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이 5차 협상에 돌입했다. 주말 실무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4일 협상에 난항이 예고됐으나 사측은 “실질적인 피해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며 극적인 협상 타결 의사도 내비친 상태다.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은 4일 서울 시청 인근 프레지던트 호텔 10층 내 회의실에서 5차 협상에 돌입했다.
이창섭 피해자협의회 회장은...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의 4차협상이 의견 충돌로 결렬됐다. 하지만 이들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말 내로 만날 예정이여서 실무 협상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은 31일 서울 시청 인근 프레지던트 호텔 10층 내 회의실에서 열린 4차협상 이후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리점연합회의 어용단체 혐의와 팜스(우유 주문시스템)에...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이 4차협상에 돌입했다.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와 사측은 31일 서울 시청 인근 프레지던트 호텔 10층 내 회의실에서 만나 4차협상을 가지고 있다.
이창섭 피해자협의회 회장은 “지난 3차협상이 장소라는 조그마한 형식 문제로 이뤄지지 못했는데 사측이 협상할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를 어거지쓰는 단체로 이야기하면서...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가 사측과 피해자협의회간에 조속한 협상을 요구했다.
29일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남양유업전국대리점협의회 기자회견에서 안희대 전국대리점협의회 회장은 “남양유업은 우리 대리점협의회 회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 상생방안도 우리를 제쳐놓고 피해 대리점주들에게 제시하는가하면 피해 대리점주들과 피해 보상을...
전국대리점협의회는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소속 전국 권역별 대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현직 대리점주 위주로 구성돼, 현재 남양유업과 협상을 진행 중인 10여명의 퇴직 점주 위주의 대리점피해자협의회와 성격이 다르다.
남양유업과 피해자협의회측의 3차협상이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28일 김대형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 간사는 전화통화로 남양유업측에 협상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김 간사는 “오늘은 협상을 할 수 없다. 간사간 장소 협의를 거쳐 금요일에 다시 교섭을 하자”며 “남양유업 사측이 있는 장소로 갈 용의는 없다”고 밝혔다.
당초 남양유업...
남양유업 주식회사는 남양유업 전체 대리점의 상생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협상 (안)을 제안합니다.
1. 불공정 거래행위의 금지
회사는 대리점과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 사항을 성실히 준수한다.
가. 회사는 대리점에 대하여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대리점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나. 회사는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남양유업이 피해자협의회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고 대리점 상생 자금을 100억원가량 추가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24일 서울역 KTX역사 4층 2회의실에서 진행한 피해대리점협의회와의 2차 교섭에서 “상생을 위한 협상안” 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협상안에서 피해대리점협의회 측의 요구 내용을 대폭 수용했다. 또 현직 대리점을 위해 기존에 밝혔던 상생 자금...
우 의원은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 교섭이 중단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피해자협의회측은 답답한 일이 있으면 교섭을 통해 이야기하고 사측도 성의있는 교섭을 하면 좋겠다”며 “어느 정파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들의 요구다. 교섭을 성공적으로 끝내라는 국민들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섭에는 곽주영 남양유업 상무와 남양유업...
정승훈 대리점협의회 총무는 “우 의원이 일단 협상엔 나와야 한다고 설득했다”며 “협상장에서 어용 단체와 관련해 남양유업의 해명을 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피해자협의회측은 1차 단체협상에서 자신들을 '공식 협의회'로 인정하고 사내 발주 시스템인 '팜스21' 메인화면에 협의회 구성 안내문을 게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협의회측은 불공정거래 행위(밀어내기...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등에 반발해 결성된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이하 피해대리점협의회)가 당초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남양유업 사측과의 2차 협상을 거부했다.
정승훈 피해대리점협의회 총무는 “(남양유업이) 또다른 대리점주협의회를 발족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결국 우리와는 협상 의지가 없음을 이번 사태로 재확인했고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 새로...
남양유업이 대리점연합회와 오는 24일 2차 협상을 벌인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연합회와 1차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24일 2차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협상에 성실히 임했으며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대리점피해자협의회 측에 사과했다”며 “협의회에서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대리점협의회와의 단체 교섭에서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단체 교섭에서 “남양유업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국민여러분과 대리점주 여러분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그간의 진상을 조사하고 작금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남양유업의 경우 황제주 자리를 유지하다가 최근 밀어내기 사태로 지난 13일 황제주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100만원에 육박하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특징은 대부분 자본금이 적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은 67억 원, 롯데제과는 71억 원, 오리온 298억 원, 남양유업은 44억원에 불과하다. 자본금이 적으면 유통 주식 수가 적게되고 물량이 별로 없으니 주식...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세미나실에서 제1회 단체교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단체교섭 요구안을 발표하고 남양유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대리점보호법 제정 등 요구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남앙유업대리점협의회가 요구하는 단체교섭 요구안은 △불공정거래 행위의 근절 △정기적인 단체교섭 △PAMS21...
남양유업은 16일 오전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덕정홀에서 자정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와 팀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했다. 대회사와 반성과 다짐의 시간, 결의문 채택, 윤리의식 관련 특강 및 사회공헌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유업은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진오 국민권익위원회...
검찰이 남양유업 욕설 파문의 당사자인 전 영업직원과 피해 대리점주를 불러 대질 신문을 벌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녹취파일에 나오는 대화의 배경 및 사실 관계, 녹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남양유업의 영업직원이 연장자인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강매하는 과정에서 반말과 욕설을 내뱉고 협박까지 하는 내용이...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를 한 다음날 기자들에게 보낸 재미있는 사진이 있다. 10일 김웅 대표가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 정승훈 총무에게 사과를 했다며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이다. 언뜻 화해가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당사자인 정 총무는 사진을 보도자료로 보낸 것에 대해 펄쩍 뛰었다. 남양유업 직원이 억지로 끌어당겨서 악수했다는 것.
더 재미있는 것은 김...
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식품과 유통 업계가 윤리경영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건영 대표이사가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글을 게시하며 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협력업체와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비롯해 재판매와 가격 유지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한 일벌백계 방침을 새로 세웠다.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