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서울지검 특수부로 발탁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했다. 2004년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 특검에 참여해 최도술 당시 총무비서관을 구속 기소했다. 2007년 대검 중수1과장 땐 ‘변양균ㆍ신정아 게이트’ 수사에 참여했다. 이때 당시 파견검사였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때에는...
이어 “사정기관들이 당당했으면 한다”면서 “(내가) 귀국할 때 자발적으로 공항에 나온 사람들을 별다른 이유없이 압수수색하고, 개인적인 선후배 관계의 중소기업인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해 증거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라도 올무를 만들려는 그들이 측은하기조차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경을 향해 “환지본처(還至本處)라고 했다”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창원지검 특수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자진 귀국한 전직 축구선수 구 모(36) 씨를 2010년 승부조작에 가담하면서 2500만 원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제주유타이티드 중앙 수비수였던 구 씨는 2010년 6월 6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소속 팀이 1대 5로 지도록 하고 500만 원을 받았다. 같은해 10월 27일에도 구 씨는...
창원지검 특수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자진 귀국한 전직 축구선수 구 모(36) 씨를 2010년 승부조작에 가담하면서 2500만 원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제주유타이티드 중앙 수비수였던 구 씨는 2010년 6월 6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소속 팀이 1대 5로 지도록 하고 500만 원을 받았다. 같은해 10월 27일에도 구 씨는...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전날 유씨에 대해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날 성 회장을 비롯해 현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구속기소했다. 또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2명은 불구속 기소,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금융지주 임직원 2명과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등은 약식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 회장은 지난 2015년 BNK금융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거래처를...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회장과 김모(60) BNK캐피탈 대표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임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 회장은 2015년 11월 BNK 유상증자 공시 후 주가가 급락하자,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높이기 위해 14개 거래업체를 끌어들였다. 성 회장은 이들 업체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게...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14일 자사 주가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로 성 회장을 비롯해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계열사 사장 김모 씨, 현 BNK금융지주 부사장 박모 씨 등 3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 회장과 BNK금융지주의 전·현직 부사장들은 이날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영장심사에서 검찰은주가...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혐의로 박모(57) BNK금융지주 부사장, 김모(60) BNK캐피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시점에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을 끌여들여 주식을 매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산지검 특수부는 성 회장에게 BNK금융지주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속칭 ‘꺾기’ 대출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도록 해 주가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두고 있다.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결과와 함께 주가시세 조종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한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임직원 및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의 관계자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 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 기획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서들이 사실상 전담하고 있다. 2015년 포스코 그룹 수사를 8개월 넘게 이어갔고, 경남기업 등 자원외교 비리 수사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롯데그룹이 타깃이 돼 3개월 동안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는 물론 계열사들까지 전방위 수사를 받았다.
통상 1월께 단행되는 검찰 간부급...
검찰 출신의 유 변호사는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재직 시절 한 나이트클럽 사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옷을 벗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내고, 17~19대 총선에 출마하는 등 꾸준히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손 변호사 역시 사법연수원 수료 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낸 뒤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치권에 머무른 인사다. 두 변호인이...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은 이영복(68) 엘시티 대표 등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장호(70) 전 BNK금융지주 회장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허위 용역을 발주하는 방법으로 군인공제회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 38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청안건설 등의 자금 262억3000만...
해당 사건은 부산은행의 엘시티 불법대출 혐의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에 배당됐다. 부산지검은 엘시티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부에서 금감원 자료를 분석해 시세조종 혐의까지도 함께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BNK금융은 2015년 9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계열사를 동원해 엘시티 사업에 1조15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약정한...
부산지검 특수부는 엘시티 시행사 측 법인카드를 받아 1000만원 가량을 쓰고 돌려준 혐의로 부산지역 모 일간지 사장 A씨를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 광고·협찬비 명목으로 엘시티 시행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두고,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이전에 A씨 주변 인사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한 진술을 상당...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배 의원이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67) 회장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고 인·허가 특혜를 줬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해운대구청장을 지내면서 이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배 의원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엘시티 시행사 청안건설의 이영복(67)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16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창원지검 특수부는 이달 초 거액의 기업대출을 알선한 뒤 대출 의뢰자로부터 업무 추진 대가비 5000만 원을 수수한 전 LIG 투자증권 A모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주)세인홀딩스 총괄본부장 B모 씨로부터 대출을 의뢰받아 대출 관련 금융 자문 계약을 체결한 후, 사례비 등...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 의원의 서울 자택과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씨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향후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특검에서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윤 팀장을 비롯해 파건 검사 일부는 27일자로 본청에 복귀한다.
지난 8월 구성된 특수팀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부분과 각 시민단체나 개인들이 고발한 사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과 이 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외부로 유출 의혹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