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기아차 이형고 경남 서부지역본부장이 시상자로 나서 양 선수에 MVP 트로피와 K7 2.4 모델을 전달했다.
양 선수는 “올해 올스타전 MVP로 ‘K5 시그니처’를 받은 민병헌 선수가 부러웠다”면서 “고급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으로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던 ‘K7’을 부상으로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은 유격수 김재호는 4억1000만원,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은 3억5000만원,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외야수 정수빈은 2억8000만원으로 계약을 마쳤다. 주전 3루수로 데뷔 첫 규정타석 3할 타율을 기록한 내야수 허경민은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두산 베어스는 2016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이...
박병호, 민병헌, 황재균의 타석이 지나고 2사 만루, 다시 오재원이 타석에 올랐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오재원은 교체된 마스이 히로토시의 4구째 151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렸다. 오재원은 타격 직후 홈런을 직감한 듯 배트를 집어 던졌다.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면 점수를 8-3으로 만드는 짜릿한 만루홈런. 오재원의 흥분이 담긴 ‘배트플립’은 당연했다. 하지만...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를 중심타선에,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를 하위타선에 배치해 오타니를 공략했다.
그러나 한국 타선은 쇼헤이의 16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반응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7.0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안타 한개 만을 내주며 11탈삼진으로 한국 타선을...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가 중심타선에 서고,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에 위치한다.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일본은 선발로 오타니 쇼헤이를 세운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과 개막전에서 최고 구속 161㎞의 패스트볼로 한국 타선을 침묵시킨 바 있다.
한국은 2회 공격에서 첫 타자 박병호의 3루타를 시작으로 민병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포함해 6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5대2로 앞선 8회에는 양의지의 좌월 솔로포 등으로 두 점을 보태며 7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쿠바와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일본 역시 푸에르토리코를 압도했다. 이날 일본은 9대3으로 푸에르토리코에 승리했다....
하위타선은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채웠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1회를 득점 없이 넘겼지만, 2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3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박병호는 몬티에트의 6구째를 받아쳐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생산했다. 아쉽게 담장을 넘기지 못했지만, 박병호는 발빠른...
박병호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도 몬티에트에게 속지 않았다.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민병헌은 볼 3개를 지켜보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공격의 물꼬를 트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황재균까지 안타를 쳤고 쿠바는 투수를 리반 모이넬로로 교체해야 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 타선은 쿠바 투수들이 바뀌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민병헌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내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 번 불붙은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황재균의 우중간 안타에 민병헌이 3루에 안착했다. 결국, 선발 투수 몬티에트는 1.0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모이넬로가 등판했지만, 양의지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1점을 더했다....
이어 민병헌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내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배치하고,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를 중심 타선으로 세웠다. 하위타선은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채웠다.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은 경기를 7회 민병헌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0회 대만 출신 왕정청 2루심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았다. 결국 브렛 아이브너에게 결승타를 허용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2패로 예선 일정을 마감했다. 연승 행진도 3경기서 종료. 미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B조 2위 자리를 내줬다....
오재원의 번트가 성공한 뒤 무사 2, 3루 상황에서 민병헌의 적시타가 터졌다. 민병헌의 투수 옆을 지나는 안타로 한국은 경기를 2-2로 만들었다.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상수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정근우가 뜬공으로 잡혀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9회말 역전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1사후 오재원이 안타, 민병헌이 볼넷...
1사후 오재원이 안타, 민병헌이 볼넷, 황재균이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나성범이 대타로 나섰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정근우의 땅볼에 황재균이 잡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10회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연장 승부치기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시작하며 타순은 선택할 수 있다. 11회 부터는 10회 종료시 타순부터 이어서 진행하게...
김인식 감독은 이대호를 대주자 허경민으로 교체한 뒤 오재원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오재원의 번트가 성공한 뒤 무사 2, 3루 상황에서 민병헌의 적시타가 터졌다. 민병헌의 투수 옆을 지나는 안타로 한국은 경기를 2-2로 만들었다.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상수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정근우가 뜬공으로 잡혀 역전에는 실패했다.
하위 타선은 오재원(1루수), 민병헌(우익수), 황재균(3루수), 김상수(유격수) 순이다.
박병호는 경기 직전 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선발에서 제외됐고, 주전 포수 강민호는 전날 발생한 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김광현이 한국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제크 스프루일이 미국 선발로 나선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일본과 개막전에서 2.2이닝 동안 67개의 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