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호투’ 펼치던 장원준, 4.2이닝 3K 2실점 5회 교체

입력 2015-1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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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쿠바와 8강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이 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쿠바와 8강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이 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호투를 펼치던 장원준이 5회말 실점을 허용하고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장원준은 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쿠바와 8강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장원준은 4.2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장원준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장원준은 1회말 루르데스 구리엘을 3루 땅볼, 유니에스키 구리엘을 유격수 땅볼,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이어 2회말에는 선두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를 파울지역 뜬공으로 잡아낸 뒤 알라르콘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마예타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고 바스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장원준은 3회말에도 쿠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를 2구 만에 투수 땅볼로 가볍게 잡아냈다. 이어 만둘레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루르데스 구리엘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수비진이 장원준의 무실점을 도왔다. 장원준은 유니에스키 구리엘에게 장타를 허용할뻔 했지만, 좌익수 김현수가 호수비를 펼쳐 아웃을 잡아냈다. 후속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는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데스파이그네를 2루 땅볼로 잡았다. 2루수 정근우가 발빠르게 움직여 공을 잡아내 1루로 송구했다. 2사 3루 상황 알라르콘의 타구는 중견수 이용규가 잡아냈다.

그러나 5회말 첫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원준은 선두타자 마예타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바스케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우익수 민병헌이 감각적인 송구로 3루로 향하던 바스케스를 아웃시켰다. 이어 장원준은 만둘레이에게 시속 143㎞짜리 몸쪽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볼넷을 내줬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장원준은 결국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임창민은 유니에스키 구리엘에게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지만,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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