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부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테마정원 등 친환경 쉼터와 순환 산책로, 친환경 체험시설인 텃밭 등을 갖춘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아파트 단지 남쪽에는 연결녹지가, 북쪽에는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단지 외부적으로도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 가구를 남측향으로 배치하여 일조권과 조망권이 탁월하며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mm에서...
2차원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3차원의 사진이나 물건은 놀랍다. 이런 기술들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3D 프린팅 기술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간된 책이 김영준의 ‘3D 프린팅 스타트업’(라온북)이다.
저자는 휴대폰의 선행 개발자로 그동안 무수히 많은 시제품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에서 그는 금형과 3D 컴퓨터를 이용한 시제품의 차이뿐만...
저성장 상황이 고착하고 있다. 예외적 상황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사업가라면 저성장 시대에 어떻게 생존과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디 사업가들만의 고민이라 할 수 있겠는가. 생활인도 마찬가지다.
성장시대를 살아온 한국인에게 판매가격이 고점보다 5분 1 수준으로 떨어지고 영업이익이 지금의 10분 1로 떨어지는 상태는 아무리 상상력을...
인류 역사에 등장했던 걸출한 현자들의 진리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201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예수, 부처, 공자, 마호메트 등 16인을 선택해 흥미로운 기획물을 마련했다. 일반인들이 갖는 핵심적인 질문을 준비한 다음, 이들 질문에 대해 국내의 전문가들이 현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인생교과서’라는 이름이...
“그 사람들은 그 험난한 세월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그들은 어떻게 금융, 의학, 법률 등의 지적인 분야에서 걸출한 업적을 남기고 있는 것일까?” 유대인에 대한 서적들 중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책을 들자면, 저명한 랍비 조셉 텔르슈킨의 저서들을 말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유대인의 상속 이야기’(Jewish Literacy)는 그의 저작인 ‘죽기 전에 한 번은...
교육여건으로는 신답초‧전농초‧숭인중‧동대문중 등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내 구립독서실(예정)을 비롯해 놀이방‧도서관‧장난감 대여‧보육서비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육 및 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현대건설의 최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돈을 투자하는 상황이 되면 기대하는 것보다 합리적이지 않게 된다. 자주 분노, 시샘, 불쾌감 등과 같은 감정이 이성을 압도해버려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런 고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밀라노의 산라파엘 대학 교수인 마테오 모텔리니의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또한 당진시 최초로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CCTV 사각지대 최소화․지하주차장 내 비상벨․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 24시간 안전한 단지를 구현하는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키즈 특화 아파트로도 꾸며진다. 별동으로 구성되는 어린이집은 동화구연실이 설치되며 아이들이...
일반인들은 ‘이슬람=테러’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외국어대 서정민 교수의 ‘이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슬람과 테러 조직에 대한 잘못된 통념에 올바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250쪽 남짓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슬람과 테러 조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이슬람과 이슬람주의, 지하디즘과 무장조직들 그리고...
인터넷, 클라우딩, 스마트폰 등은 공유경제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공유경제의 등장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사회가 가져온 권력의 이동을 말해 주는 한 가지 사례인데, 이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지식재산권을 당연하게 여겨 온 우리들의 의식과 관행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바로 ‘오픈...
이 유용한 혁신품의 가치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1440년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발명되면서 독서가 일반인의 삶에 퍼지면서부터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자신이 눈이 나쁜 원시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로소 안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시라는 사실을 깨닫지...
예를 들어 생산적인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보자. 그는 “효과적인 읽기의 핵심은 글의 목적 파악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글을 읽는 목적을 확고히 한 다음 글을 읽는 내내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매일 1시간 동안 보스턴 글로브,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는 생생한 체험에서...
“참 편안하고 좋다.” 도심지의 어느 카페에서 이런 탄성을 나지막하게 흘릴 때가 있다. “어쩌면 저렇게 멋지게 지었을까”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만드는 건물을 만날 때도 있다. 도회지에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데, 이런 것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 그냥 무심코 넘기면 근사한 공간이 주는 안락함, 아름다움 그리고 창조성을 놓칠 수 있다.
특별한 지식을 갖지...
노년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책을 읽는 일은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책은 질주하듯이 살아가는 삶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현재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만들 수 있을가를 생각하게 해 준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보건대학 교수로 있는 인도계 미국인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부키)는 대단히 흡입력이...
“뼈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체 자유가 한순간에 박탈당할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살면서 정말 무심하게 대하는 것이 뼈 관리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성형이나 몸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뼈에는 무심하기 쉽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과장으로 있는 양규현 교수의 ‘뼈이야기’(공감)는 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친절하게...
무조건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통 책 절반도 채 되지 않는 166쪽의 분량에다 여백이 제법 많은 책을 만나게 되면 누구든 ‘이것도 책이라고’라는 편견을 드러낼 수 있다.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추수밭)이 그런 책이다. 저자 소개도 딱히 잡히는 것이 없다.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학, 문학을 수학했으며, 기존의 개념에...
누구든 쉽게 에세이를 책으로 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괴테 연구가이자 30여년 동안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쳐 온 전영애 교수의 ‘인생을 배우다’(청림출판)는 독특한 향기와 깊이가 담긴 책이다.
가벼움을 부추기는 시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담은 책은 삶의 무게중심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기쁨이 있다. 책의...
“당신의 신성한 소는 무엇인가?”
살아가면서 별다른 생각 없이 절대적인 미덕으로 받아들이는 것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도움이 되는데 어느 순간 오히려 큰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리더라면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여 왔던 미덕들이 악덕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알아차려야 할 책임이 있다. 미덕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이크 브리든의...
“금융위기는 반복된다.”
유재수의 ‘다모클레스의 칼’(삼성경제연구소)은 금융과 금융위기의 역사에 대한 책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책으로, 저자의 문장력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금융을 왕좌 위에 걸린 다모클레스의 칼에 비유한다. 금융은 화려한 권력을 가진 왕좌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언제 떨어져 목을 날려 버릴지 모르는 칼날과...
우리 모두는 언젠가 조직을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그것이 정년퇴직일 수도 있지만 그 이전일 수도 있다. 이때부터 누구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소속감의 상실로 인한 외로움과 정체성의 혼란이다. 몬트세라트 귀베르나우의 ‘소속된다는 것’(문예출판사)은 부제인 ‘현대사회의 유대와 분열’처럼 현대인에게 중요한 소속의 가치와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