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한반도 생물종 분포변화를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이하 K-BON)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참여 활동 워크숍과 공동조사를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역 KTX 회의실과 부산시 수영강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에 구성된 K-BON은 생물종 관찰 민간단체, 동호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생물 관찰 정보 공유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아모레퍼시픽과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공동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을 확인하고 21일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섬기린초를 소재로 한 미백 화장품을 개발 중이며, 최종 원료화 과정을 거쳐 향후 1~2년 내에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백 기능 연구에 사용된 섬기린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위치하고 있는 상주 지역의 크고 작은 연못에도 연꽃이 잔뜩 피어 있다. 모든 꽃들이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연꽃은 들여다볼수록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꽃이다. 불교와 관련이 많은 꽃이라는 선입감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전혀 화려하지 않은 화색과 단순한 화형은 극도로 절제된 미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동서고금의 많은...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생물 5종이 독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와 자원관은 2013년부터 독도의 자생 생물을 연구한 결과, 8월 초 기준으로 총 1576종의 생물이 독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견된 신종은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요각류 2종(가칭 독도쿠울노벌레...
국립생물자원관은 6일 생물학계 원로교수들로부터 무척추동물, 균류, 이끼류, 붓꽃류 등 2755점의 생물자원 표본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심정자 한남대 명예교수가 1965년부터 평생 동안 연구한 털많은가지해면, 유착깃해면 등 무척추동물 1041점의 표본을 5월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심정기 목원대 명예교수는...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내 생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생물주권 확립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상용화 기술이전 외에도 생물자원에 대한 항균, 항염, 항암, 항산화, 항알레르기 등 유용성을 검증을 통해 환경성 질환, 약학, 식품, 의학 등 융·복합 연구에 계속 접목할 계획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50만점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장시설(표본을 보관하는 시설)과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천과 호수 등 담수(淡水)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조사ㆍ발굴과 유용성 연구를 주로 수행한다.
따라서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조사ㆍ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정책...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자생 윤조류의 생육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산 천수만 농경지에서 1977년 이후 생육이 확인되지 않았던 맨발쇠뜨기말의 생육지를 발견하고 희귀표본 11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맨발쇠뜨기말은 윤조류에 속하는 종으로서 논 바닥에 부착해 자라고, 녹색을 띄며 20cm까지 자란다.
맨발쇠뜨기말은 고(故) 최두문 교수가...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꽃매미벼룩좀벌은 가죽나무에 산란한 꽃매미의 알에서 나온 것이다.
외부형태와 DNA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꽃매미벼룩좀벌(가칭, 학명 Anastatus orientalis)로 밝혀졌다.
중국에서는 벼룩좀벌이 꽃매미의 알덩어리에 많게는 69%까지 기생해 꽃매미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6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 운행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금강하구둑관광지 등 서천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쉽게 둘러 볼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셔틀버스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국립생물자원관은 재갈매기(Larus vegae)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해 추적을 실시한 결과,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이 지난 2월25일 강원도 삼척에서 추적발신기를 부착한 4개체의 이동경로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동해를 지나 북상해 러시아 번식지로 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갈매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사이에 번식지로의 북상을...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13년부터 김계원 한경대 교수, 이인원 서울대 교수, 박천석 경희대 교수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누룩 27종에서 미생물자원 212종의 균주를 확보했으며 이중 양조특성에 맞는 우수 균주 3종을 우선적으로 특허 출원했다.
우수 균주 3건은 누룩곰팡이의 일종으로 전남 고흥군(아스퍼길러스 오리재, Aspergillus oryzae GH1-3), 강원도 정선군(A. oryzae...
국립생물자원관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7년 동안 조류 동시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 269마리에서 올해 9280마리로 약 34배가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한강 일대에서 증가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중랑천에서 1~2마리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올해는 3101마리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초 한강 성산대교-성수대교 구간에서만 2681마리가...
오경희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과장은 “생태계교란 생물이 단순한 제거의 대상이 아닌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잠재력 높은 산업 소재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계교란 생물종에서 유래한 천연물을 생명 산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감춰진 잠재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특허를 저렴한 가격에 기업에 이전하고, 기업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조기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의 확립과 담수 생물자원의 활용지원 연구 등을 수행할 유능한 인재를 찾고 있다.
수석급(4명), 책임급(8명), 선임급(18명), 원급(17명) 등 전 직급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7월 1일까지 채용 신청(원서 접수)을 받을 예정이다. 연구직은 연구경력ㆍ실적 등의 서류심사, 인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이제까지 우리는 고유의 생물유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보전하는 데 큰 힘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이들 생물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경제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됐다. 언젠가 자생 미선나무가 세계 원예인들을 사로잡는 재배종으로 거듭 탄생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국립생물자원관의 기능이 정착되면서 지역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권역별 생물자원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낙동강 권역의 생물상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이 기관은 낙동강 권역 생물자원 조사·연구 및 관리, 담수미생물 조사·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