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겨울철 수온 저하에 따라 동북이가 남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대연 해수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과장은 “동북이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우리나라를 떠나 남쪽의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보낸 후 내년에 다시 한반도 수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 문대연 과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상어류 중 인간에 가장 위협적인 백상아리의 공격으로 충남과 전북 연안에서 적지 않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상어류 퇴치장치가 국민이 더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연안에 분포하는 40여종의 상어류 중 가장 위협적인 백상아리는...
하지만 장 의원은 이 가운데 4마리를 제외한 3458마리가 세관계류 중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대공원, 국립생물자원관에 위탁 및 인계됐으나 밀수됐다는 이유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해 모두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공원으로 인계된 14마리의 희귀원숭이,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인계된 3131마리의 멸종위기 거북이에 대해선 검역조차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행스럽게도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이 발족되면서 자생식물에 대한 괄목할 만한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부족했던 자생식물자원의 표본 및 생물 재료도 대량으로 확보되어 국가 생물주권 확립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 금년 11월 중에 충남 서천군에 국립생태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자생 생물자원의 생태 특성을 비롯하여 한반도 생태계에...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김성용 박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김병직 박사 등 전문가들은 ‘여수 괴물 물고기’로 불리는 사진 속 물고기를 홍투라치(Zu Cristatus)로 추정했다.
홍투라치는 세계적 희귀어종으로, 대서양의 온대 해역의 중간 수층에 주로 서식한다. 지난 2009년 제주 우도 북쪽 해상에서 잡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15일 제주시 김녕항에서 제주도 어민 한남천(55·왼쪽)씨가 자신이 제주시 앞바다에서 잡은 갈치과 어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등은 길이가 189cm에 달하고 몸무게가 1.2kg가량의 이 물고기가 아직 국내에 표본이 없는 '붕동갈치'로 추정하고 확인에 들어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 조사ㆍ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아열대 침입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이 최근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26일 밝혔다.
등검은 말벌은 이름처럼 가운데 가슴 등판에 아무런 무늬가 없이 검은색으로만 돼 있으며 주로 중국 남부, 베트남, 인도 등과 같은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영월에서 긴다리소똥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소똥구리가 발견된 것은 1990년 강원도 철원과 양구에서 발견됐다는 마지막 확인 기록 후 처음이다.
소똥구리는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해 경단을 만들고 경단 안에 알을 낳는 곤충으로 ‘파브르 곤충기’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대구 등 다양한 해양수산생물에 대한 종묘생산과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부산수산자원연구소와의 협약체결로 양 기관이 한 단계 발전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자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자원 발굴·확보와 산업화 연구를 위해 2014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군 소재) 건립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7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몽골 중국과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멸종위기종 1급인 상제나비 다수가 몽골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 2급인 독미나리가 발견됐다.
상제나비와 독미나리는 우리나라 북방계 생물종으로 기후변화 등의 영향 탓에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5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박사 연구팀이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상공에서 수염수리 1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95년 만에 포착된 수염수리는 지난 4일 시점까지도 이 지역에서 독수리들과 어울려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염수리는 몸길이 110㎝, 양쪽 날개를 편 길이가 260㎝에 달하는 대형 맹금류다. 부리 끝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도'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곤충 분야)'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처음 기록되는 희귀 곤충 ‘한국좀뱀잠자리(Sialis koreana n. sp.)’ 신종을 최초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좀뱀잠자리는 날개가 큰 대형 곤충인 뱀잠자리목(Megaloptera)에 속하며 1100m 이상의 고층 습원인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만...
보건복지부는 능소화(어혈제거 효능) 등 10개 품목의 유전자를 세계유전자은행(NCBI)에, 택란(강심이뇨 효능) 등 31개 품목의 유전자원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각각 등록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생물자원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으로 토종한약재 유전자원 확보(88품목) 및...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에오세(약 5500만년 전~3800만년 전) 중기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프람보사이테르(Frambocythere)속에 속하는 패충류 신종 프람보사이테르 레프릭타(Frambocythere replicta) n. sp을 경상북도 울진 성류굴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충류는 갑각상강에 속하는 분류군으로 2장의 패각으로 덮힌 몸길이 1 mm 내외의 씨앗 모양의 소형...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종 Ⅱ급인 전주물꼬리풀의 자생지 복원과 자원화를 위해 2년간 연구한 결과 종자발아에 의한 대량증식 및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물꼬리풀은 습지지역에 자생하는 특성을 가진 식물로 전라북도 전주에서 1900년대 초 처음 발견돼 전주물꼬리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생물은 그동안 습지의 개발과 훼손으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특수잠수기술을 이용한 미탐사 지역의 생물자원 조사·발굴’을 통해 갯가재류 1종, 십각류 14종 등 15종의 한반도 미기록종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수기술을 이용하면 수심 60m까지 탐사할 수 있다.
탐사결과 발견된 한반도 미기록종은 공생생물 11종과 저서생물 4종 등 총 15종이다.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