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쑨 테무 한국 대표 “유해물질 판매 차단 노력하겠다”

입력 2024-05-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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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판매자 보상 등 조치로 문제 해결할 것”

공정위 자율 제품안전 협약식 참석
“한국어 서비스 센터로 문제 대응”
한국 시장 투자 계획 질문엔 말 아껴

▲친 쑨(Qin Sun) 웨일코 코리아(테무 한국법인)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자율 제품안전협약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친 쑨(Qin Sun) 웨일코 코리아(테무 한국법인)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자율 제품안전협약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친 쑨(Qin Sun) 웨일코 코리아(테무 한국법인) 대표가 “(테무를 통해)유해물질이 판매되는 것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쑨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자율 제품안전협약식에 참석해 “(유해물질이 발견될 경우)리콜을 포함, 판매자로부터 보상 등 여러 조치를 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쑨 대표는 “제품 안전을 위한 엄격한 지침을 수립하고 유해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판매자들에게 리콜 등 제품 안전에 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전 세계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안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좋은 서비스를 한국 소비자들이 누릴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 예를 들어 한국어가 지원되는 단독 고객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며 “서비스 센터를 통해서 각종 문제에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이후에도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무는 공정위와 함께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및 재유통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테무는 규제 당국이 제공하는 부적격 정보를 수집하고 유통 및 판매를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이와 동시에 부적격 제품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또 테무는 리콜 및 시정 조치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제품 판매자가 안전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권장하며 요청에 따라 부적격 제품을 신속히 제거할 것을 약속했다.

쑨 대표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며 “소비자 안전과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 요청에 신속하고 성실하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 시장 투자 계획과 사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쑨 대표는 말을 아꼈다.

쑨 대표는 “2월 말에 한국 웨일코 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한국에 설립했고 현재는 운영 준비 단계에 있다”며 “웨일코 코리아 한국 법인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고 있다”며 “법인을 통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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