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삼전 반도체 사업장서 통합환경관리제 간담회

입력 2024-05-1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환경과학원 (이투데이 DB)
▲국립환경과학원 (이투데이 DB)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14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환경 경쟁력 증진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2017년 도입된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연간 20t 이상 혹은 수질오염물질 연간 700t 이상 배출하는 1400여 개 대형사업장에 대기환경보전법·물환경보전법 등 7개 법률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 시행하는 제도다. 반도체 업종은 올해까지 통합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산업부문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에너지효율 개선 △최신 오염물질 저감 및 관리기술 개발 촉진 등 탄소중립과 녹색성장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내년 중에는 최신 기술동향 등을 반영한 통합허가 참고문서인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이 발간된다.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사업장 시설 현황 △최신 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산업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마련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식각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 제거 및 온실가스(과불화합물) 분해 시설(POU 스크러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준서에 수록할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유망기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환경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과학에 근거한 합리적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밀접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0,000
    • -0.53%
    • 이더리움
    • 5,325,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58%
    • 리플
    • 737
    • +1.66%
    • 솔라나
    • 246,500
    • +0.94%
    • 에이다
    • 648
    • -2.56%
    • 이오스
    • 1,147
    • -1.38%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0.66%
    • 체인링크
    • 23,280
    • +3.56%
    • 샌드박스
    • 61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