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세 번째 결혼 1주년을 맞은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해 방송 최초 재솔루션에 나섰다.
이날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는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A/S 상담을 부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한일은 유혜영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유혜영은 탐탁지 않은 모습을...
‘왜 내 마음을 몰라 주느냐?’ 부부 상담을 받는 두 사람이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는 한, 배는 산으로 가게 마련이다.
상대방도 거대한 우주라는 사실, 그 우주로 들어가려면 일정 부분 나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 이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만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장·임상사회사업가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오지헌과 그의 아버지 오승훈 씨가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오승훈은 “아들이 답답해서 설득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아들은 이과 출신이라 수학을 좀 한다. 수학 강사를 하라고 하는데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지헌의 부친 오승훈은 국사계의 ‘수학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홈런 국사’의...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는 선배 벤처기업과 투자자가 작년부터 이어진 투자위축, 자금조달 압박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는 창업가들을 위로하고 연대의 힘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문가의 진단ㆍ상담, 선배 기업인들의 고민 상담과 마음 관리 비법 공유, 공감과 위로가 있는 캠프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는 아동청소년 담당 사회복지사로, 가정폭력 상담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총괄 관리자로 일을 하면서 아동 학대를 하는 가해자 부모, 그리고 피해자 아동을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아동학대라는 글자 앞에서 꿰뚫려버렸습니다. 저의 직업이 무색하게 무너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리고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제 마음속에 반사회적인 욕구와...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정선근 교수를 초빙해, 건강한 신체 유지 노하우를 담은 명사 특강을 진행하고, 지난 12월 1차 진행에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찾아가는 마음검진 심리상담소’를 추가 진행해 스트레스 진단과 함께 임직원 개별 마음건강 진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리차지 위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영철 회계사는...
이들을 상담해보면 외로움과 무료함, 만성적 공허함 등 정서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문제의 근원은 결핍이다. 결핍은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 만큼 부족함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함, 절박함을 갖게 하고 이는 또다시 부족함을 채우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반면 딸이나 친정엄마처럼 누군가에게는 심리적 결핍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없다보니 부족함을 채우려는...
“남편이 술을 마시면 조금 과하게 말하고 행동해요.”
“아내 때문에 제 모든 인간 관계가 망가졌어요.”
아내가 부부 상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결혼한 지 2년 남짓 됐다고 하니, 아직 신혼일 텐데…. 날마다 깨소금을 볶아도 시원찮은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서 상담을 신청했는지 물었다. 아내는 어두운 얼굴로 술 문제라고 말했다.
‘조금 과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저는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결혼과 이혼 후 이어진 삶의 고통에 상담했다.
이날 서정희의 어머니는 “이혼 후 딸의 상태는 말도 못 한다. 지금 암 걸려서 치료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엘리베이터 사건이 있었을 때, 내 눈으로 그걸 다 봤다. 딸을 보면 아직도 그 모습이 떠오른다”라고 참담함을...
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오늘 빨간색 표지가 인상적인 ‘자기 결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자기 결정’은 철학 서적입니다. 두껍고 어려울 것이라는 상상과 다르게, 110쪽 내외의 얇은 책인데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
책 표지에서 저자는 책의 결론을 한번에 드러냅니다.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암이든 고혈압이나 당뇨든 어떤 질병이든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정신질환도 예외가 아니다. 내 자녀, 혹은 가족에게 정신질환이 발병했다면 청천벽력과도 같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경우 많은 사람들이 ‘왜 하필 나에게’, ‘내가 뭘 잘못했다고’ 등 자신을 탓하며 신을 원망하기도 한다.
작년 12월 처음 만난 영희 씨의 어머니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이상가가 출연해 자신의 과한 솔직함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상아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딸과 명품 매장에 가서도 ‘짝퉁이 더 낫다’라고 말한다. 또 선물을 받고 마음에 안 들면 바꿔오라고 한다. 내가 써야 하는데 못 쓰는 건 그렇게 한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이상아는 자신의 솔직한 면으로 인해 결국...
심지어, 상담자(나)에게 상담 방향을 정해주려고 할 정도였다. “아뇨, 선생님~ 얘한테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본인도 내담자로서 상담실에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그래도 상담이 잘 진행된다고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파투(!)가 났다. 전화로 연락을 받았는데, 어머니가 둘째 아들과 대판 싸우셨단다. 둘째 아들이 딸기를 사왔는데, 너무...
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오늘 저는 사회복지사가 쓴 책을 읽었습니다.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를 쓴 백순심 사회복지사는 뇌병변 장애인으로 태어나 깍두기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 가정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20년 차 사회복지사입니다.
저와 같은 사회복지사이고, 워킹맘이고, 20여 년을 사회복지를 했고, 책을 냈다고 하니...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원슈타인이 출연해 “나의 폭력성을 꼭 고쳐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날 원슈타인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벽을 치거나 문을 치면서 폭력적으로 변한다. 오디션 프로에 나갔을 때도 손이 부을 정도로 치고 그랬다”라며 “그 순간엔 두려움이 없어진다. 엄청 크게 처야 정신을 차리겠지 싶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듣기에 따라서는 당돌한 반항 아님 어른들에 대한 비아냥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면에 ‘행복한 가정은 없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에 당혹감이나 난감함보다는 마음의 상처 크기가 먼저 느껴져 상담자의 마음도 무거워진다.
최근에 만난 내담자는 한창 빛이 나야 할 20세임에도 눈빛은 초점을 잃었고 무기력과 의욕저하에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매우 낮았다. 부모와...
수년 전, 대학생 커플을 만나 상담한 적이 있다. 남학생은 친절하고 정중했다. 실제 관계에서도 그렇단다. 그래서 여학생이 좋아한단다. 한데 여학생이 힘들어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학생 때문에 남학생이 힘들어했다.
여학생은 분노가 많았다. 평소에 작은 일에도 짜증을 많이 내고, 남학생이 지극정성으로 대하는데도 너무 막무가내였다. 특히, 전혀 예상하지...
아이들이 다 큰 지금은 내 마음속 어린아이를 생각하면서 그림 동화책을 읽습니다.
찰리 맥커시가 쓰고 그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책입니다. 제목에 나오는 네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소년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 두더지, 여우, 말을 차례로 만납니다. 등장하는 네 인물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소년은 삶에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조연우, 한정수가 출연해 지인을 잃은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조연우는 “최진실 누나 돌아가셨을 때 진영이 형의 부탁 받고 제가 영정을 들었다. 그걸로 말이 많았다. 최진실 누나와 무슨 관계냐고 할 정도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영이 형을 통해 누나를 알게 됐다. 누나가 절 잘 봐주셔서 같이...
구 가정상담센터는 2018년 처음 설립된 구비지원 가정폭력상담소로, 지난해까지 총 8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폭력예방 및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외에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 가정폭력 신고 접수 및 상담 △ 피해자 보호 및 보호시설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