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을 면밀히 점검해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호우대비 국민 행동요령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극한 호우’에 대피·농작물 피해↑…“다음 주도 최대 300㎜ 예보”
이번 극한호우로 전국에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786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618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149건으로 집계됐으며 사유시설 피해는 124건이다. 침수와 낙과 등 농작물 피해는 1만5120㏊ 규모로 증가했다. 또한, 139.2...
통제소는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6시34분께 유선 전화로 관할 구청에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 등의 필요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청 등의 차원에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홍수경보가 내려지면 관할 행정당국이 교통 통제 등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제방이 무너져 순식간에 침수돼...
이들은 인근 체육관 등 임시거처에 대피 중이며 이 가운데 618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도로와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9건, 사유시설 피해는 124건 이상이다. 주택 48채도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논밭과 과수원 등 농경지도 1만5120헥타르(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농지 139ha는 유실되거나...
이 성금은 피해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정,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지역에는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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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우려로 전주시 37가구 61명, 익산시 57가구 61명, 김제시 40가구 80명, 군산시 11가구 16명 등 총 164가구 243명이 마을회관이나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이와 함께 벼 5천362㏊, 논콩 4천342㏊, 시설원예 19㏊ 등 총 9천766㏊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익산 11채, 부안 7채, 군산 3채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23채가 침수됐다....
일시대피 인원은 13개 시도 59개 시군구 1002세대 1567명이다. 직전 집계(오전 6시 기준)에서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 중 688세대 1114명은 추가 피해 우려로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
공공시설은 총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중 토사유출이 10건, 도로 사면 유실 6건, 하천제방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안동과 문경에서는 사유시설 피해 3건이 발생했다.
문경, 봉화, 예천, 상주, 안동 등에서는 도로 13곳이 통제되고 있다.
포항과 울진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전면 통제됐다.
오전 8시 현재 안동·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봉화에서 367명이 대피했다.
이 밖에 주택 침수, 낙석, 도로장애 등이 발생해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상황에 차질이 생기고 시민들이 한밤중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0여 명이 임시 숙소로 급히 대피했는데요.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침수를 우려해 일부...
뉴델리의 강 수위는 208.46m를 기록해 45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고 당국은 인근 저지대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다. 뉴델리 정수시설 3곳은 폐쇄됐으며 필수 서비스 제공 목적을 제외한 대형차의 도시 진입은 금지됐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정수시설이 폐쇄되면서 델리에선 물이 배급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며칠간 주민들은 물 부족에...
다만 하남시 장애인복지시설 19명이 인근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전 일시 대피했다.
또 이날 오전 3시 파주시 운정동 수목전도로 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돼 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화성(4건), 성남(3건), 부천(1건) 등에서 8건의 주택침수로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거나 현재 배수 작업 진행 중이다. 성남(13건)과 화성(1건) 등에선 포트홀과 도로 침하...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늘과 내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대피와 통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항상 정부와 지자체가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출동해 대피를 돕게 된다.
현재 서울 각 자치구도 빗물펌프장 점검에 나서고, 담배꽁초가 쌓인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하는 등 여러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다. 강동구는 관내에 있는 천호‧고덕‧성내 빗물펌프장 3곳의 빗물펌프장의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모터펌프 등 방재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용산구는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이달부터 5개월간...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이 저지대에 쏠리면서 강남역이 물에 잠기고,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10월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장마 용어 재정립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만 장마라는 말이 한반도에서...
특히 임 차관은 "하천 범람, 도시 침수 등 예상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전처럼 대응해야 한다"라며 "국민께 어떻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혼란이 없을지, 대피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책상 위에서 생각하지 말고 실전과 똑같이 몇 번씩이든 훈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차관은 "국민재산,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배수로‧배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 △집중호우 등 악천후 시 작업 중지 및 대피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등을 통해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9월 15일까지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건강보호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늘 주변 낙하물 위험, 깨끗한 물과 소금...
시설 피해는 주택 파손 1건(광주), 사면 유실 2건(광주 1건, 경남 1건), 공사장 침수 1건(광주) 등 4건이다.
집중호우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접근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구성해서 수차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풍수해 대응 준비를 해왔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해 위험경보를 내리고 신속하게 대피와 출입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관계기관은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를 더하면 2만9792개소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3만 개에 육박하는 숫자다.
문제는 올해 기상 상황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장마가 예년보다 기간이 길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보이기...
홍수 방어 시설 강화에 올해에만 60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선제 대응 태세를 갖춘다. 홍수 취약 지구 390곳을 지정해 지구별 맞춤형 대책도 마련한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에는 대심도 빗물 터널이 건설을 건설하고, 힌남노에 냉천이 범람한 경북 포항시에는 항사댐 짓는다.
이와 함께 홍수 예보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홍수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도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