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 회장, 신상훈 前 신한금융 사장 만나

입력 2014-01-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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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만났다. 신 전 사장의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 첫 만남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 회장과 신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한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 사태 2심 판결을 계기로 당사자들과 만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기 위해서다.

두사람의 만남은 신한의 조직 발전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회장은 지난달 중순 연임에 성공한 이후 한 인터뷰에서 신한사태 당사자인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을 모두 만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달 말 항소심 판결에서 벌금형으로 대폭 감형됐다.

법원은 당시 판결에서 "은행의 고소가 석연치 않고, 고소 내용이 대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형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신 전 사장은 법적으로 금융계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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