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개특위는 대검 중수부 폐지 및 특별수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처리하려다 검찰의 강한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청와대 또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한나라당은 여론을 이유로 여야 합의를 파기해 민주당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수사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김 원내대표는 “정치권에서 검찰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은 ‘정치검찰’ 이라는 오명을 씻어버리고 권한남용을 막아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한 데로 6월 국회에서 검찰개혁안을 차질 없이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개특위 내 검찰소위 위원장인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어 “최근...
금감원이 자체적인 쇄신안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
이에 총리실이 쇄신TF를 구성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총리실은 지난 주 임채민 총리실장을 중심으로 참여 인원 등 TF 구성과 금감원 개혁안 등 자료 수집 작업을 벌여왔으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금감원은 배제됐다.
국회 사법개혁특위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정부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나 대법관 증원 문제는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중수부 폐지 방침에 대해 한 참석자는 “곤란하다”며 “검찰 조직과 관련된 것이고 중수부가 폐지되면 문제가 생긴다”는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정책위의장은...
국회 사법개혁특위의 사법개혁안에 대한 정부측 입장 개진도 이뤄졌다.
정부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나 대법관 증원 문제는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심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특히 중수부 폐지 방침에 대해 한 참석자는 "곤란하다"며 "검찰 조직과 관련된 것이고 중수부가 폐지되면 문제가...
검찰은 국회의 개정안 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대신 검찰개혁안 10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간부는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 어떤 식이든 중수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며 “국회의 공론화된 장에서 논의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개특위 중수부 폐지안이 나온지 불과 한달 밖에...
회의에는 2020년을 바라보는 검찰의 미래 비전 프리젠테이션, 외부정책자문위원과 함께하는 국민존중·소통방안 논의 등이 예정돼 있지만 전날 국회 사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논의된 검찰 개혁안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와 특별수사청 설치, 경찰 수사개시권 부여 등 사개특위 6인소위 합의안에 대해 검찰이...
지도부들도 그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개혁안에 동의할 것이라 본다.
-당내 일각에선 개혁안이 특정인물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내부의 자질구레한 이해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큰 물결에 쓸려나갈 지엽말단에 불과하다. 지금 민주당은 위기이자 기회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 실정에 분노하고 있다. 민주당이...
법무부가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증이 담긴 사개특위 사법개혁안을 반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1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등 검찰 관련 부분에 대해 '수용 불가'를 표명한다는 공식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귀남 법무장관은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런 취지의 법무부 입장을 발표할...
또 최근 사법제도개혁안에서 대검 중수부의 폐지가 거론되면서 검찰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일환이라는 비판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검 중수부는 하나의 부서의 의미를 넘어 최고수사기관인 검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정치권에서 검찰의 상징을 없애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대검 중수부가 정치권마저 겨냥할 수 있는 수사를 직접...
검찰 출신인 홍준표 최고위원은 “개혁안을 보니 법원개혁은 눈에 보이지 않고 검찰 수술에만 집중한 느낌”이라며 “사법개혁은 국민 위한 개혁이 돼야 하는데 몇 사람이 밀실서 주고받는 식으로는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검중수부를 폐지한 것과 관련 “판검사만 수사하는 특별수사청을 두면 수백억 이상의 예산이 들어갈 텐데 1년에 한두 건 있을까말까 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6일 사법개혁안에 대한 검찰의 반발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사법개혁안이 나오니 검찰의 반발과 로비가 심하다”며 “검찰이 기본을 하고 있는지, 로비할 염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 정부에서도 엉터리 수사가 많았고 심지어는 전직 대통령이...
앞서 사개특위는 대검 중수부를 폐지 후 특별수사청 신설과 법조계에 만연한 전관예우를 방지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내놓았다. 검찰과 법조계의 강한 반발이 일고 있는 데다 당 지도부에서도 이견이 나오면서 험로가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1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중요한 법안인 만큼 앞으로 공청회와 여러 번에 걸친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한나라당에서는 검찰 개혁안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고 민주당에서도 공수처 신설이 특수수사청이라는 절충안이 나오면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주 의원은 이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원직을 거는 심정으로 추진하겠다. 로비를 받아 아무것도 안 된다면 사표라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도 “개혁안이 통과된다면...
사개특위 산하 6인소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법조개혁안을 발표했다.
소위는 특별수사청에서 판·검사와 검찰수사관의 직무 관련 범죄를 다루도록 하고 대검 소속으로 인사와 예산 및 수사 독립권을 부여했다.
국회에서 의결된 사건이나 검찰시민위원회가 재의결한 사건의...
검찰은 또 오는 8일부터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각료 3명과 집권 국민민주당(NDP) 고위 관료 1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하는 등 부정부패를 일소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집트 정부는 오는 4월부터 공무원의 급여를 15%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미르 라드완 신임 재무장관은 “급여 인상에 필요한 재원으로...
스폰서 검사 특검에 대해선 "검찰이 범죄의 장본인으로 지목돼 특검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며 "검찰이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국민은 여전히 불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열릴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계파간 다툼이나 누구의 오더 얘기가 나오면 감동을 줄 수 없다"면서 "새로운 비전을 가진...
검찰이 1948년 검찰청법 제정ㆍ공포로 법원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청 조직을 설립한 지 62년만에 기소 권한을 전면 손질하는 내용의 고강도 자체 개혁안을 11일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국가소추주의'(246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기소를 독점해 왔으며 `기소편의주의'(247조)에 근거해 광범위한 기소 재량을 행사해왔다.
여기에 `검사 동일체의 원칙...
대검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국 검사 17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김준규 검찰총장이 마련한 개혁안을 설명한 후 같은 날 오후 2시 자체 개혁안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체 개혁안에는 음주 회식문화 개선이나 자기계발 운동 전개 등 다소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받는 진상규명위의 건의안보다 더 구체적이고 강도높은 방안이 담길 것으로...
속에 검찰 조사단은 전·현직 검사 97명(현직 68명, 전직 29명)과 수사관 8명, 참고인 25명 등 총 130명 조사했으나, 제보자 정씨의 거부로 검사들과의 대질조사는 실시하지 못했다.
한편 김준규 검찰총장은 규명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에 맞춰 이날 오후 3시 전국 고검장, 대검찰청 부장 연석회의를 열고 규명위원회의 건의안 수용여부 및 자체 개혁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