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4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계가 부담한 전세금은 연평균 9896만원으로 1년 전보다 3.1% 뛰었다.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0년 전세금이 평균 7496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만에 32.0% 증가한 것이다.
반면 전세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전세금이 오르는 속도에 미치지 못했다. 전세가구의 경상소득...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과 30대 가구주의 부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30세 미만의 가구주의 부채는 올 3월말 기준 1558만원을 기록, 전년비 가장 큰폭인 11.2%나 상승했다. 30~39세 가구주의 부채도 5235만원으로 7.0% 늘었다. 40대(-0.8%), 50대(-0.6%), 60세 이상(4.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취업난...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지니계수는 0.348로 전년보다 0.004 낮아지는 등 소득분배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구특성별로 보면 가구주가 66세 이상인 은퇴연령층 가구는 빈곤율(중위소득 50%미만이 차지하는 비율로 상대적 빈곤율을 보여주는 지표)이 전년보다 상승하는 등 양극화는 지속됐다.
은퇴연령층 가구의 빈곤율은 2012년...
1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낸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8.5%인 것으로 조사됐다. 20~50대 상대적 빈곤율이 평균 10.5%인 것과 비교하면 약 4.6배에 달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수준이 빈곤선(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을 의미한다.
지난해 중위소득이 2235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65세...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는 지난 3월말 기준 5994만원으로 전년비 2.3% 늘었다.
◆ 30세 미만 가구 부채 11.2% 급증 = 가구주 연령대별로 부채규모를 보면 30세 미만이 올 3월말 기준 1558만원을 기록, 전년비 가장 큰폭인 11.2% 늘었다. 취업난 등으로 벌이가 시원치...
1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낸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평균 가구소득은 4676만원으로 전년(4479만원)보다 4.4%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의 증가세(5.7%)보다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소득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2012년보다 4.8%, 사업소득은 4.0% 각각 증가하고, 또 공적이전소득은 12.5%나 크게 늘었지만 재산소득은 3....
실제로 지난 해 11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노후대책의 수단으로 부동산투자를 택한 가구주는 전체의 25.8%나 된다.
전문가들은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투자는 임대수익에 중점을 두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 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곳인지 꼼꼼히...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도 한국의 자살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1위"라면서 "청소년 자살률이 10만명당 29.1명이고, 65세 이상 노년층의 자살률은 10만명에 80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은행 올 2분기 기업대출 비중 58.1%… 금융위기 이후 최대...
금융회사, 저축은행의 가계부채 총액이 올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2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반적으로는 가계부채 관리에 큰 위험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종합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주요 은행 7곳의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은 각각 3조8000억원, 1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발표와 조사대상이...
그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평균 11.6% 무려 4배보다 많다”며 “가계저축률은 낮고 부동산 등 가계자산 등 금융자산은 24.9%로 노후소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가 부진 한 것은 노후가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각종 복지의 확대는 미래세대 잠재적 불안으로 작용한다. 본인의 노후를 스스로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퇴직연금이 활성화되도록...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5분위별 저축 현황’을 보면 소득 하위 20%의 저축금액은 총 자산의 11.0%로 2010년의 9.7%보다 1.3% 포인트 늘어난 데 그쳤다. 반면 소득 상위 20%의 저축금액은 같은 기간 16.6%에서 20.3%로 3.7% 포인트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고소득자와 고액 자산가의 절세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 세금우대저축이 폐지되면...
논문은 2012년 정부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1만9700가구)을 소득에 따라 1∼10분위로 나누고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3674가구를 표본으로 삼았다.
LTV·DTI 규제를 완화한 정도에 따라 소득 분위별로 주택구입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수식을 만들어 조사했다.
논문에 따르면 DTI를 현재 40%로 설정하고 70%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이른바 신(新) 지니계수는 2012년 현재 0.353에 달했다.
한국의 소득 불균형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국제노동기구(ILO) 의뢰로 조사한 77개국 지니계수를 비교하면 1981~2007년 우리나라의 지니계수는 선진국 그룹 28개국 중 8번째로 높다.
소득 불균형의 악화...
통계청은 지난해 새로 개발한 소득·소비통계인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지니계수(신 지니계수)는 0.353이었다. 가계동향을 기준으로 하는 같은 해 지니계수 0.307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OECD 34개국 지니계수 평균은 0.314이다. 한국의 지니계수는 가계동향을 통해 계산하면 OECD평균보다 훨씬 낮고 가계금융복지조사...
이번 연구는 지역경제 조사기관인 한국은행 경기본부, 주택금융 공급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 가계신용 분석기관인 KCB와 정책 집행기관인 경기도가 참여한다.
또한 시민단체인 주거복지연대가 연구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정책수요자 중심의 연구로 진행할 계획으로 민관협업과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 3.0 정책의 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연구결과는...
7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국 가계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은 73.3%(2억3856만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67.8%에 달한다. 특히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50대 중반 이후 가구주의 경우 80%를 웃돌았다. 한국의 쏠림현상은 국제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2년...
7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국 가계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은 73.3%(2억3856만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67.8%에 달한다. 특히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50대 중반 이후 가구주의 경우 80%를 웃돌았다.
한국의 쏠림현상은 국제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2년...
2013년 통계청의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자산 중 73.3%가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으로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실물자산 비중이 82.7%에 달한다. 영국스위스미국은 각각 52.9%, 44.4%, 27.6%로 이들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의 편중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주 연구위원은 “부동산 위주의 자산 구성은 가격하락 위험에 취약하고 자금 유동성을 축소시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