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이 62.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1997년 조성된 공적자금은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고 이 가운데 106조1000억원이 회수됐다.
3분기 중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출자주식 배당금 1472억원과 자산매각 144억원 등을 통해 1670억원이 회수됐다.
구조조정기금 운용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6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총 6조1721억원을 지원했고 이중 4조5893억원을 회수해 회수율 74.4%를 기록했다.
올 3분기에는 부실채권정리로 697억원, 출자금 회수 81억원 등 총 778억원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