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투증권 매각방식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13-1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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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투자증권 매각 방식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투증권 매각방식은) 오늘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패키지일지 개별일지 이사회 구성원과 논의해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우투증권 패키지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날 오후 4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묶어서 파는 ‘1+3’ 방식의 매물로 KB금융, NH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 세 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우투증권 인수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곳은 KB금융이지만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가는 농협금융이 높은 만큼 패키지 및 일괄매각 등 매각 방식에 따라 인수자가 달라질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우투증권 패키지에 1조1000억원을, KB금융은 우투증권 개별 매각가로 1조200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패키지 매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측면에서 패키지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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