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 곤충 665종과 무척추동물 448종의 분류ㆍ생태ㆍ분포 등의 정보를 담은 생물지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생물지는 곤충 분야 국ㆍ영문 각 10권, 무척추동물 각 9권 등 모두 38권으로 구성됐으며 발간 작업은 생물분류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지난해 5월부터 1년 가까이 진행됐다.
발간된 생물지는 국내 관공서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 원핵생물과 균류(菌類) 분야에 대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원핵생물(세포핵이 없는 원핵세포로 이뤄진 세균 등의 생물)에서 핌브리이모나디아(Fimbriimonadia)라는 새로운 강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강(綱, Class)은 생물 분류체계에서 계(界), 문(門) 다음 상위 3번째 단계다. 현재 원핵생물에는...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자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으나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생물종을 발굴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사업 중 제주대학교 이준백 교수팀의 연구결과, 20년 전에 자주 관찰됐던 온대성·아한대성...
동종이명 등을 수록해 생물종의 학명에 대한 기준과 그간의 변경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목록집은 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기준과 생물산업의 소재정보원이자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연차적으로 나머지 생물종에 대한 종 목록집도 발간해 국가생물종 전체에 대한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선시대 김홍도의 ‘삼공불환도’ 그림을 통해 두루미가 집안 뜰에서 애완동물로 길러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공불환도 속에는 두루미 두 마리가 사람이 지나가도 놀라는 기색없이 자연스럽게 마당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두루미가 선비의 고고함을 나타내는 동물인 만큼 조선시대 선비들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선시대에 그려진 미술작품 중 대표적인 동식물 그림을 선정해 현대의 실물 표본과 직접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기획전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로 옛 그림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자연사상과 당시의 자연환경 등을 엿볼 수 있다.
그림 속에는 우리 곁에 가까이 살아온 생물들이 그려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와 ‘생물자원 주니어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미래의 생물·환경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이며 이달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생물다양성과 인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추진 결과 신종 151종 및 미기록종 172종 등 총 323종의 자생 무척추동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생물은 해당 지역에 과거로부터 자연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생물을 말하며 신종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생물종이다. 또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보고됐으나...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연구 사업을 통한 인공 증식으로 멸종에 이른 장수하늘소를 성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충에서 직접 받은 알에서부터 시작해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암수 한 쌍의 장수하늘소 성충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영월곤충박물관과의 공동...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의정서(ABS 의정서)’ 발효를 대비해 자생생물의 DNA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DNA 바코드는 생물이 지니고 있는 유전정보의 일부를 이용해 생물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이다. 생물의 고유한 유전자는 생물체의 일부분이나 말린...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한반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같은날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도 서울시 마포구 관내 7개국 33개 다문화가정 95명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도 함께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독실산에서 산거머리 ‘해마딥사 류큐아나(가칭 독실산거머리)’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미기록종인 독실산거머리는 가거도 독실산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국내에서는 희귀한 산거머리다. 크기는 약 2.5∼3.0㎝ 정도로 몸은 원통형이다.
특히 가거도의 독실산거머리는 사람과 동물들의 혈액을 먹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정선지방에서 세계 최초로 신종 수목인 긴털댕강나무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긴털댕강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털댕강나무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꽃이 달리는 꽃대 등이 다른 신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세포분석기와 세포유전학적 방법을 이용해 DNA 함량 및 염색체수 비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원생동물에 속하는 섬모충류 3종은 모두 제주 성산포 주변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부유성 요각류의 종류가 새로이 추가돼 한반도 주변 해역의 생물다양성 연구와 요각류의 생물지리적 진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인 알렉산더 본 흄볼트 연구소와 생물다양성 보전·이용 연구 및 관련 정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흄볼트 연구소는 콜롬비아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1993년에 개소 후 국가 생물다양성 관련 과학기술정책 지원 수행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특별히 반응이 좋았던 주문제작사례로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먼저 꼽을 수 있는데, 넥타이에서 스카프, 손수건까지 각기 다른 패턴으로 제작해 판촉물 넥타이의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서울시청, 울산시청, 광주시청, 순천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 재향군인회, 프루덴셜, CJ, 로타리, 라이온스클럽, 국립생물자원관, 기업은행 등에서 주문제작한...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최근 마무리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지정·관리 기준마련'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멸종위기종 관리제도 개선계획의 주요 골자는 '정기·수시 지정·해제 절차 마련'과 '지정·해제 기준 보완' 등이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이번에 마련된 멸종위기종 지정·해제 보완기준에 근거하여 멸종위기야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