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BC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비통신 핵심 사업부분이 2015년까지 18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김범준 가치경영실장(CFO)은 "이들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기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지금으로서는 10% 정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최근 인수한 비통신 계열사 BC카드와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8개 신규 그룹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829억원으로서 전년동기 659억원 대비 2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별로는 무선분야 매출은 지난해 말 기본료 1000원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가입자가 854만을 넘어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51%를 차지하는...
KT는 “비통신 계열사의 가시적 성과와 유선전화 매출 감소세가 개선되면서 실적이 전분기대비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분야 8개 신규 그룹사의 1분기 영업이익 합계가 8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나 늘어났다.
무선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기본료 1000원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KT...
그러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LTE 전국망 투자가 이달 중 완료되는데다 이 회장 취임 이후 비통신 분야를 적극 육성해왔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실적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이후 지난 10일까지 여섯 차례에 거쳐 한라건설 주식 2만3000주(0.0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은...
이석채 회장은 최근 ‘올레 경영 2기’ 출범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비통신 사업 강화를 통한 KT그룹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룹의 주력사업인 이동통신사업에서 경쟁사에 비해 현저하게 뒤처지는 점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이달중에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내세우면서 추격하고...
KT를 통신그룹을 넘어 종합그룹으로 육성한다는 이 회장이 비통신 사업부문을 어떻게 육성할 지 관심사다.
이 회자은 지난 6일 열린 ‘비상경영 선포식’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연봉의 10%를 자진반납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2기 경영 출범식에서 이 회장은 “통신 시장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KT그룹을 ‘탈 통신’을 통한 글로벌 미디어...
이 회장은 “이동통신 시장에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된 지금은 통신사업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며 “비통신 부문 사업강화를 위한 지난 3년 간의 투자는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던 것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장(勇壯) 스타일 경영= 이석채 회장은 2009년 KT 대표이사로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키움증권은 21일 KT에 대해 비통신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로 기업 가치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KT가 오는 2015년까지 KT그룹 매출 40조 이상으로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또 솔루션과 앱, 컨텐츠와 같은 가상상품 유통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그는 이어 “통신산업의 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통신이 아닌 비통신산업에 있다. 우리도 그래서 BC카드, 금호렌터카 같은 다른 사업을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융합 ICT 사업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은 향후 3년 간 KT의 수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주총장에서는 이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연임을 반대하는...
이 회장은 비통신 부문 사업강화를 위한 지난 3년간의 투자를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에 비유해‘반전기회’를 잡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KT-KTF 합병당시에는 KT인터넷망이 수도권에서 약했던 것이 사실이나 스카이라이프를 합병하고 OTS를 통해 가정,기업에 연결된 회선을 150만개로 늘렸다. 앞으로 수도권 800만~1000만 가구 중 400만가구에 IPTV와 키봇...
김연학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서비스 매출과 이익은 증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신서비스는 유지하고 비통신에서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CFO는 “지난 2년간 어려웠지만 올해 특히 상반기가 저점”이라면서 “특히 무선 부분은 요금인하와 할인요금 등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WiBro, WiFi) 망의 효율화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서비스를 통해 품질 위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금융, 방송 등 비통신 영역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해내는 실질적인 그룹경영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결정하고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KT가 미디어와 콘텐츠 중심의 비통신 부문 사업 강화를 본격화한다.
KT는 지난해 10월 설립키로 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기업 유스트림 코리아(Ustream Korea) 초대 CEO에 김진식 전 비아콤 미디어(VIMN) 콘텐츠 유통 아시아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유스트림 코리아는 법인 설립관련 제반 절차를 2월 중 마무리 하고 3월 중 정식...
경쟁이 심화되는 통신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금융과 반도체 등 비통신분야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마이너스 성장 ‘위기감 팽배’=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할인, 결합상품의 증가, 마케팅비용 상승, LTE 투자 확대, 기본요금 인하 등 악재가...
그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경우 ‘안정적 배당+하이닉스 등 비통신부문 성장’을 구조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 연구원은 “SK텔레콤이‘비통신부문의 성공적 다각화 여부’로 변화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규제완화, 시장점유율 확대, 높은 배당수익률 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경쟁사인 KT가 'IT컨버전스그룹'이란 모토 아래 비통신사업 비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양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SK플랫폼(가칭) 분할계획을 승인했다. SK플랫폼은 오는 10월 1일부터 SK텔레콤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출범한다. 글로벌 서비스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SK텔레콤의...
통합법인을 통해 신사업을 결합하는 컨버전스 전략을 통해 비통신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그룹경영을 통해 상호시너지를 강조해왔다. KT는 KTF와의 합병을 통해 유무선통합을 이룬데 이어 최근에는 BC카드 스카이라이프, 금호렌터카 등의 그룹안으로 끌어안고 금융·자동차·방송과 통신·IT를 아우르는 IT컨버전스...
KT 종합기술원 최두환 사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이 기업성장에 필수적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통신영역 뿐만 아니라 비통신 영역 및 IT 컨버전스 분야 기술 개발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림 기자 seri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