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벌제’ 등으로 위축된 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각 기업은 그동안 감춰왔던 차별화된 신약 출시 계획을 밝히며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제 63기 주총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출시와 연구개발(R&D)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올해 국내...
지난해 ‘쌍벌제’등 정부의 규제강화와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에도 동아제약은 8468억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985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신장하면서 업계 1위를 지켰다. 또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매출 성장도 업계 1위 고수에 한 몫 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6% 성장한 9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복지부가 앞서 2008년 과징금을 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이마저도 쌍벌제 도입 전 마련된 법안이어서 리베이트 규모와 연동한 추징금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복지부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은 "쌍벌제가 도입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법 개정 이후의 사건에 대해서는 의료인 자격정지, 리베이트 전액 추징 등의...
지난해 10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및 11월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정부의 의약품 규제정책 시행을 전후해 제약영업환경이 악화되며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돼 주요 제약사들의 주가하락이 이어지는 추세다.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올해 들어 12만원선이 붕괴되면서 10만원대 초반에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지만 꾸준한 하향세다.
이번주에는 지난...
지난해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위축된 제약업계가 기지개를 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약 업계들의 2011년 상반기 대표 제품으로는 대장치료제를 비롯해 독감백신, 아토피 피부염 치료 화장품, 의료기기 등이 꼽혔다. 이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기술력 등에 관련한 사업분야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지난해...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지난해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매출이 늘어난 점을 미뤄볼때 매출 1조 달성 시기도 단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동아제약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8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5.71% 상승했다. 기존 제품 ‘박카스’...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 등의 영향으로 인한 제약사의 영업 부진과 더불어 판매관리비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때 업계 2위까지 올랐던 한미약품은 61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2009년에 비해 170억원가량 감소한 5900억원 후반대 매출을, 영업이익도 1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리베이트 쌍벌제’를...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대치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리베이트 쌍벌제’등으로 위축된 제약시장 상황 속에서도 대표제품 박카스 매출약진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카스는 지난해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여러편의 광고를 선보여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해 ‘쌍벌제’ 등으로 주춤했던 국내제약업계가 신상품과 기존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강력한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각 업체는 고혈압 치료제를 비롯해 종합영양제,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에 걸쳐 주력 상품에 우선 방점을 찍었다.
일부 제약사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승부할 예정이다.또한...
제약사들은 지난해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후 위축된 업계시장을 이 같은 연구개발로 탈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은 신약개발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화기와 비뇨기과에 중점을 둔 천연물신약, 화학물신약 개발에 열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6.5%였던 R&D분야를 이번에는 7~8%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
또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 등 제약산업의 투명성 강화 조치에 따라 생산액 500억원 이하의 제약사 가운데 혈압강하제, 해열진통소염제 등 상위 20개 약효군에 전체 제품의 50% 이상을 집중하고 있는 54개사의 경쟁력 약화가 예측됐다.
이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되는 78개사(중복 고려.35.8%)가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 등으로...
일단 올해 들어 진행된 쌍벌제와 한미FTA 협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먼저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제약사와 의사를 모두 처벌하게 되는 쌍벌제 시행과 맞물려 있다는 의견이다.
상위제약사 핵심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맨 출신들이 회사 매출부문과 모든 사업부서를 사실상 총괄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양측에 모두 처벌하게 되는 쌍벌제가...
쌍벌제 시행규칙 발효와 관련해 정화된 모습을 보이자며 리베이트 근절 담화문을 발표하는 날 제약회사 대표가 낀 리베이트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쌍벌제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 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업체와 받은 의약사 모두를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상품권을 주고 받은...
한국제약협회가 쌍벌제 시행규칙 발효와 관련해 정화된 모습을 보이자며 담화문을 발표한 다음날 중견 제약회사 대표가 낀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상품권을 주고 받은 의사와 중견 제약회사 대표와 임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현재 상품권을 건넨...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쌍벌제 시행을 위해 개정 공포된 법률(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과 관련, 보다 명확한 강의와 자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KRPI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그는 “올해 11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더라도 의약업체들의 실적부문은 바로 좋아지지 않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3분기부터는 숫자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대형사 위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국내 제약업종의 업황이 좋지 못한 상태이지만 휴온스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다....
투자하고 있다”며 “R&D성과 가시화로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 부진한 내수부문 실적도 내년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의사들도 처벌하는 쌍벌제 본격 실시로 제품력과 영업기반이 우수한 한미약품의 실적회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시점이 매수할 적정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도 함께 처벌받는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 개정을 위한 실무회의에서 리베이트 처벌을 면책키로 했던 6가지 경제적 이익의 구체적 범위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제약업체가 의사나 약사의 혼례ㆍ장례 등 경조사에 20만원 이내의 금품, 설ㆍ추석 등 명절에 10만원 이내의...
특히 보건복지부는 현재 약가인하연동제, 쌍벌제 도입 등으로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포상금은 과징금 부과 또는 시정 조치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신고자에게 지급한다"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사업자들의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길상 정책관이 밝힌 합동단속 이유는 일부 제약사가 오는 11월28일부터 시행되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전에 매출 신장을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동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리베이트 합동단속에 대한 발표 내용은 별 게 없다. 특히 리베이트 조사를 위한 별도의 수사팀이 마련되는 것도 아니다.
굳이 추가됐다면 복지부 홈페이지에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