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어음(CP) 발행 사기로 기소된 구자원 LIG 회장이 항소심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11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자원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구 회장과 함께 기소된 장남 구본상(44)...
CP 발행 사기로 기소된 구자원 LIG 회장이 11일 항소심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은 이날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보다 감형된 직영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상(44) LIG넥스원 부회장, 차남 구본엽(42) 전 LIG건설 부사장 등은 LIG건설의 재정상태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2200억원 상당의 기업어음...
김승연 공판
김승연(62) 한화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와 LIG그룹 구자원(79) 회장 일가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같은 법정에서 연이어 이어진다. 현 정부 들어 재계 총수를 겨냥한 사정의 칼날이 드리워진 만큼 항소심 선고에 재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1일 김승연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오후 3시30분...
최 회장과 김 회장 외에도 현재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총수들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이다. 이 중 이 회장은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조 회장 역시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현 회장은 최근 검찰이 구속기소했으며, 구 회장도 구치소에 수감...
구자원 LIG 회장 일가가 최근 CP(기업어음) 피해보상을 위해 매각키로 결정한 LIG손해보험을 인수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물밑작업이 분주하다.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동양생명 등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계열 삼성화재, 한화손보와 현대해상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인수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
더불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6명의 총수가 재판 중이거나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총수의 집단 구속 사태는 1961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부정축재자로 몰려 14명의 오너들이 한꺼번에 수감된 후 53년 만에...
지난해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 된 후 최태원 SK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줄 수감됐다.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월 1심에서 법정구속 됐고, 이 회장은 지난 7월 횡령·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3 이재현·구자원 구속 … 재계 총수 잔혹사
올해는 재계 총수들의 ‘구속 잔혹사’가 이어졌다.
작년 8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심 재판에서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후 올 들어 1월 최태원 SK 회장이 1심 재판에서 같은 판결을 받았다. 이후 7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구속...
현재 검찰 조사를 포함해 사법부에 명운이 걸린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이다. 1961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부정축재자로 몰려 14명의 오너들이 한꺼번에 구속된 이후 50여년 만에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재계는 이들 기업이 한해 농사를...
이에 LIG그룹 오너일가인 구자원 회장과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보유한 LIG손보 지분 20.96% 전량과 경영권은 골드만삭스에 의해 매각이 진행된다.
애초 우선협상대상자는 삼일 PwC, 우리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에는 LIG손해보험이 경영권 지분 82.35%를 보유한 LIG투자증권도 패키지로...
앞서 구자원 회장을 비롯한 LIG 대주주는 올해 초부터 사재출연을 통해 730억원 규모의 피해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LIG손해보험 지분매각을 통해 CP투자자 전원에게 약 1300억원에 대한 추가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CP 투자자 보상 담당자는“합의를 이루지 못한 일부 투자자들과 협의를 계속해 모든 피해보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과거 LIG그룹의 사례에 비춰볼 때 구자원 회장의 사기혐의가 입증되면서 법정관리 한달전에 팔았던 CP투자자들에게는 100%보상이 이루어졌고 그 이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배상율도 80%까지 올라갔다. 동양그룹 투자자들도 배상율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선 법정관리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전에 현 회장의 기소여부가 결정될...
현재 횡령·배임, 탈세 등 각종 경제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들은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이다. 1961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부정축재자로 몰려 14명의 오너들이 한꺼번에 구속된 이후 50년 만에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1961년 5월...
LIG그룹은 지난 8월 구자원 회장과 구본상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주축 계열사이자 사실상 그룹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LIG손해보험을 매물로 내놓았다.
효성 역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오너 부재로 인한 신규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계열사들이 줄줄이 법정관리행을 택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구자원 LIG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LIG손해보험의 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결정한 가운데 국세청이 최근 LIG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LIG손해보험 매각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에 소재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이 이뤄지면 구자원 회장 일가는 지난 50여년간 경영해 온 LIG손보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동부그룹의 동부CNI도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주 동안 23.85% 상승해 4960원에 장을 마쳤다. 동부그룹은 지난 17일 계열사 자산 매각과 기업공개, 사재 출연 등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앞서 LIG는 구자원 회장과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LIG손보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 회장은 기업어음(CP) 투자자에게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으로 지분 매각을 택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LIG건설 사태로 촉발된 그룹의 위기상황은 대주주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며 더욱 더 악화되어 왔다. 이에 대주주는 이러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