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영화제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채널을 통해 “인천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나 담당부서인 여성정책과에서 실행계획서 승인을 앞두고 영화제 상영작 검열과 퀴어영화 배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앞장서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혐오행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
쟁점은 그럼에도 국가 차원에서 이주민 정책에 대한 통합적 전망을 하고 이에 입각한 각 부처의 유기적인 정책 입안과 추진이 부족하다는 것”
부처별로 용어부터 달라 통계도 정책도 제각각…'이주배경주민' 통일 제안
이주민 정책은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교육부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다. 정책 목적과 소관 법률이 각기 달라서 이주민을 칭하는...
여성 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가 고스란히 재현됐다는 건데요. 첫 방송 후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한 매체는 ‘기존 제기됐던 논란을 떠나서 일단 재미가 없다’는 취지의 평을 내놓으며 노골적인 실망을 표했습니다.
시청자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의 팬을 중심으로 비판이 쇄도하고 있죠. 그런데 이 같은 논란은 ‘디 아이돌’...
당시 작품을 먼저 본 기자들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혹평이 속출했는데, 주로 선정성과 여성 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 등에 비판이 일었다.
이날 대중에게 첫 공개된 이후의 반응도 유사하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벗 와이 도우’(BUT WHY THO?)는 “‘디 아이돌’은 최악의 방식으로 외설적”이라며 “첫 번째 에피소드는 어떤 실체도 포착하지 못하는...
주로 지적된 부분은 작품 속 선정성과 여성 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 등이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체액이 묻은 장면이 담긴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 행위, 나이트클럽을 가진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아첨꾼들이 처음 두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롤링스톤은 “소문보다 더...
트위터에서의 혐오적 발언, 대규모 해고, 불투명한 미래 등은 많은 광고주를 떠나게 했다. 이후 ‘트위터 블루’ 유료화를 통해 수익 개선을 노렸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CNN은 “트위터의 새 CEO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회생시키고 머스크가 플랫폼 인수에 투자한 440억 달러 일부를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 임무를 맡게 될 것”...
사회적으로 배려받아야 할 약자인 아동이나 노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시선이 ‘노○○존’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났다는 거죠.
일각에서는 업주의 상황과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 추세라면 여성, 남성, 학생 등의 출입이 금지되는 카페나 식당까지 나타날 거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척성은...
그러면서 "국민들은 정치권을 향해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키워왔던 불신과 혐오를 비우기 위해 의석수 감축을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국회의원 정수를 감축하고 비례대표 제도 역시 대폭 축소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EU 당국자를 인용해 “어떤 AI가 사회적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이 큰지 정의하기 위한 AI 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법은 특히 AI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에서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적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법을 통해 국가별 AI 규제 담당자를 임명하는 것도 EU가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규제...
(코 찡긋)”이라고 직접 답글을 남겼고, 이는 폭력성과 여성 혐오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유아인은 2018년 5월 BBC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상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모르고 재밌는 농담을 걸었던 건데, 그게 ‘여자를 애호박으로 때린다고?’, ‘여성 비하’ 이런 식으로까지 일이 번지는 걸 봤다”며 “일방적으로 어떤 사건을 억측과 오해로,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그는 여성 차별, 지방대생 차별, 비정규직 차별 등 자칫 ‘약자 혐오’로 번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화되는 데에는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고 느끼는 이들의 불안”이 작용한다는 분석에 동의했다. 이에 “지난 해 ‘약자 생존’이라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면서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갖는 게 이 같은...
방송 용어로 사용된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한 윤지선 세종대 교수가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이 재차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2부(김창현 강영훈 노태헌 부장판사)는 14일 김 씨가 윤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판결에 따라 윤 교수는 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일해왔다.
윤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관련 실무를 맡았다.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표현을 썼다가 여성 혐오 표현이란 논란이 일자 해촉됐다. 이후 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전문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
남성 5명과 여성 5명 등 총 10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이들 일부는 중태라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CNN 등 외신은 아시아계 혐오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몬테레이 파크는 아시아계가 주민의 6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특히 중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사건...
보호자 없이 자국에 들어온 어린 이민자에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은 법적 대가는 기소와 벌금이었지만, 무슬림 이민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일부 시민들에게는 도리어 사회적 환호를 받았다. 에릭 제무르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든 저서 ‘프랑스의 자살’이 2014년 출간 이후 50만 부나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일부...
이는 다른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보다 낮은 수치다. 우리 사회에서 인권침해나 차별을 많이 받는 집단에선 경제적 빈곤층, 장애인에 이어 세 번째로 결혼이주민·이주노동자라고 응답했다.
또 국민 54.1%는 한국 사회가 이주민에 대해 혐오와 차별적 태도를 보인다고 인식했다. 이주민이 한국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는...
무슬림 혐오 발언, 과도한 민족주의적 세계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음에도 ‘프랑스의 자살’은 50만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에릭 제무르는 이 책으로 2022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출판사는 “그가 이야기하는 프랑스의 현실은 자유, 세계화, 민영화, 이민, 페미니즘, PC가 화두인 현재의 한국 사회와 키워드가 일치한다...
‘모욕죄 무죄’ 선고한 2심 유죄 취지 파기‧환송女 연예인, 성적 대상화…‘비하‧혐오’ 표현 인정“공인 사생활 댓글엔 ‘표현의 자유’ 좁게 적용”
가수 겸 영화배우 수지(28‧본명 배수지)를 향해 ‘국민호텔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 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여성 연예인을 비하했기 때문에 모욕죄의...
자기혐오에 가득 찬 캐릭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의 최고 유행어 ‘나를 추앙해요’에 대해 “초반에 조금 반응이 많이 갈렸던 거로 안다. 저는 하나도 거부감이 없었다”라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사랑으론 안되고 추앙을 받아야 인생이 채워질까. 미정이가 정말 힘들었구나, 하고 넘어갔지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손석구는 “그게...
‘열대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브라질 대통령이 “여성과 흑인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의 혐오 발언에도 지지 기반을 유지할 수 있던 것도, 이탈리아에서 독재자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 직계 후신인 ‘이탈리아의 형제들’ 출신인 조르자 멜로니가 총리직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