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 입지가 재조명받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는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일대 정주환경을 개선시키는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형 건설사는 지방 핵심지역 등 사업성이 우수한 곳 위주로 선별 수주를 해왔기 때문에 분양 단지도 입지와 사업성 모두를 갖춘 곳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고금리로 재정 부담이 강해진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청약 옥석 가리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수준을 관리하면서 서민·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보금자리론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특례보금자리론은 공급 목표는 39조6000억 원이었지만, 높은 호응에 따라 총 43조 원 규모로 공급됐다. 이에 작년 보금자리론과 디딤돌 대출의 공급 규모가 59조5000억 원에...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수준을 관리하면서 서민·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보금자리론을 운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달 29일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후 30일부터는 개편된 보금자리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연내 5조~15조 원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연간 10조 원 공급을 기본으로, 시장 자금수요와...
아무리 DSR을 정교하게 만들어도 시장 금리가 내릴 때마다 전세대출을 바탕으로 가계부채가 확대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실수요자와 취약차주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주택보유자의 전세대출 이자상환분에만 DSR을 포함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이 낮은 서민에겐 이조차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조차도 신중하게 적용 시기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초반 환율 급등 구간에서 달러 실수요 물량은 추격매수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후반에 환율 상승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저가매수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며 “수급 주도권은 수출업체가 쥐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나름 팽팽한 균형을 형성할 정도로 물량은 늘어날...
다만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1330원대 가격은 수입업체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레벨이지만 이번 주 환율 급등 때문에 작년 가을처럼 달러 실수요 주체입장에서는 빠졌을 때 물량을 소화하자는 인식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수요자와 취약차주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주택보유자의 전세대출 이자상환분만 DSR에 포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세대출의 경우 대부분 서민들이 이용하고 공통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졌을 때 대응하는 능력이 약하다”며 “이런 분들의 주거를 위태롭게까지 하면서...
특히 실수요자들의 주거 수요가 끊기면서 몸값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청약받은 충남 천안시 도시형생활주택 ‘마인하임’은 총 83가구 모집에 청약 신청은 단 한 건에 그쳤다.
지방의 비아파트 매수 심리는 지난달까지 꽁꽁 얼어붙은 채 요지부동이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소비자들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등 향후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입지 대비 비싼 평당 1억 원의 분양가가 나왔다는 것은 향후 분양가를 산정하는 조합 등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포제스 한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일반분양 일정에...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에 대해서도 "더는 지체할 수 없다"며 "잔금 마련에 어려움 겪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입법으로 집값이 많이 올라갔다. 무분별한 규제로 국민 주거 이전 자유와 재산권 행사까지 제한하는 것"이라며 "수요자인 국민...
지난해 원룸(연립ㆍ다세대)을 구하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지역은 서울 관악구 일대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다방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앱 이용자들이 다방에서 가장 많이 찾은 매물 유형은 연립∙다세대...
다만, 금융당국은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자금 대출 위주로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예년 대비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타대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14조5000억 원 줄어들면서 전년(22조8000억 원↓) 대비 감소폭은 축소됐다.
지난해 2금융권 가계대출은 보험은 2조8000억 원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은 27조6000억 원, 저축은행...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휘청이자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청약에만 쏠린다. 연말 부동산 PF 부실 사태 확산으로 가뜩이나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 태영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소·나홀로 단지 외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북 울진군 ‘후포...
황관석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은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과 함께 미분양 주택의 분포 특성과 변동 원인을 고려해 최근 중소형 면적의 미분양 주택 분포 비중이 높다”며 “실수요 지원 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으로의 전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원인이 급격한 금리...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 달러 실수요 주체 물량 소화가 뜸해지긴 했으나 연이은 환율 상승으로 롱심리가 자극을 받으면서 수입 결제 소화 규모도 점차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 위험 고조도 롱심리를 지지하는 재료”라고 내다봤다.
0%)으로 금액이 가장 컸다. 그 뒤로 신규 주택 구입이 11조771억 원(65.3%), 임차보증금 반환이 1조1373억 원(6.7%) 등이었다.
HF공사 관계자는 “우대형 특례 보금자리론은 계획대로 이달 29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30일부터는 보금자리론 공급을 재개하여 서민ㆍ실수요자에 대한 주택구입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심리로 움직이는 시장 특성상 건설업계 위기감을 조기 진화할 실수요 진작 대책 등을 조기에 내놔야 한다고 했다.
4일 국토부는 진현환 1차관을 반장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대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신속 대응반은 태영건설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강화, 수분양자와 협력업체 등의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한다....
민 연구원은 “외환, 주식, 채권시장에서 FOMC 의사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지만 3월 인하 배팅이 직전보다 줄어들면서 달러 강세, 주가 하락을 야기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입장에서는 악재”라면서 “1310원 언저리에서는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저가매수 대응이 지지부진했으나 환율이 재차 반등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누적되면서 매수세 확대로 이어질 수...
이어 “원·달러 환율 급반등으로 수입업체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주체 저가매수가 따라붙을 경우 1310원 초중반선까지 무난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수급부담은 장중 상승폭 확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1300원 위쪽은 결제보다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가 커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월 네고 물량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