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은 5일 NHK 경영위원인 하세가와 미치코(67ㆍ長谷川三千子) 사이타마(埼玉)대 명예교수가 자살한 우익단체 인사를 예찬하는 글을 썼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세가와 교수는 작년 10월 우익인사 노무라 슈스케(野村秋介ㆍ사망 당시 58세)의 20주기를 맞아 추도문집에 실은 글에서 "인간이 자신의 죽음으로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모미이 회장은 회장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무대에서 부주의한 발언을 했으며 이는 앞으로 진퇴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 소식과 함께 NHK 회장의 위안부 발언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실한 반성이 없다. 돌아가신 황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 "이건 또 웬 망언인가. 황...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한 각료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모미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언론사 최고 책임자로서 있을 수 없는 실언”이라면서 즉각 사임을 촉구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NHK 경영위원 측에서도 모미이 회장의 발언이 외교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NHK 내부에서는 그의 자질을 의문시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노다 전 총리는 마이니치 신문 10일자에 실린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한국 정상이 미국과 유럽에 가서 '여학생 같이' 고자질 외교를 하며 일본을 비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베 총리의 중국 비판에 대해 "중국도 비슷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속철도 신칸센을 미국에 수출하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약 5000만엔 규모의 융자를 제안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5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지난해 2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워싱턴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를 잇는 신칸센 도입...
당시 대회 이후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맹주는 더 이상 일본이 아닌 한국”이라는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외에도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프리스타일 등에서도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당장 소치에서의 성과는 크지 않을 수 있어도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않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비판하며 "굳이 국론을 양분하는 정치적 혼란을 일으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행은 외교 고립을 초래하는 잘못된 선택" 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ㆍ한국과의 관계 개선은 더 멀어지고 미국의 신뢰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위스 일간지 베르너 차이퉁은 13일(현지시간) 장성택과 함께 리수용 전 대사가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를 인용해,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스위스 대사를 지낸 리수용은 김정은이 스위스에 유학할 당시 후견인 역할을 했으며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리수용 처형설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16일(현지시간) 대마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대마도 토지구입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한국의 한 기업이 지난 6월 구입한 해상자위대 시설 인접토지를 둘러보고 나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마도 해상자위대 본부 주변 토지를 한국 기업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한일 공동조사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이날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 참석해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도쿄대학과 일본의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힉스입자가 붕괴해 다른 입자로 변하는 패턴 등을 조사한 결과 힉스입자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힉스입자의 질량이 양자(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의 약 134배인 125.5GeV(기가전자볼트)이며 힉스입자의 스핀(입자의...
초반부터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문화·사회적 신드롬까지 일으키고 있는‘한자와 나오키’ 인기 원인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은 26일 보도에서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바이가에시(배로 갚아주겠다)’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꼭 봐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전하며“참신하고 강렬한 캐릭터가 드라마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고, TBS의 이례적인 SNS...
구로다 총재는 20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상향(5%→8%)과 해외 경제상황 악화로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질 경우 금융 정책은 조정될 것”이라며 “방법은 특정할 수 없지만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문은 유사시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임을 밝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BOJ는 지난 4월...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언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대 5조1300억엔(약 5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오염 제거 비용으로 계산한 1조1500억엔과 비교할 때 무려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 피폭량을 사고 이전으로 되돌리기...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참의원(상원) 선거 후보들이 야수쿠니신사 참배를 지지하는 반면 역사인식과 관련한 고노담화와 무라야먀담화의 수정에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민당 후보의 81%가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문제없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는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감과 야당의 약체화가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와 무응답이 40%에 달해 선거 정세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어제 회담에서 역사인식과 관련한 아베 신조 내각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한국이 '역사 카드'를 외교에 이용하는 데에 대한 경계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한·일 역사현안을 안이하게 타협할 경우 아베 정권의 지지층인 보수세력의 이탈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우려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담당하는 일본 부흥청의 한 간부가 트위터에 시민단체 관계자를 ‘좌익 ××들’이라고 표현했다고 13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간부는 부흥청의 40대 참사관(과장급)으로 지난해 8월부터 부흥청에서 후쿠시마현 이재민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이재민을 후원하는 한 시민단체가 지난 3월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아베 총리는 또 “다나카씨는 (북한과의) 교섭 기록 중 일부를 남기지 않았다”며 “그는 외교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앞서 다나카씨는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역사인식 문제에 관한 일본 정치인들의 언행 탓에 일본이 우경화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한국·중국 등에 일본을 공격할 구실을 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저녁 도쿄의 한 병원에서 고기압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8일 저녁 도쿄 유시마에 있는 도쿄의과치과대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고기압산소 치료를 받았다.
고기압산소 치료는 산소를 장시간 체내에 주입해 부상 등의 회복을 앞당기거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운동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