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오전부터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 및 자질, 역량 검증을 벌이는 중이다.
국회 정보위는 1980년부터 2008년까지 28년여 동안 근무했던 ‘국정원맨’인 서 후보자의 조직 운영 방향, 개혁 방안 등을 집중 추궁하는 모양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이 특히 신경 쓰는 건 서 후보자가 지난 이명박...
반부패 개혁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으며, 저 또한 총리가 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챙겨 나갈 계획”이라며 가칭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 청문회 뒤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장에 나선다. 이어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는 29~30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정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17일 전체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사간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국정원장은 총리 제청 없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이 때문에 가장 먼저 청문회 열기로 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회에 서훈(63)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현재의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나아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국정원이 과거와 같은 국내정치 관여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사 퇴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또 주말인 14일 서울로 올라와 15일부터는 금융감독원 연수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다.
한편 윤 수석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의 청문요청서는 자료준비 관계로 다음주 초쯤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서훈 국정원 내정자께서 남북 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정제되지 않은 아이템이고 내정자 신분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북 온건 기조를 견제했다.
이에 임 실장은 “우선 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며 “이제 국회와의 협력 없이는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해결해나갈 수 없다”고 협치의 뜻을 밝혔다. 이어 “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정원장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집권여당으로서 인사청문회에 있어 이분들이 무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대중 정부 초기 김종필 전 총리가 6개월 동안 인준이 안 돼 큰 혼란을...
또 국정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대통령 경호실장에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취임하자마자 인선에 가속페달을 밟은 데에는 한반도 주변 안보위협과 심각한 경제위기라는 내우외환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지난해 말부터 다섯 달가량 이어진 국정 공백을 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와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3시께 19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다. 이후 국군통수권자로서 이순진 합참의장에게 국방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사실상 이날 아침부터 대통령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셈이다.
문 대통령의 첫 번째 외부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였다. 청와대...
서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10일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조건이 성숙되면 평양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정상회담 얘기는 시기상조지만 정상회담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남북관계가 대단히 경색된 것을 국민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문 대통령은 이날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서훈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대통령비서실장과 경호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과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이 취임 당일 직접 인사발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저는 선거 기간에 새 정부 첫 총리를 대탕평ㆍ통합형·화합형...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은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에서 각각 열린 6.15 정상회담, 10.4 정상회담 모두를 막후에서 기획한 대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이날 서 후보자 인선 배경으로 “1980년 국정원에 입사해 2007년 3월 퇴직 시까지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이라면서 “두 차례의...
국가정보원장(장관급)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선거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문 대통령을 수행했던 김경수 의원과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종합상황본부 제2부실장이었던 윤건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안보상황단장이었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조직본부 부본부장이었던 한병도 전 의원,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의원, 새로운대한민국위원장이었던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그는 1998년 옐친 대통령이 러시아 최고 권위의 ‘성 안드레이 피르보조반니사도’ 훈장을 서훈하기로 했음에도 “러시아를 파국으로 이끈 정권이 주는 상은 받지 않겠다”며 수상을 거부했다. 2007년 러시아 작가로서 최고의 명예로 꼽히는 국가공로상을 받은 이듬해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의 작품 전집 완결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서훈 기준이 개정된다. 새 기준에 따라 ‘피겨 여왕’ 김연아(사진, 26)는 오는 10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훈·포장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았다”며 “체육발전유공자 서훈 기준이 변경돼, 이전 기준으로는 1등급인 청룡장을 받을 수 없었던 김연아가 청룡장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