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조업 중단과 근로자 철수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재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이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조업 중단과 근로자 철수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이 두 손을 모으고 생각에 잠겨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조업 중단과 근로자 철수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이 두 손을 모으고 생각에 잠겨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3000억원을 쏜다는 것은 1년8개월치를 준다는 건데, 조업 중단 겨우 2개월이니 미리 받아놓은 원자재가 1년8개월치나 된다는 건가?”, “개성공단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 앞으로 어설픈 경협 같은 거 하지 마라. 경제로 통일되는 세상이면 벌써 됐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북한 근로자들은 지난 8일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의 지시에 따라 9일 철수해 30일까지 22일째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 북한 근로자 수는 5만 3000여명에 달한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백서에 따르면 2012년 8월 현재 북측 근로자의 월 최저노임은 67.005달러로 지난달 월급은 아직 미지급 상태다. 이들은 개성공단 잠정 폐쇄로 사실상 실업자 신세가 됐다....
5 = 개성공단 원부자재 부족으로 3개 업체 조업중단
△ 2013.4.8 =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개성공단 방문 후 담화 통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발표
△ 2013.4.9 = 북 근로자 5만3000여 명 출근 안 해 사실상 가동 중단
△ 2013.4.11 = 류길재 통일장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성명' 발표....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작업이 중지된 봄·여름 시즌 물품은 내년 트렌드 코드에 맞게 사용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주문량이 막혀버린 상황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과의 거래를 단칼에 끊을 수도 없는 만큼 대안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공장 기계가 멈춘지 3주째로 접어들면서 입주 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입주기업들은 조업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과 완제품 반입 불가조치 등으로 인한 1차 피해는 물론 거래처 변경, 바이어 이탈과 납품대금도 제대로 못받는 등의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
안행부는 지방세 법령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내용에는 취득세 등 지방세 납기연장 또는 징수유예 등이 있다.
우선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 조업중단이 반복되서는 안된다는 점을 확실히 짚고가야 한다. 언제라도 폐쇄될 수 있다는 불씨가 남는다면 앞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또 개성공단이 위험을 감수하고 발을 들여야하는 곳이 아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줘야 한다. 때문에 5000개가 넘는 입주기업의 협력업체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와 관련, “개성공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남북간 합의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야 신뢰가 쌓이고 그래야 새로운 약속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로 북한이 개성공단을 중단한 지 2주가 됐다”며...
개성공단 조업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물품납품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아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회 회의실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을 초청해 4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함께 국세행정 운영방향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내 조업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 납부 부담 해소과 연체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는 자금유입 차단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한 한전의 특별 조치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엔 123개 입주업체의 산업용 전력을 포함, 총 247호의 전기사용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이달 납기가...
개성공단 통행이 금지된지 16일, 조업이 중단된지 10일을 넘기면서 입주 기업인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전체 기업 중 49곳의 기업들이 이미 모든 직원을 철수했다. 남측 체류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봤을 때 주재원이 남아있는 기업 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움직임도 더욱 신중해졌다. 당초 오는 20일 개성공단 방북을...
또 광주지회는 전날 열린 사내하청 노조원의 분신에 따른 대의원대회에서 사측의 모든 교육과 부서협의를 중단키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7일 오후와 18일 새벽 오전·오후 근무조가 각각 1시간씩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를 진행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 없이 정상적인 조업을 하고 있으며 이날 중 회사측의 특별교섭 대응 정도에 따라 총파업 여부를...
중기중앙회는 17일 “최근 북측의 일방적인 조업중단 등으로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남북경협팀에 개성공단 입주중소기업의 긴급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사태는 입주기업들과 상관없이 남북한 당국의 정치·군사적 대치로 인해 발생한 사안인 만큼 정부차원의 특단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이날 오찬에서 의원들은 진주의료원 문제가 계속 정치 이슈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개성공단 조업 잠정중단과 관련해선 "북한이 이것만큼은 약속을 지켜야한다"면서 "중소기업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포함해 김종국 경기지방청장, 김문환 판로정책과장,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개성공단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논하기 위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만났다.
개성공단 조업 중단 나흘째, 입주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납기 차질...
이어 “(개성공단 조업 중단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지원 규모 등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통일부와 조율 후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12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기업인 ‘두성테크’를 방문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로 개성공단...