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또 다른 베트남 EPC건과 국내 원전 신고리 5·6호기, 그리고 중동 등에서 입찰 중인 수주 Pool 중 1~2건만 계약하더라도 올해 수주목표인 10조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 지속되는 전력난 가중은 동사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여기에 일본의 일부 원전 재가동 움직임, 한-이집트 원전협력 양해각서 체결, 터키의 원전 발주, 베트남 원전 수주 가능성...
한전 관계자는 "밀양송전탑과 연계된 신고리원전 3호기가 오는 12월 시운전에 들어가고 내년 3월께 상업가동을 시작하는데, 약 8개월이 걸리는 송전탑 건설 기간을 감안하면 더 이상 공사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방문으로 정부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밀양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와의 보상안 합의도 마무리될...
기존 선로를 통해 신고리 3·4호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전할 수 있고 그동안 한전이 제시한 765kV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765kV 송전선로가 사고에도 기존 선로보다 훨씬 취약하고 2조7000억원이 든다는 한전 측의 지중화 주장도 과장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하지만...
특히 신고리 3, 4호기엔 2009년 1월12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전력케이블과 제어 및 계장케이블이 총 118억원 어치가 납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리 3호기의 경우 UAE 원전의 참조모델이어서 향후 원전 수주에서 문제가 될 소지도 있다.
이에 김제남 의원은 “한전기술 부장과 JS전선 고문이 시험성적서 위조로 구속된 것은 서로 커넥션을...
여기에 오는 15일엔 70만kW급 월성 3호기마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전력사정에 여유가 없을 수 밖에 없다.
한편 최근 원전 위조부품 사건으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가동 정지되는 등 전국 원전 23기 중 10기가 멈춰선 상태다. 이 같이 무더기 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력수급 사정도 이달 들어 비상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된 부품이 안전등급 품목이어서 향후 신고리 3호기의 연말 상업가동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 3·4호기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와 관련 현재 상세하게 파악 중에 있다"며 "하지만 나머지 안전등급의 경우 자체 파악해보니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조부품) 추가 조사하는 문제와 신고리 3호기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로 좀 봐줬으면 좋겠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29일 브리핑에서 원전 위조부품 사건의 신고리 3, 4호기에 대한 추가 조사와 밀양송전탑 사태 합의는 별개의 문제라며.
◇…“따끔한 정도를 넘어 ‘갑의 눈물’이 나도 여러번 날 정도로 경제민주화 조치를 취하겠다”...
조사 중인 신고리 3호기에도 문제가 확인돼 가동이 중단되면 UAE 현지에도 동요가 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고리 3·4호기는 UAE 수주 원전과 같은 APR1400 모델이다. 우리나라는 UAE 원전수주 시 신고리 3호기를 참조모델로 내세웠다.
또한 이번 위조부품 사태로 인한 원전 가동 중단이 6개월이 걸리면 손실이 2조원이 넘을 것이란 추산도 나온다.
신고리 3·4호기는 UAE 수주 원전과 같은 APR1400 모델이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UAE원전수주 시 신고리 3호기를 참조모델로 내세웠다. 최근 변준연 한전 부사장도 "신고리 3호기가 UAE원전의 참조모델이어서 오는 2015년까지 가동을 못하면 패널티를 물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한수원 측은 이번 위조부품 사태가 UAE원전과는 거리가 있다고...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신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1·2호기, 한빛(옛 영광) 3호기, 월성 1·2호기, 한울(옛 울진) 4·5호기 등 8기가 정지 중이다. 여기에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포함되면 멈춰선 원전은 총 10기로 늘어난다.
이 경우 원전 전체 설비용량 2071만㎾에서 약 20% 가까운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앞서 한빛원전의 경우에서도...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신고리 3호기가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또한 기존 345kV 선로의 용량 증대로 신고리 3호기뿐 아니라 신고리 4호기의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이미 지적된 바 있다.
더구나 한전이 건설하려는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는 수도권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남지역의 전력공급이다. 하지만 정작 경남은 지금도...
또한 반대 주민들이 주장하는 ‘기존선로 활용안’에 대해서도 "기존선로를 활용할 경우 100% 출력이 어렵다"며 "올 겨울 전력수급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다 우리가 수출한 UAE 원전을 감안하면 신고리 3호기는 100% 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사는 계속 진행하되 대화와 협상도 병행하겠다는...
한전은 야간 공사를 해서라도 신고리 3호기의 오는 12월 상업 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송전탑 건설공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공사를 재개하더라도 반대 주민들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밀양송전탑 공사 재개도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반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더 이상 구간 공사 재개가 미뤄지면 오는 12월 상업 운전하는 신고리 3호기의 정상 운행이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한전 관계자는 “정확한 공사 시점은 더 상의해야 한다”며 “주민들과의 대화는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 경남지역본부는 조만간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고 공사 시작을 공식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우선 합의가 된...
한전은 공사가 지연될 경우 12월로 예정된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상업운전이 불가능해져 올 겨울 전력수급난이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전이 5월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보상 방안을 제시했지만 지난달 29일 반대대책위원회는 보상을 거부, 지중화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원점을 맴돌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수차례 사업...
벌써 오는 7월 시운전을 하게 될 신고리 3호기의 발전력 공급부터 차질을 빚게 생겼다. 이에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에서도 최근 밀양송전탑 사태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조성되고 있어 조 사장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현재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탑’ 건설은 다른 구간의 경우 공사가 완료됐지만 상동면, 단장면, 산외면...
밀양송전탑 건설 지연이 계속되면 신고리 3호기에서 생산할 전력 공급이 어렵게 된다. 대부분의 발전력이 지방에 몰려 있고 전력 수요는 수도권이 많은 우리나라 사정을 감안하면 전력피크 기간에 전체적인 전력대란도 올 수 있다는 우려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은 물론 산업부에서도 5차 토론회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단 한전이...
신고리 4호기와 영흥 6호기 등 총 1016만kW 규모의 발전소가 준공되는 2014년 전까지는 전력부족이 연중 계속되리란 전망이다.
이에 산업체 수요관리와 민간 발전기 최대가동으로 예비전력을 마련하고 있지만 공급능력 확충 없이는 연중 계속되는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 지자체와 주민 등의 민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