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로 인한 전력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꺼내들었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 난방온도 제한과 전력피크 시간대 지하철 운행간격 조정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에너지수요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단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정부는 일단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18일까지 4주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다소비 건물 441곳에 대해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해당 건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174개, 업무시설 113개, 교육시설 68개, 숙박시설 54개, 기타 32개 등이다.
정부는 시행 기간 이들 건물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최근의 전력대란은 이상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급증에도 있지만, 정부의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안일한 대응이 초래한 ‘예고된 대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력 수요의 예측이 틀리는 바람에 수급은 물론 가격 등에서 잇따라 잘못된 정책이 나왔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02년 전력수급계획 수립 당시 2015년까지 전력 사용량이 연평균 3.3% 늘어날...
또한 설 연휴 및 이상 한파로 물가 불안 조짐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생필품과 농축수산물의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급 부족 징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재정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차관들은 이달 중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물가 대책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기름값 상승은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유럽 및 미국 동부 지역 한파로 인한 난방유 수요 급증, 투기적 수요 확대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석유공사는 최근 발표한‘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보고서를 통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최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담화문에서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최근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난 10일 최대전력수요가 7184만kW까지 올라가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벌써 3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면 공급가능한 예비전력이 비상수준인 400만kW 이하까지...
그러나 초기 대응 부실로 이미 4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도살됐다. 농민들을 또 한번 죽인 때 늦은 대처였다.
◇확산일로 구제역..사상최악 = 27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최전방인 철원까지 확산됐다. 방역 당국은 백신접종이 시작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 외에도 경기 여주·이천·양평군 등 3개...
최경환 장관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에너지 절약에 정부 및 전력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장관과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에 예상보다 일찍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9월말 종료 예정이던 ‘에코카 보조금제’가 예산이 바닥나면서 사실상 이미 종료됐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에코카 보조금'의 예산이 102억엔(약 1440억원) 남았다고 밝혔다. 6일 하루동안에만 116억엔, 9만6000대의 신청이 접수돼 예산이 단번에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산업성은...
유럽발 금융위기 한파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어닥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재차 쇼크를 받은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650선이 무너졌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150원대까지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45.20p) 급락한 1650.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지난 주말 유럽의 긴축 우려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한...
강중구 LG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물가가 전월대비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한파 영향에 수산물가격이 인상되고 건어물, 농축산물 등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저환율 정책이 유지되면서 이런 부분을 상쇄하고 있다”며 “결국 물가상승...
강중구 LG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물가가 전월대비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한파 영향에 수산물가격이 인상되고 건어물, 농축산물 등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저환율 정책이 유지되면서 이런 부분을 상쇄하고 있다”며 “결국 물가상승...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변화가 관측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을 출범한다.
식약청은 앞으로 5년간 125억원을 투입해 '기후 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이 사업단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기후 변화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13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272억원 매수우위로 대응했으나 지수 상승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개인은 12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KSP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21계약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993억원) 위주로 21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12일 연속...
이명박 정부 2년의 경제정책은 선제적인 대응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용이 개선되지 못하는 등 서민경제의 회복은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첫 해에 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747 공약'(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 강국 도약)은 자동폐기될 수 밖에 없었다.
2008년 4분기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은 5.1% 감소를...
다만 연료수입가격에 연동할 경우 최근 기습 한파에 따른 전기사용 급증과 같이 갑작스런 수요 변동에 따른 생산비 증가에는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구입전력비와 병행 연동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경부는 앞서 3개월간 평균연료 수입가격을 산정해 기준연료가격과 차이를 2개월 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의 전기요금 연동제 모의시행 방안을 발표한 바...
◆'기습 한파'로 인한 무역적자
1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발전용 석유제품 수입이 크게 늘어 수출 효과를 상쇄했기 때문이다.실제 원유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기온급락,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도입 요인까지...
기습 한파에 따른 겨울철 원유·석유제품 등의 수입증대로 1월 무역수지가 11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0년 1월 수출입동향(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1% 증가한 310억8200만 달러, 수입은 26.7% 증가한 315억5000만 달러로 월간 4억68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폭설과 한파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 조기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대외여건 변화에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신성장동력 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가동 등 설 연휴기간중 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 전력수급 비상대응체제 유지, 설 연휴기간중 24시간 항만․통관서비스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동절기 한파․폭설 등에 대비해 월동 무․배추 계약재배물량을 적기에 출하하고 양파․마늘 등 저장성품목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