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섬 지역 철새 현황 공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희귀 나그네새인 잿빛쇠찌르레기가 제주도에서 번식한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나그네새는 봄과 가을에 도래하는 철새로 보통 북쪽 번식지와 남쪽 월동지를 오가는 중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들을 말한다.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한 잿빛쇠찌르레기 4~5월과 9~10월에...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2일 세종시 세종보 인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의 먹이활동을 포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새목 백로과에 속한 노랑부리백로는 우리나라 서해안 연안의 갯벌이나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낙동강 유역 및 속초 등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서해 방향 내륙 지역인 세종보 인근에서...
독도 바다에서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해양미세조류가 발견돼 어족자원 감소에 따른 어유(魚油)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양미세조류인 에프레니움 보라튬(Effrenium voratum)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밝히고 국제 저명학술지인 '지속가능성...
수도권 지역의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국립생물자원관, 공영 동물원 등 일부 시설이 다음 달 14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29일 환경부는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에 대해 2주간 한층 강화된 방역을 시행함에 따른 것이다.
대상 시설에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인천대공원...
국립생물자원관은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크로모마이신(Chromomycin) A3'를 합성하는 균주를 최근 우리나라 토양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크로모마이신 A3는 흙 속의 미생물에서 뽑아낸 항생물질로 1g에 약 9000만 원이 넘으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안전성평가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 부설)는 2018년부터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기반 헬스케어·재생의료소재개발’ 과제를 추진했다.
연구팀은 낙지가 무척추동물 중 가장 지능이 높고 복잡한 뇌 신경계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해 유전체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토신’을 발견했다.
이후...
전국 20개 공영 동물원은 방역지침 이행을 전제로 야외시설을 개방하고, 국립생태원과 생물자원관도 야외 전시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시설은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한다. 22일부터는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 1개, 치유의 숲 10개의 운영을 재개한다. 단 숙박시설은 운영 중단을 유지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 162만9083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종별로는 가창오리(40만6351마리), 쇠기러기(18만2608마리), 청둥오리(17만1765마리), 떼까마귀(12만5545마리), 흰뺨검둥오리(10만4319마리)의 순으로 관찰됐다.
지역별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달 겨울철새 서식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2만 마리에서 38% 늘어난 182만 마리로 최근 5년 내 최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은 8개 시·도에서 18건이 검출됐고, 주변국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빙어와 참붕어 등 담수생물 내장에서 신종 2종, 미기록종 36종 등 총 38종의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올해 1월부터 춘천 소양호, 인제 빙어호 등 12곳에서 빙어, 참붕어, 토굴(일명 벚굴), 재첩, 큰입우럭(배스), 동남참게, 물자라, 곳체다슬기, 민강도래 등의 담수생물을 채집해 이들 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이날 행사는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이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사이먼 음두마(Simon Mduma) 소장에게 발간된 책 400부를 기증한다.
배 관장은 "생물다양성 국제 공동연구는 협력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도와주며, 우리의 생물자원 활용 기반을 넓혀가는 상생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소재를 가지고 있는...
내비게이션 지도 내 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구현하는 3D 랜드마크로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등 전국 10여 개 주요 랜드마크가 반영됐다. 지난달 새롭게 오픈한 경기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포함한 대형마트, 관광지 등 최근 추가, 변경된 관심지점(POI)정보도 업데이트 됐다.
그 밖에도 겨울 시즌에 맞는 테마정보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이 전립선암 세포(LNCaP)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물옥잠이 동의보감에서 약재로 사용한 점에 착안, 물옥잠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제로는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마름 열매 추출물을 이용한 특허 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엠케이바이오에 기술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활용한 건강 음료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름은 연못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열매는 납작한 세모꼴 모양으로 양쪽에 가시가 있고 매우 딱딱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름 열매를 물밤이라고 부르며 예부터 한의학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유전체 연구를 통해 일반적인 유전자로 구분하기 힘든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를 식별할 수 있는 단일 유전자 신분증(DNA 표지)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러기목 오릿과인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주요 조사 대상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조사 시에는 조사 지역 내 조류의...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폐품활용예술 수상작품은 국립생물자원관 내 상설전시관 및 한국환경공단 본사 등에 전시해 상시 관람이 가능하고,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바다나눔 교육‘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ㆍ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인증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자원관의 ‘바다 나눔 교육’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바다나눔 교육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장애학생 등을...
그러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17년 동해안에서 발견된 올리브바다거북 사체 2구의 유전자와 부패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연안에서 서식하다가 사체 발견 2~3일 전에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이를 근거로 올리브바다거북이 한국 연안까지 넓게 서식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인 ‘커런트 허피톨로지[Current Herpetology(SCI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