)의 성노예로 만들려 했다.
법정에서 앨리슨 맥은 “영원히 후회할 선택을 했다. 그때 내 행동은 혐오스럽고 불법적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시움’은 라니에르가 1998년 설립한 사이비 종교로...
쿵 풀루란 중국 무술 ‘쿵후’와 독감을 의미하는 ‘플루’를 합성한 단어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인종 차별적 의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계를 노린 잇단 폭력 사고로 가슴을 졸여야 하는 일은 덤이었다. 박인비 선수는 한인 여성 4명이 사망했던 3월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당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해야만 했다. 사건 현장에서 멀지...
올 초 20대 여대생을 모방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는 무분별한 데이터 학습으로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혐오적 메시지 출력과 개인정보 활용 문제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했다.
특히, 자율주행과 빅데이터가 산업의 주류로 떠오를수록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져 이를 적절히 제어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인공지능 개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그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은 이 대표에 대해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젊은 꼰대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서슴없이 내놓는다.
이 대표는 분명 신선하다. 실제 자신의 성향이 어떻든 간에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여성 지지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일부 정치인과 달리, 남성들이 받는 역차별을 말한 정치인은 이 대표가 처음이었다. 이런 행보에 2030 남성들도...
장경태 의원은 이 후보 당대표 선출에 대해 "기대와 함께 세간의 우려도 있다"며 "불평등한 구조속에서 실력경쟁을 부추기진 않을지, 여성과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진 않을지, 대선정국에서 버스에 모두를 태울 수 있을지"라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고 정치의 세대 교체를 당부하며...
이 후보는 "제가 젠더 문제를 경험하면서 여성 혐오 낙인을 찍는 자들이 많은데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보면 딱히 여성 혐오를 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며 "막말 논란도 망상이 막말이면 무슨 말을 해야 하냐"고 비판했다.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에 주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흥행에 많은 기여한 이 후보 수고 많았다"면서도...
한 혐오 발언을 소개해달라”고 비판했다.
이에 나 후보는 “트럼프를 닮았다는 것은 진중권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이준석 후보가 그동안 20대 남자의 분노로 사실상 젠더 갈등을 유발한 것 아니냐는 것을 인용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 후보는 “비겁하게 학자의 글을 인용하지 말라”며 “제가 나 후보보다 여성에서도 지지율이 높은 여론조사가 많다는 것을...
앞서 이달 초 GS25는 캠핑용 식품 판매 포스터의 손가락 모양에 대해 여성 중심 커뮤니티 메갈리아 등에서 한국 남성의 성기를 비하할 때 쓰는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매 움직임이 일었다. 곧바로 조 사장이 “관련자 모두 경위를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과거 홍보 내용까지 들춰지는 등 논란은 수그러들지...
느닷없이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며 논란을 촉발한 것이다.
여자가 군대 가야 하는 게 맞느냐 틀리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 내내 잠잠했던 여당 의원들이 선거에서 패배하자마자 이 문제를 들고나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젠더 갈등의 불씨를 꺼뜨리기보다는 살리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우리 언론들도 사회에 만연한 분노와 혐오를...
문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부통령님은 그동안 민주주의와 여성, 유색인종, 저소득층 등 소수자 인권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통령 취임 당시 SNS에서 많은 사람이 동참한 진주목걸이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다"며 "보이지 않은 차별과 유리천장을 앞장서서 극복해온 부통령님에 대한 애정과...
2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이웃집 지붕에 길고양이 사체를 2구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던져진 고양이 사체 중 한 마리는 머리 부위가 사라졌으며 사체가 손상된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고양이 사체를 던지는 장면이 폐쇄회로...
그는 “남성혐오 커뮤니티 로고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시상식에서 취해 큰 논란을 일고 있는데, 여성 문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해온 그녀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면서 “2018년 취재진과 인터뷰 당시 남혐 커뮤니티에서 유래된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 만큼 현재도 많은 논란 속에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그녀가 남성혐오주의자라는 주장의 증거”라고...
전날 중앙일보 등 일부 매체는 윤 전 총장 친척의 발언을 인용해 “묘소에 인분과 식칼 등이 놓여 있었다”,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 한 뭉치가 묘소 근처에 파묻혀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문중에서) 현장 사진을 찍었지만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웠다”며 “관련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냐”는 취지로 글을 쓰자, 이튿날 진 전 교수가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여혐 발언인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GS25 광고 포스터 남성혐오 논란에 목소리를 냈던 점을 들며 “그건 여혐보다 아이큐 문제에 가깝다. 그걸 정말 믿나....
'문명특급' 제작진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남성혐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해당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과정을 밝혔어.
제작진에 따르면,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에게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논쟁과 관련해 "여성 혐오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도 신뢰가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세부적인 규칙과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오후...
진중권, '집게손가락' 남혐 논란에 일침"백래시의 강박에 사로잡힌…철저한 어리석음"이준석 전 위원 집게손 사진 공유하기도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최근 남성 혐오 표현으로 논란이 된 ‘집게 손가락' 관련해 "분노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작은 고추가 지혜와 고상함의 상징"이라며...
벽돌에 흉기에 …끊이지 않는 미국 아시아계 혐오 범죄
미국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피해자 중 한 여성의 아들인 존 윤 씨는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와 유튜브에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