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으로 인해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해 “아직도 가족들에게 성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홍석천은 “커밍아웃한 후로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나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정신을 차려 보니 주변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적적하고 적막해 모임도 나가 보고 친구도 사귀어 보려 했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도 없고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가길동 씨와 나길동 씨의 일상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그런데 이 둘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사뭇 다르다. 그들을 아는 동네 주민 몇몇은 가길동 씨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나길동 씨는 그냥 동네 주민, 이웃으로 부른다. 이상한...
조현병, 조울병, 우울증으로 마음 아픈 이들이 병원을 퇴원하여, 이곳에서 몇 달간 머물며 자립 생활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은둔형 외톨이 민수 씨도 우리마을에서 여름을 나고 지역사회 자활꿈터로 돌아갔고, 지금은 그곳의 동료들과 세상의 거친 물결을 타고 있으리라.
‘위드 코로나 물결’, 지금 우리사회가 코로나를 건너서 닿은 물결이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언제...
이에 오은영은 “친구들이 인영 씨를 호구로 본 거다. 하지만 친구의 의견을 묻지 않은 것도 있다”라며 “의도는 좋으나 일방적인 소통이다. 아무리 선의라고 해도 상대의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서인영은 “좋은 걸 배운다. 그동안 선물하는 내 마음만 생각했다. 이걸 38세에 배운다. 제대로 상담을 해본 게 처음”이라고 밝혔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남겨진 자녀에게 부탁하기도 짐이 될까 마음이 편치 않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부모들은 노력하면 나아질 것이란 기대와 희망으로, 또 장애인이라는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장애진단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모녀와 같이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장애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제도나...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경란이 출연해 “스스로에게 미안할 만큼 나 자신의 감정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경란은 “인간관계가 좁고 깊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 인간관계에 억울한 면이 많았다”라며 자신을 향한 오해와 편견이 버거워 움츠러들게 된 성격에 대해 토로했다.
패션 화보를 찍던 중 노출이 없었음에도...
바로 채널A ‘금쪽 상담소’입니다.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들어보는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취지로 어김없이 오은영 박사가 이들의 선생이 되어주죠.
에일리, 지플랫, 산다라박, 송선미, 토니안, 남보라 등 연예인들이 오은영 박사 앞에 앉아 남모를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이들의 불안도, 결핍도, 집착도 모두 ‘5살의 나’, ‘8살의 나’에게서 왔다는 걸 알게...
행복한 사람은 왜 행복한 것일까? 반면에 불행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강남에 살면서 좋은 차를 끌고 좋은 직장을 다니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행복의 조건을 외형적으로 따지는 것이다. 그러나 내면적인 조건, 즉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더 중요한 행복의 요인이라는 사실이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남보라가 출연해 2015년 떠나보내야 했던 남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남보라는 “동생을 먼저 보내고 집에서 울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정말 힘들 것 같았다”라며 “부모이기 전에 저분들도 누군가에겐 기대야 하는 사람이니 단단하게 받쳐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버텼다”라고 털어놨다....
37세 직장인 강모 씨. 그는 요즘 무기력하고 매사 의욕이 없다. 수면량이 늘어났지만 자도 자도 잠이 부족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일에 대한 흥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다. 머리도 몸도 무겁고 늘 피곤하며 식욕도 없다. 심지어는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는 약속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다 이유 없이 불안하다. 어찌 된 영문인지 3~4개월 전부터 이러한...
롯데쇼핑의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 심리 상담소의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소수정예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16개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성격 기질, 자녀 양육, 가족 관계 등 일상 생활과 직접 연결된 주제에 대하여 3회에 걸쳐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술 심리치료 커리큘럼이 각 점포별로...
그래서 상담가는 내담자가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왔느냐를 기본적으로 물어본다. 그래야 내담자의 미충족된 욕구를 파악하고 그가 바라는 행복을 추구할 방법을 모색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과거보다는, 현재 지금의 시점에서 내담자가 삶의 목적과 지향점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비게이션처럼 맞춰진...
8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는 송선미가 출연해 이르게 세상을 떠난 남편과 그 부재를 느끼는 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송선미는 “제 직업이 연기자다 보니 가정사가 다 오픈이 됐다. 아이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 게 기사로 다 남아 있다”라며 “아이가 그걸 기사로 접했을 때 내가 뭐라고 마음을 다독여줘야 하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고통과 상처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 장애의 문제를 더는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적 문제로 정의하고 있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서(CRPD), 이제 우리가 손에 들어야 할 그것이다.
황정우 지역사회전환시설 우리마을 시설장·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장
있다”라며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플랫은 “돌아가신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라며 “‘힘내라’, ‘착하게 살아라’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응원의 뜻인 걸 알지만 이제는 그만 그렇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플랫은 “일상 사진이나 음악 작업을 하는 사진에도 늘 힘내라는 댓글이 달린다”라며 “나쁜...
이들은 맨정신으로는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마음의 위안을 찾으려고, 잠이 안 와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찾지만 결국은 현실도피이다. 술을 마신다고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거나 잠을 잘 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술이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들이 감정을 왜곡하거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제어해 주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뿐이라고 말한다.
술에...
사람들은 마음 건강의 정도를 가늠한다면서 무슨 정신질환이 있는지 혹은 얼마나 심한지 판단하는 것에 익숙하다. 정신질환이 있고 없고의 판단은 도리어 회복 탄력성의 작용을 경직되게 만들 수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상담가는 클라이언트가 현재의 고난과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앞으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갈 수 있을...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데 왜 내 눈에는 그런 속마음이 정반대로 보이는 것일까?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타인과 생각, 감정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들은 독거생이 된 이후 관계 단절을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다 혼자 지낸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이 만성화되어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것 같다. 말로는 괜찮다...
상담가는 상처 난 마음이 다시 아물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한다. 마음 치유의 실제 주체는 당사자이며,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고 삶의 의지로 작은 도전들을 하나하나 시도하는 가운데 회복이 진행된다.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가 말하는 ‘나를 위한 용기’가 움트면서 회복도 시작된다.
동물과 다르게 인간의 자아는 고도화된 사고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개별적...
혼자 산 시간이 길면 길수록 어르신들의 밥상은 외로운 감정조차 무뎌져 버린 마음처럼 공허하다. 반찬이랄 것도 없이 밥에 김치나 장 종류만 놓고 드시는 경우가 많다. 식사라기보다는 끼니를 때우는 식이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희미하고 이제는 드시고 싶은 것도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사별 후 자식들과 떨어져 지인 집에 의탁하고 있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