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로또분양으로 공공택지는 투기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나 집을 사지 않고도 장기간 적정한 주택에서 집세 걱정 없이 편히 살 수 있도록 기본주택을 대량공급하면 공포수요도 억제할 수 있다"며 "수요가 안정되면 실수요를 감당할 수준의 신규공급만으로도 집값은 안정되고 통상적인 정책으로 통제조정이...
대신 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아야 한다.
이 두 단지는 조합원들의 논의 방향에 따라 후분양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역시 후분양 여지가 남아 있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일찌감치 후분양으로 방향을 정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재건축 단지들이 낮아지는 수익을...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일반분양 규모, 토지 평가 시점 등으로 분양가가 달라질 수 있어 상한제 적용시 분양가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다만 HUG의 분양가 통제 아래 나오는 가격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최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부여된다고 해도 수요자간 경쟁은 더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HUG가 분양보증 명목으로 민간 단지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서울 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총 만2032가구) 분양가 논란 사태가 대표적이다. HUG는 이 단지 일반분양가를 3.3㎡당 2978만 원 이상 책정할 경우 분양보증을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반면 조합원은 주변 단지와 비교해 3.3㎡당...
분양권의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시장도 과열이다. 정부의 통제로 새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되면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한 아파트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새 아파트 선호 현상과 공급 감소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고가점자들이 청약통장을 대거 던지며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실제 올해 5월 서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강력한 분양가 통제로 시세 대비 워낙 낮다보니 고가점 인플레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분양가가 이미 시세 대비 낮다 보니 가점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가격은 더 낮아질 전망이어서 가점 경쟁률 피하려는 막차 수요가 적지 않게...
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 통제가 단적인 경우다. HUG는 '고분양가 규제'라는 명목으로 서울 등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분양보증 전에 분양가 심사를 하고 있다.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정해놓고 주택사업자에게 그 안에서 분양가를 책정토록 하는 건데, 최근엔 그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사업자들이 HUG에 대들 수도 없는 노릇이다. HUG가...
62대 1, 최고 238.21대 1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선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은 6·17 대책으로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인프라를 갖춘 도심권 알짜 물량이 많아 적지 않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청약시장은 가점제 물량이 확대되고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 분양이 가능해졌다. 이에 고가점자들이 청약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대들은 기존 아파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게 됐다.
지난달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재개발) 청약에서는 가점 만점자(84점)가...
정부가 분양가 통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청약 자격을 노린 대기 수요도 전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지역에서도 각각 0.02%, 0.05%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구(0.28%), 강동구(0.25%), 관악구(0.19%), 경기ㆍ인천지역에선 하남시(0.15%), 안양시(0.12%), 의왕시(0.12%) 순으로 전셋값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된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선분양하려면 반드시 HUG 보증을 받아야 하는데 분양가가 HUG 기준을 넘어서면 보증을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HUG는 주변 기존 단지 분양가를 기준으로 아파트 입지, 규모, 시공사 등을 반영해 사실상 '분양가 상한선'을 설정한다. 이번에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선...
서울 청약통장 새 가입자 증가폭이 날로 커지는 건 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낮게 나오는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 청약시장에선 '청약 당첨이 곧 로또'라는 인식이 이미 팽배하다. 기존 아파트값이 너무 뛰어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대출 규제와 자금 출처 조사 등으로 집을 사는 과정이 까다로워진 점도 청약시장 쏠림현상을...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과 분양가격 차이, 즉 분양 차익이 3억8644만 원까지 벌어졌다.
부동산업계에선 올 8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돼 분양가 통제가 강화되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면 이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청약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윤지해...
이들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나오는 물량인데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다. 일반 분양가가 3.3㎡당 210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해 분양에 나설 경우 또 하나의 '로또 단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총 1만2032가구)도 7월 분양이 예정돼...
청약시장이 이처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건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로또 분양이 확산하자 '청약 당첨이 곧 최고의 재테크'라는 인식이 만연해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기존 주택시장의 경우 가격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진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조바심이...
최근 인천 경인여대에서 만난 서 교수는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개발이익이 조합이나 건설사에 돌아갔다면 상한제 시행 이후엔 아파트 청약 당첨자가 수억원의 이익을 얻으면서 개발이익의 주체가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보다 분양가가 더 내려가는 만큼 분양계약자 이익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
단지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분양가는 앞서 나온 르엘 신반포와 비슷한 수준인 4900만 원 밑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강남 집값이 주춤세인 와중에도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워낙 낮다보니 인근 신축 아파트와 갭이 상당히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조합은 호소문에서 “공사까지 들어간 시점에서 HUG를 통해 일반분양가를 통제하면 새 집에 들어간다는 꿈이 부담금 폭탄이라는 악몽으로 바뀌게 된다”며 “일부 조합원은 일반분양자보다 더 많으 분양가를 부담하고, 결과적으로 사업이 좌초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HUG의 가혹한 분양가 통제는...
특히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지가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턱없이 낮게 분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관성 없는 고무줄 잣대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지구 내에서 분양된 단지보다도 현저히 높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