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법 시행 일주일…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릴레이거래소 점유율 변화 아직 없어…업비트 빗썸 2강 체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며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간 고객 유치 전략으로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경쟁이 있었지만 아직 점유율 확보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달 19일 시행된...
또 가상자상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케이뱅크가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지불하는 비용이 늘어난 만큼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카카오의 오너리스크 이슈와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별개인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시각이다. 카카오뱅크와 지배구조가 다른 만큼 밸류 판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이후 빗썸이 연 2.0%의 이용료율을 발표한 이후 업비트는 연 2.1%를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빗썸은 곧이어 연 2.2%로 이용료율을 상향 조정했다.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릴레이와 같은 현상은 지난해에도 벌어졌다. 지난해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거래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뒤이어 코빗과 고팍스가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다.
당시 빗썸은 거래...
0%의 이자에 더해 빗썸이 추가로 지급하는 연 2.0%를 더한 이용료율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이용료율 인상 경쟁으로 발생한 결과로도 해석된다. 업비트가 법 시행 당일인 19일 연 1.3%의 이용료율을 공지하자 빗썸이 연 2.0%를 제시했고, 다시 업비트가 2.1%로 수정 공지를 냈다. 이어 빗썸이 연 2.2%로 이용료율을 올려잡았고, 코빗도 최초 연 1.5%에서 2.5%로 수정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5.33% 상승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두나무 지분을 지닌 한화투자증권(2.97%), SGA솔루션즈(14.4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에 급등했다.
오전 10시 10분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이미 부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을 운용하고 있는 등 사례는 무수히 많다.
여기에 플랫폼의 일원화도 긍정적이다. 앞서 언급한 월드코인, 니어프로토콜을 제외하고 가장 AI 테마에 근접한 프로젝트인 페치에이아이, 싱귤래리티넷, 오션프로토콜이 토큰 병합을 하면서...
업계 1위와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의 수수료율과 지급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두 거래소 모두 오늘 내로 관련 내용을 공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우선 두 거래소의 이용료율 역시 1% 내외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치금 규모에 따른 은행별 운용 수익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행령이 예치금을 국채・지방채 등...
또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원화 거래소 대표들도 자리했다. 6월에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ㆍ닥사)가 출범했다.
가상자산법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1년이 지나서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가상자산법은 2022년 4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그 사이 강남P코인이 발생하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관심이...
두나무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수사기관이 요청한 이용자 정보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을 담은 문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 내부 규정과 이상 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두나무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노력 △시세조종...
16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및 업비트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9150만 원, 6만4000달러를 터치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가격을 나타낸 건 지난달 21일 이후 약 3주 만에 처음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크립토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
금융감독원 통해 거래소ㆍ연계 은행 수수료 자료 분석업비트 점유율 76%↑, 케이뱅크 약 50%가 업비트 고객“상장 1달 전 일정 공개 법 개정 및 현물 ETF 도입 추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인 상장 시장 및 코인 가격 왜곡, 코인 투자자 보호 미흡, 수수료 인하 위주의 경쟁” 등이 우려된다고 16일 밝혔다.
민 의원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19일 시행 예정에도 용어 통일은 아직가상자산, 가상화폐,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등 여러 용어 혼재이용자 보호법 ‘가상자산’…닥사, 업비트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용어 이용한 기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내주 금요일(19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단어 사용은 여전히 혼재되고 있다.
12일...
9월 2일부터 등록 시작...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 및 청년 장학금 마련‘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 슬로건으로 RWAㆍETF 등 다룰 예정
두나무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ㆍUDC)’를 올해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을 위해 시작한 블록체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은 개정된 약관 안에 가상자산법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팍스는 지난달 7일 이용약관 개정 안내를 공지했지만, 가상자산법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빗썸은 이용약관 개정 공지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은 모두 가상자산법 시행에 따른 서비스 이용 제한에 대한 내용을 신설했다.
일례로 업비트는 지난달...
코인베이스는 국내 업비트, 빗썸 등의 거래소와는 달리 '기관투자', '브로커리지', '수탁 서비스', '선물 거래소' 등 가상자산 교환을 매개로 한 모든 사업을 영위하는 거대한 단일 앱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테이블 코인 글로벌 시가총액 2위에 있는 유에스디스(USDC) 코인의 발행사 서클의 지분마저 보유했다.
회원 수만 1000만 명이 넘어서는 코인베이스는 5일 기준...
5일 업비트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8000만 원 선이 깨졌다. 글로벌 시세 역시 5만5000 달러가 무너지며 시장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7%, 1달 전보다는 22% 이상 하락한 5만4754달러(7872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새로운 악재에 의한 것보다는...
5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20% 하락한 817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마운트곡스 채권 우려를 비롯해 전일 독일 정부의 1300비트코인 매도 우려, 연준의 불투명한 기준금리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가상화폐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에는 ‘업비트 상폐 코인 리스트’라는 글이 돌며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대부분의 거래량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 김치코인 등의 이름이 올라왔다.
이에 업비트는 “일부 커뮤니티에 퍼진 '거래지원 종료 목록'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이와 같은 대량 거래지원 종료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