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취업자 감소는 유의미한 실업자 수의 증가로 나타나기 보다는 대부분 비경제활동인구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일시휴직자가 1명 증가하면 그 다음 월에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0.33명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돼 취업자 감소분 0.35명 가운데 대부분은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시휴직 이후 기간이 길어지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됐다. 특히 실업자는 31만4000명으로 7만9000명 치솟았다. 15세 이상 전체 실업자 증가분(13만3000명)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실업률은 3.8%로 0.9%P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노인 일자리 재개로 11만1000명 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됐다. 특히 실업자는 31만4000명으로 7만9000명 치솟았다. 15세 이상 전체 실업자 증가분(13만3000명)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실업률은 3.8%로 0.9%P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는 수요·공급 충격이 모두 영향을 미쳤다. 수요 측면에선 고령층 인구가 늘어나는 데 더해, 고령층 중 취업을...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의 동반 하락은 감소한 취업자가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구직활동 자체를 중단한 것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가) 18만3000명 감소했는데, 주로 비경제활동인구에 머물게 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다 보니 구직활동에 제약을 받게 돼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취업준비를...
이어 “구직활동이 이뤄지기 시작하며 경제활동인구가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취업자 감소 폭만 축소됐을 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 하락 폭은 1.3%P로 전월과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도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폭은 전월 25만9000명에서 26만2000명으로 확대됐다. 총 규모는 전월보다 소폭 축소됐으나...
일자리를 잃은 취업자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했다. 실업자는 112만8000명으로 9만1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0.3%P 올랐다. 청년(15~29) 실업률도 10.7%로 0.3%P 상승했다. 6월 기준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은 현재 방식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2000명으로 54만2000명 늘었다. 활동상태별로는 재학...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일시휴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서비스 등 상황이 안 좋아져 늘었다”며 “무급은 6개월까진 일시휴직자로 보고, 6개월이 지나면 비경제활동인구나 실업자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이 앞으로 2개월 이상 이어지면, 현재 일시휴직자들이 취업자에서 추가로 이탈할...
통계청은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비경제활동인구가 새로 구직을 시도하면서 실업자로 잡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제조업 일시휴직자는 1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늘었다. 4월 12만6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일시휴직자는 사업 중단이나 연차휴가로 통계청이 조사한 주에 일을 전혀 하지 않은...
이들이 6개월 이내 일터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다. 일시휴직자는 3월부터 100만 명대로 증가했다. 이들이 고용시장에서 퇴출돼 오는 9월부터 대거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다. 코로나 불황을 더 버틸 수 없는 중소기업, 또 대기업까지 감원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정부는 지난달 공공부문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 개를 만든다는...
3~4월에는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감소했는데, 이는 채용이 축소되면서 실업자 중 상당수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해서였다. 5월 취업자 감소 폭이 축소되고 실업자가 늘었다는 건 기존에 비경제활동인구에 머물렀던 취업준비생들이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재개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도...
실업자는 채용 재개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구직활동에 나서면서 13만3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4.5%로 0.5%포인트(P) 올랐다.
정부는 비경제활동인구 일부가 다시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로 유입된 배경으로 5월 초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체계)로 전환과 소비쿠폰·긴급재난지원금 등 소비 진작책을 포함한 코로나19 경제위기 정책대응, 전반적인 소비심리...
3~4월에는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감소했는데, 이는 채용이 축소되면서 실업자 중 상당수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해서였다. 5월 취업자 감소 폭이 축소되고 실업자가 늘었다는 건 기존에 비경제활동인구에 머물렀던 취업준비생들이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재개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통계청은 매달 중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실시하면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직한 사람 수와 실직시기, 실직사유를 파악하고 있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실직사유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 1~4월 실직사유별...
◇'코로나 고용쇼크'에 4월 취업자 47만 명 감소…1688만 명이 비경제활동인구
코로나19 여파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를 겪던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는데요. 경제활동인구는 2773만4000명으로 전년...
경제활동인구가 55만 명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1000명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나쁘다. 취업도 실업상태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급증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구직을 단념한 인구가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들은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의...
취업자 감소분과 중복 집계될 수 있고,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이 없어도 비경제황동인구의 활동상태는 매달 변동이 있어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는 평소에도 증감을 반복했다”며 “추세적으로 볼 때 증가 폭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취업 실패자는 기존 취업자 증감 추이로...
또 일시휴직자가 113만 명 증가한 148만5000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3월(160만7000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고용부진 지속 시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확대될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3월에 이어 취업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하고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특히 영향을 크게 받는 임시·일용직...
은 국장은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구직활동 등이 예년보다 둔화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일시휴직자는 113만 명 늘며 전월보단 증가세가 소폭 둔화했다. 은 국장은 “향후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한다”며 “5월 이후로는 교육서비스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기관·시설 운영이) 재개되는 측면이...
지난해 4분기에는 제조업 회복으로 인구비중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고용률이 오르고 실업률은 내렸으나, 비경제활동인구도 함께 늘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
올해 고용 여건은 더 안 좋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위축돼 2월과 3월 청년층의 계절조정 고용률은 1월보다 각각 0.9%포인트(P), 2.6%P 하락했다. 인구고정...
이들이 6개월 이내 직장으로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다.
일할 능력은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는 인구도 지난달 236만6000명으로 작년보다 36만6000명(18.3%) 늘었다. 2003년 이후 가장 많다. 특히 20대의 ‘쉬었음’ 인구가 41만2000명으로 11만 명(35.8%) 증가했다. 사회에 나와 고용시장에 진입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