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학교의 학부모 민원 대응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원침해 학생부 기재 소송 남발할 것"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권 회복’ 대책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반응이 나왔다.
조 교육감은 같은 날 오후...
특히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관련해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학교의 학부모 민원 대응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사의 정당한 지도에 불응하여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요구하는 학부모, 교사를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지 않은 관리자등의 문제를...
언론에 알려진 사례 외에도 학부모의 욕설과 폭언, 악성 민원,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는 겁니다.
학생 훈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장…“아동학대 신고 우려”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엔 “담임한테 막말하는 초등 6학년 대처법 좀 알려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자기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라며...
고인의 외삼촌은 “지금 고인의 부모는 여러 가지 온라인상에 확인되지 않은 글에 대해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학부모의 갑질이든, 악성 민원이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든 이번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18일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온라인상에선 ‘사망한...
이와 관련 A씨의 외삼촌 B씨는 “학부모의 갑질이 됐던 악성민원이 됐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됐던 이번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며 “고인의 부모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말미암아 굉장히 정신적으로 어려워 하고 있다. 젊은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저는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만 교육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담임 교사가 두 번 교체됐고 새로 담임을 맡게 된 신규교사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초등학교는 입장문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선생님 사망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사실 확인 없이 떠돌고 있다. 담임 교체 사실이...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다른 공공기관은 민원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지만, 학교는 1대 1로 민원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악성민원에 취약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민원 창구를 만들어 운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봐야 할 때”라고 했다.
“교권 보호 관련 법안 조속히 통과돼야”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는 것도 우려한다....
서초구 교사, 교내서 사망…악성 민원 의혹학교 앞 100여개 화환, 수십개 추모글 등장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해당 교사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해당 교사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려 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직원들은 서 구청장에게 ‘송파구 직원들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8급 이하 공무원들과 소통 자리를 더 자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 ‘고질‧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해 주시기 바란다’ 등을 물었다.
서 구청장은 “지난 1년은 서로를 알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송파구 비전인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위하여...
투자자는 시장을 구성하는 축이다. 허위·악성 민원을 초래하고, 주식 시장 거품을 만드는 분란만 초래하는 이들이 아니다. 무조건 투자자의 위신을 치켜세워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주식 시장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논하고,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외칠 때 투자자를 늘 염두해야 한다. ‘표심(票心)’에 달면 삼키고, 귀찮으면 뱉어내는 존재가 아니다.
서울 관악구가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대응상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해 △폭언 발생 시 ‘폭언 중단 요청과 상급 공무원 적극 개입’ △폭언 지속 시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폭행 발생 시 ‘비상벨...
북한 해커조직이 이혼 소송 서류가 담긴 메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
15일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협의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위장한 워드 파일을 유포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례가 확인됐다.
공격 메일에 담긴 악성코드는 콰사르RAT라고 불린다. 기존에는 주로 피싱(Phishing) 및 스팸 메일이나 크랙 프로그램을...
또한 이들 업체는 국제기준(ISO 20488)을 반영한 리뷰 정책을 도입해 배달앱 내 악성 리뷰에 대한 합리적 대응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낮은 중개수수료 정책을 운영 중인 땡겨요와 위메프오는 지금과 같은 수수료 정책을 연내 계속 유지한다. 현재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위메프오는 매주 8000원의 정액제 또는 5%의 정률제(공공배달지역 1.82~2...
귀뚜라미는 상담원 휴식 시간 의무 배정과 악성민원 전문 관리자 제도(ESC) 등 상담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2년 연속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개선에 앞장선...
보이스피싱 일당이 A 씨에게 연락해 "전자민원 서명서가 작성되지 않은 것 같다. 다시 설치해서 서명해 달라. 진행할 동안 토스 앱은 사용하지 말거나 삭제를 해달라"고 요구한 것.
토스·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앱 실행만 해도 악성 앱 탐지
이처럼 최근 앱 설치를 유도하는 피싱 일당은 토스 등 핀테크 앱을 삭제하도록 요구한다. 대다수 핀테크 앱이 지속해서...
아울러 시는 민원인에게 피해를 본 공무원은 팀 재배치나 부서이동 등 업무를 조정하고, 신규 공무원에게는 악성·반복 민원업무를 부여하지 않는 등 인사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대책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제도를 내실화하고 신규 제도를 추가해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보호와 지원 강화에...
금감원 관계자는 “악성 민원이나 중복 민원 등은 금융사의 의견을 받아 사실 확인 등을 거쳐 평가 시 제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악성 민원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금융사에 있는 데다 기준도 모호해 실제로 제외되는 경우도 드물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단순 문의 등은 민원 건수에서 빼고 악성 민원을 분류할 수 있는 업계 공통의...
이 같은 악성 민원은 업무 효율성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와 관련해 느끼는 심리적 피로도(7점 척도)를 확인한 결과, ‘업무 수행에 있어 정서적으로 지쳐있음을 느낌(5.15점)’에 가장 강하게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무에 대해 실망감을 느낌(4.89점)’, ‘현재 직무를 시작한 후 업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