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1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 윤모씨와 함께 윤씨로부터 영업비밀을 넘겨받은 노모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작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윤씨는 2010년 3~4차례에 걸쳐 자신의 회사를 방문한 노씨 등에게 LG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OLED 관련 기술을 넘긴 혐의를...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민자당 원내총무 등을 지낸 경륜이 강점이다.
다만 박 대통령의 원로 지지모임인 '7인회'의 멤버로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시 박근혜 캠프의 고문을 맡고 친박 외곽조직인 한강포럼을 이끈 '원조친박' 인사인데다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인 상청회 회장을 맡는 등 친박색이 너무 짙고 76세의 고령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김병호...
예인선 업체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골프 접대를 받은 한국가스공사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A(52)씨 등 가스공사 부장급 간부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2013년 경남지역 모 예인선 업체로부터 29∼100여 차례에 걸쳐 950만∼3천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각각 받은 혐의를...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4일 이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2011년 5월과 2012년 3월께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8City) 개발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사업시행 예정업체 부대표 A(48)씨로부터 고급양복 5벌 등 2000여만원 상당의 외제 의류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청장은 지난해...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이 청장의 측근인 무속인 A(51)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경제청이 주관하는 공사를 수주한 한 건설업체로부터 3차례에 걸쳐 40억3천만원 상당의 가구 납품과 실내장식 용역을 자신의 지인에게 하도급을 주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해상의 신협 이사장 50대 허모씨와 총괄부장 30대 이모씨, 여신팀장 30대 맹모씨, 여신대리 30대 김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짜고 위조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수백억원을 대출해 준 신협 진영지점장 30대 김모씨, 신협으로 부터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50대...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대한요트협회의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해양경비안전본부(전 해양경찰청)로부터 요트협회 회계 자료 등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요트협회는 연간 협회 운영비가 40억∼5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며 각종 대회나...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이 청장에게 최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역술인 A(51)씨와 이 청장 사이의 대가성 금전거래 관계를 집중 추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긴급체포된 A씨는 인천지역 건설업체들로부터 7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이 청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인천경제청이 주관하는 공사의 하도급 수주를...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변철형)는 27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인터넷 카페 운영자 A(31)씨와 도박사이트 운영자 B(43)씨, 도박사이트 총판 C(34)씨와 D(33)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카페 운영자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 사이 포털사이트에 스포츠토토 동호회를 가장한 카페를 개설하고 4300여명의 회원에게...
오씨는 검찰의 조희팔 관련 수사가 진행된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대구지검 특수부 수사과에서 근무하며 조희팔 사건 등과 관련한 범죄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오씨는 또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레미콘업체 대표인 정모(47·구속)씨로부터 편법 우회 상장과 관련한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9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대구지검 특수부 소속 수사관이던 오모(54·검찰 서기관·구속) 씨에게 3차례에 걸쳐 9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콘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정씨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우회상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검찰의 범죄정보 수집이나 수사를 막기 위해 오씨의 차명계좌로 돈을 건넨 것으로...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배임수재 혐의로 두산건설 이모(48) 부장 등 시공사 간부 3명을 구속기소하고 두산중공업 김모(50) 차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국내·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서 발전설비 납품 편의를 대가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23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발전설비 납품업체로부터...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지난 14일 무속인 A씨를 긴급체포하고 15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인천지역 건설업체들로부터 7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청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인천경제청이 주관하는 공사의 하도급 수주를 도와주겠다고 업체들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청장과 A씨 사이에 자금거래가 이뤄진 내용을...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고발내용 등을 토대로 허 전 회장의 주식 보유·거래, 세금 납부 현황 등을 분석했지만, 공소시효의 벽에 부닥쳐 아직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포탈액이 5억원을 넘으면 공소시효가 10년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5억원에 못 미치면 공소시효가 5년인 조세범처벌법을 적용해야 하는...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은모(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2010년 7월께 거래업체로부터 독점 거래 및 제품 단가 인하 청탁과 함께 2억 6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씨에게 돈을 준 업체는 한국지멘스에서 압력계측기 등을 공급받아 국내...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종범)는 12일 한전 광주·전남 지역본부, 전남 나주지사, 서울의 한 지사에서 각각 근무하는 직원 3명을 체포했다.이날 오전 이뤄진 압수수색을 통해서는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직원 3명은 전임지 또는 현 근무지인 나주지사의 공사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대가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12일 한전 광주·전남 지역본부와 전남 나주지사, 서울의 한 지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한전에서 최근 시행한 공사계약과 관련, 일감 몰아주기 등 특정업체에 특혜를 베풀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한전에서는 지사 단위로 2년간 업체와 계약을 하면서 그 기간에 이뤄지는 여러 건의...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12일 한전 나주지사에 수사관을 보내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나주지사에서 최근 시행한 공사계약과 관련, 일감 몰아주기 등 특정업체에 특혜를 베풀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사에서는 2년 단위로 업체와 계약을 하면서 그 기간에 이뤄지는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업체...
오씨는 검찰의 조희팔 관련 수사가 진행된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대구지검 특수부 수사과 소속으로 조희팔 사건 등 지역 범죄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년부터 5년 동안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달아났다. 조씨는...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장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사장은 2011∼2012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할 당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한도 6억원을 초과해 지출하거나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삿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