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직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소득이 지출을 하회해 가계수지가 적자가 될 경우 기존 저축과 펀드, 보험 등 금융자산과 재산 및 이전소득 등 기타소득으로 버티는 것을 상정했다.
한편, 1년까지 버틸수 있는 가구는 임금근로가구의 경우 45만8000가구(상용직 23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22만2000가구), 자영업가구의 경우 30만1000가구였다. 금융부채도 각각...
연준은 지난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도 가계와 기업의 취약성이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경제의 ‘V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CNN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이라면서 “V자형 회복...
이에 대해 구 의원은 “기업을 위축시키면 투자가 위축되고, 투자가 확대되지 않으니 일자리 창출은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며 “결국 실업률은 증가하고 이는 가계 붕괴로 이어져 회복 불능의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은 현실 경제에 먹히지 않았단 게 대부분...
반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엇비슷할 것으로 봤다. 올해는 기존 전망치와 같은 570억 달러를, 내년은 기존 540억 달러에서 550억 달러를 예상했다.
결국 내년 성장률 반등은 올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평가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인식에 같이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가 내년엔 안정될 것이라는 배경에 기저효과를 고려한 수준으로...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늘고 배우자의 근로소득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3분위에서 근로자 가구가 일부 유입됐고, 기존 2분위 근로자 가구에선 맞벌이를 하는 부부 중 한쪽이 실직했을 때 가능한 상황이다. 정 과장은 “가구주와 배우자 간 종사상 지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3분위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통계청의 2020년 1분기 가계동향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가계수지를 소득 10분위 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나머지 분위는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완화 추세로 돌아선 양극화가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다. 송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산업을 위해 인프라...
고령화 속도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가계의 저축 역량이 감소하면서 2030년 이후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 적자국이 되면 외환시장 불안이 심화돼 금융위기 우려가 커진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개방경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상수지 및 대외자산 축적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소득에서 지출을 뺀 가계수지 흑자액은 38.4% 급증했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소득·지출을 통합조사해 공표한다. 기존에는 소득·지출부문을 별도 표본으로 조사·공표해 두 통계를 연계 분석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통계청은 표본을...
소비지출이 급감하면서 가계수지 흑자액 급증(38.4%)에도 웃기 어렵게 됐다. 흑자액이 커진 게 순전히 지출이 줄었기 때문이어서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구조다. 분배가 악화한 것도 골칫거리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들어서도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분배 악화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IMF는 성명을 통해 신속신용제도(RCF)를 적용, 케냐의 보유 외환을 늘림으로써 올해 국제수지 부족분을 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긴급지원이 공중보건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권인 케냐는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관광과 화훼 수출 등에 큰 타격을...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2월 기준으로 집계 시작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같은 날 2019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가구가 월평균 110만 원을 지출해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하위 20% 가구는 116만 원, 상위 20% 가구는 428만 원을...
가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과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 등 구조적 원인 역시 민간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설비투자는 내수침체와 미·중 등 주요 수출국 경기위축에 따라 -18.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공사 차질과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 영향으로 감소폭이 -13.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위기 때마다 경기 반등의...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과 주식ㆍ부동산 등 자산 가격 하락 등도 악재다.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온 설비투자는 내수침체와 미ㆍ중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위축에 따라 -18.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공사차질과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감소폭이 -13.5%로 늘고, 실질수출도 글로벌경기의 동반하락에 따른 세계교역량...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과 주식ㆍ부동산 등 자산 가격 하락 등도 악재다.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온 설비투자는 내수침체와 미ㆍ중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위축에 따라 -18.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공사차질과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감소폭이 -13.5%로 늘고, 실질수출도 글로벌경기의 동반하락에 따른 세계교역량...
아베 총리는 “가계 생활 지원책으로 현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효과를 고려해 소득이 감소한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과감한 금액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일본 정부가 취약가구에 20만~30만 엔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중소기업 사업주도 새로운 현금 지급 지원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수지·기흥, 세종 등 39곳에 이들 5곳이 추가되면서 44곳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주택대출 LTV(담보인정비율)을 낮추 등 이들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정대상지역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기존 60%가 적용됐던 LTV는 앞으로 9억 원 이하분에 대해선 50%, 9억 원 30%로 낮춰진다.
단,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내집마련...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22년째 흑자 행진이다.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22.6%나 줄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반도체 경기 둔화 속에 나온 것이어서 의미 있는 숫자다.
금융·외환 위기와 같은 위기가 닥치더라도 버틸 주머닛돈도 충분하다. 위기 시 항상 문제가 됐던 달러 유동성과 관련한 준비 현황을 보면 외환보유액은 409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외화유동성은 경상수지 흑자기조 지속, 탄력적인 변동환율제도, 순대외금융투자국으로서의 지위, 적정한 규모의 외환보유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GDP 대비 대외부채 비율은 2018년 말 기준 25.6%이다.
나신평은 향후 모니터링 요인으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정부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