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기소

입력 2014-12-26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표 이사를 지낸 예인선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기고 해당 업체 근무 시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장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사장은 2011∼2012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할 당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한도 6억원을 초과해 지출하거나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삿돈 30억3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사장 취임 후에도 지난 4월까지 8개월 동안 해당 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6천300만원 어치를 쓰는 등 총 2억8천900만원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장 사장은 사장 취임 후 1년 2개월동안 에쿠스·BMW 승용차를 해당 예인선 업체로부터 받고 리스료를 대납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업체가 가스공사와 계약을 맺고 LNG 선박 항구 접안을 위한 업무를 해 온 점 등으로 미뤄 장 사장의 업체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예선업체는 2001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가스공사 통영 생산기지에 입항하는 LNG 수송선의 예인업무를 독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초5 때 도박 시작'…갈취·학폭으로 자금 마련하는 청소년들 [데이터클립]
  • "막차일까, 망차일까"…코스피 폭락에도 개인, 증시 사상최대 5.2조 '순매수'
  • '니파 바이러스' 공포…설 명절 동남아 여행 비상 [이슈크래커]
  • 유통기한 지난 줄 알았는데⋯'냉부해', 이유 있는 두 번째 전성기 [엔터로그]
  • ‘트럼프 관세’ 타격 현실화…작년 대미 車수출 13% 줄어
  • 서민 반찬서 '검은 반도체'로…한 장값 150원 사상 최고가
  • 월가서 다시 미국 인플레이션 경고음...금값에도 영향
  • 대출 눌러도 치솟은 집값…한강 이남 중소형 18억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02.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85,000
    • +1%
    • 이더리움
    • 3,4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2.52%
    • 리플
    • 2,429
    • +1.97%
    • 솔라나
    • 154,800
    • +1.44%
    • 에이다
    • 447
    • +4.2%
    • 트론
    • 420
    • -0.71%
    • 스텔라루멘
    • 269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10
    • +1.81%
    • 체인링크
    • 14,600
    • +2.82%
    • 샌드박스
    • 15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